2월17일 설날을 앞두고 북텍사스 지역에서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먼저 지난 7일(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프리스코에서 열린 ‘프리스코 구정 마켓 페스티벌’(Frisco Lunar New Year Market Festival)에서는 테미 서(Tammy Suh Meinershagen)가 한복 패션쇼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태권도 시범과 케이팝 커버 댄스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8일(일) 오후 5시에는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 단체 중 하나인 달라스 아시안 윈즈(Dallas Asian Winds, 예술감독 이정무)가 코펠 고등학교 대강당(Coppell High School Auditorium)에서 2026년 설맞이(Lunar New Year)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 아시안 문화와 미국문화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중적인 애니메이션 음악부터 깊이 있는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북텍사스 대학교(UNT) 오보에 교수인 최정(Jung Choi) 교수가 솔로 오보이스트로 나섰고, 같은 대학 작곡과 학과장 홍성지(Sungji Hong) 교수가 작곡한 ‘Silence for Solo Oboe and Wind Ensemble’ 공연이 섬세한 오보에 선율과 웅장한 관악 합주가 만들어낸 고도의 예술적 조화에 관객들이 크게 호응했다. 북텍사스 한국 국악협회 박성신 회장은 국제 불교 발전협회(International Buddhist Progress Society) 구정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무용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성신 회장은 “저희 국악협회는 매년 설날을 맞이해 타이완 등 타문화권 커뮤니티에서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 전통무용에 대한 타문화권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달라스 한인사회 내에서도 설날을 맞이해 각 단체별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명재)의 경우 2월21일(토) 오전 11시, 문화센터에서 구정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북텍사스 설날 북텍사스 대학교 북텍사스 지역 가운데 한국문화
2026.02.13. 7:51
한국채색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샌디에이고미술관(SDMA) 앞이 이번에는 K팝 댄스의 축제무대로 변신했다. 지난 3일 SDMA에서는 현재 이곳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채색화전 '생의 찬미' 를 기념하는 일환 이벤트로 K팝 댄스, K-아트, 로컬 한인 아티스트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발보아 파크를 찾은 수많은 관중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LA한국문화원의 정상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하에 LA한국문화원과 SDMA,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업해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미술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작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다.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의 더욱 다양한 모습을 만인에게 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수천 명의 관객들이 K팝 댄스 공연을 즐겼고 발보아 파크 내 '한국의 집'이 마련한 문화 체험부스, 박용미 동양화가의 부스 등을 둘러봤다. SDMA측도 미술관을 무료개방해 한국 미술 관람을 독려했다. 3월 3일까지 지속되는 이 특별전에서는 19세기 초~ 20세기 초의 전통회화 부터 현대 작품까지 회화, 판화, 영상, 설치 등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데 지난해 뉴욕타임즈는 이 특별전을 '눈여겨 볼만한 전시회'로 소개하기도 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미술관 무대 sd미술관 k팝 한국채색화 특별전 가운데 한국문화
2024.02.0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