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거래소인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 California)의 가입자가 등록 마감을 한 달여 앞두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KTLA뉴스에 따르면, 현재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 수는 18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신규 가입자는 14만3686명이며, 기존 가입 중 갱신한 주민은 160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약 절반(6만8095명)은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카운티 거주자로 확인됐다. 올해 보험료가 전년 대비 약 10% 인상됐음에도 많은 주민이 가입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의약품 가격 상승 ▶노동력 부족 ▶의료계 임금 인상 등을 꼽았다. 내년 보험료는 약 7.9%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가입자는 정부의 보험료 보조금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다만, 보조금 수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가입자들은 보험료 인상분을 전액 부담해야 했다. 제시카 알트먼커버드 캘리포니아 디렉터는 “소득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며 “무보험자들은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해서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등록 마감일은 2025년 1월 31일까지다. 결혼, 출산, 퇴사, 이사와 같이 생활에 중요한 변화가 있으면 특별히 가입할 수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가입자 사상 가입자 사상 신규 가입자 건강보험 가입
2024.12.23. 20:15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거래소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 CA)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1월 말 현재 가입한 가주민은 총 178만4653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8일 발표했다. 이중 신규 가입자는 30만6382명이며, 147만8271명이 갱신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9일 자정까지 보험에 가입했거나 갱신한 가주민은 3월 1일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돼 혜택을 받게 된다. 가주는 2020년부터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했으며, 건강보험이 없는 가주민은 세금보고 시 주 정부에 벌금을 내야 한다. 2024년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삼을 경우 성인의 경우 900달러,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450달러가 부과돼, 4인 가족일 경우 최소 2700달러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제시카 알트먼 사무국장은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소득에 따라 메디캘 프로그램이나 저비용 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신청해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문의:(800)300-1506, www.CoveredCA.com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가입자 사상 가입자 사상 건강보험 가입 사상 최대
2024.02.09.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