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을 함께 읽고 참선과 명상을 하는 줌 모임이 열린다. ‘간화선’은 산사의 고승들 사이에서만 전해지던 한국과 중국 전통 참선법의 정수를 담은 책이다. 명상은 주류사회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크리스천 부디스트’나 ‘쥬이시 부디스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종교를 넘어 관심이 높아졌다. 줌 모임에도 종교의 구분 없이 시인과 화가, 음악인, 정신과 의사, 물리학자, 뇌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명상 모임은 지금까지 틱낫한 스님의 ‘살아있는 부처, 살아있는 예수(Living Buddha, Living Christ)’, 스즈키 선사의 ‘선심초심’, 명상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켄 윌버의 ‘무경계’, ‘통합 명상’, ‘모든 것의 역사(A Brief History of Everything)’ 등을 공부했다. ‘간화선’ 모임은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열린다. ▶문의:(213)453-4818(현철스님), (213)210-4429·[email protected](김자성 박사)참선법 간화선 전통 참선법 수요일 오후 명상 모임
2023.07.02. 17:57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을 LA에서도 배울 수 있다. LA안국선원에 따르면 오는 4월 23~29일 한국의 수불 스님을 초청, 한인 불자들과 함께 간화선에 대한 집중 수행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국선원은 지난해 9월 한국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이 340만 달러를 투입, LA에 개원한 수행센터다. 〈본지 2022년 9월 8일 자 A-2면〉 안국선원 법견성 운영 담당은 "세계적 불교학자인 UCLA 로버트 버스웰 교수도 수불 스님의 간화선 공부를 불자들에게 매번 권장해왔다"며 "마음공부에 관심 있는 한인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신을 탐색하고 자유와 행복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화선은 한국불교의 정통 수행법이다. UCLA 버스웰 교수는 한국 안국선원의 수불 스님과 함께 간화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간화선은 선지식의 지도하에 화두를 근거로 본래 면목을 깨닫는 수행법이다. 간화선을 수행하면 긍정적인 마음을 회복해 원만한 인간관계와 심리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안국선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정신 수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명상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간화선은 한국 불교만의 수행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213)358-9420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간화선 간화선 공부 전통 수행법 간화선 집중
2023.04.1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