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유통된 ‘커클랜드 시그니처’ 브랜드의 유기농 달걀에 대해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식품의약국(FDA)은 ‘핸섬 브룩 팜스(Handsome Brook Farms)’ 사가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한 유기농 목초지 사육 달걀(한 판에 24개)을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으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2일부터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주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 25곳에 공급됐다. 리콜되는 제품의 번호는 UPC 9661910680이며, 상단에 ‘커클랜드 시그니처’ 라벨이 붙은 플라스틱 상자에 포장돼 있다. 이번 리콜은 사용 기한이 2025년 1월 5일까지라고 표시돼 있는 것만 포함된다. 리콜에 해당하는 달걀을 산 소비자는 인근 코스트코 매장에 가서 전액 환불을 받거나 제품을 폐기해야 한다. 윤지아 기자코스트코 살모넬라 코스트코 달걀 살모넬라균 감염 감염 가능성
2024.11.29. 14:59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5일 국제 여행자들에게 원숭이 두창을 조심하라는 경보를 보냈다. CDC는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는 점을 반영해 주의 수준을 경계심을 높이라는 2단계로 높였다. 이는 통상적인 주의를 기울이라는 1단계보다 높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여행을 자제하라는 3단계보다 낮은 수위다. CDC는 “여행자는 피부나 생식기 병변 등을 포함해 질병에 걸린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CDC는 일반 대중이 원숭이두창에 걸릴 위험은 현재로서 작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CDC는 원인을 모르는 새로운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발열과 오한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병원을 찾고 타인과 접촉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전문 의료인이나 공중 보건 공무원의 허가를 받을 때까지 대중교통을 타지 말라는 권고도 내놓았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감염자는 통상 수주 내에 회복되지만 중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이지만 짧게 5일 만에 발병하거나 길게 21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CDC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총 16개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김은별 기자여행경보 원숭이 국제 여행자들 감염 가능성 발열과 오한
2022.05.26.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