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낸도 밸리 지역 주택을 침입한 강도 용의자들이 추격 끝에 캄튼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셔먼오크스 그린리프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에 강도가 들었다. 당시 한 명의 여성이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소 두 명이 주택을 침입했다. 이들은 무장한 강도로 알려졌으나 여성은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로 인한 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들은 검은색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경찰이 추격에 나섰다. 이들은 캄튼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망쳤으나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고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차량 수색 결과 위치 추적 장치도 발견됐다. 나머지 용의자 1명의 체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강도 용의자들 지역 주택 나머지 용의자
2024.08.27. 13:33
LA 한인타운 인근 미드시티 지역에서 집 주인과 강도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경 발생했다. 녹화된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보면 집 주인 남성이 음료수 컵을 손에 들고 열쇠를 찾아 현관 문을 열려는 순간 2명의 무장 강도가 대문이 있는 담을 뛰어 넘고 그 중 한 명이 총을 든 채 그에게 달려들었다. 이에 집주인 남성이 음료수를 강도에게 뿌리며 저항하고 허리춤에 숨겨둔 권총을 꺼내 총격을 가한다. 강도 용의자들도 집주인을 향해 대응사격을 한다. 집 주인 남성은 "강도들이 나를 위협해 집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계획한 것 같은데 집에는 5개월 된 아기와 아내, 아기돌봄이가 있었다"며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 안에는 내가 목숨을 걸고 지킬 만한 것이 없지만 내 가족을 위해 죽을 용의는 있다"고 덧붙였다. 총격전으로 2명의 강도는 모두 달아났으며 집 주인 남성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집 주인은 사건 직후 LA 경찰국 올림픽 지서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한인타운 총격전 강도 용의자들 la 한인타운 무장 강도
2023.11.06. 10:51
지반침하 현상으로 집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틈을 타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2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13일 오전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주택단지에서 주택침입 강도 짓을 하려던 2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강도 용의자들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토런스 경찰국의 드론을 이용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결국 체포했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주택단지 내 주택 가운데 모두 17채의 주민은 주택이 언제 붕괴될 지 모르는 상황으로 판단돼 강제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8일 토요일부터 지반침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애초 12채의 주택에 대해 대피명령이 내려졌으나 이후 12일 5채가 추가됐다. 현재 이 지역에 대해서는 셰리프국이 정기 순찰 등을 통해 방범 및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소방국 측에서는 지속적인 지반침하에 따른 다른 주택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주민 대피 주택침입 강도 강도 용의자들 강제 대피명령
2023.07.13. 17:18
한국 해병대 출신인 75세 한인이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강도에 맞서 싸워 이들을 도망가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피해 한인이 거주하는 집의 차고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보면 집에 도착한 한인 남성이 차 뒷문을 닫으려는 순간 갑자기 남성 2명이 다가와 페퍼 스프레이를 한인 얼굴에 뿌린다. 하지만 시니어로 추정되는 한인 남성은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며 잠깐 뒤로 물러서는 듯 하다가 강도 용의자들을 향해 적극적으로 주먹을 날리기 시작한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놀란 강도 용의자들은 바로 달아나고 곧이어 주변 이웃들이 몰려든다. 이 같은 사건은 지난 4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경 풀러턴 소재 1000블록 웨스트 라스 팔마스에 있는 주택 차고에서 벌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피해 남성과 아내는 교회와 홈디포를 거쳐 집에 돌아온 길이었다. 하지만 3인조 강도단이 이들을 미행해 따라왔고 이들 중 2명이 피해 남성에게 접근해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며 강도 행각을 벌이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사건은 LA 카운티 셰리프국 월넛 지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최근 로랜드 하이츠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연관성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로랜드 하이츠 사건의 피해자도 80세 시니어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스프레이 해병대 페퍼 스프레이 한인 시니어 강도 용의자들
2023.06.06. 14:06
LA 다운타운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이 무장강도에 피해를 당한 뒤 다시는 업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1100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클라우드푸셔즈(KLOUDPUSHERZ)'라는 옷가게에 지난 10일 오후 5시 직전에 무장강도가 들이닥쳤다. 업소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화면을 보면 당시 2명의 강도가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다. 강도 용의자 2명 중 1명의 손에는 반자동 권총이 들려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업소의 주인인 프랭키 세라노는 구타로 인한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당시 폭행으로 두개골이 깨지고 코와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세라노는 자신의 모습이 TV 화면에 나가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나중에 취재진에게 자신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보냈다고 ABC7 뉴스 측은 밝혔다. 강도 용의자들은 이날 세라노가 소지하고 있던 시계와 팔찌, 체인 목걸이 등만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범행 후 인근 거리에 주차한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역시 인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세라노는 "더 이상 가게에 발을 들이고 싶지 않다"면서 더 이상 가게를 계속 운영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세라노의 여자 친구는 병원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에 계좌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1만 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무장강도 무차별 옷가게 주인 무차별 폭행 강도 용의자들
2023.05.16. 11:25
4일 오전 출근 시간 프리웨이에서 경찰차들이 강도 용의자가 탄 차량을 추격하는 영화같은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날 차량 추격전은 샌게이브리얼 밸리부터 시작해 롱비치에서 막을 내리기까지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 걸쳐 오전 7시 10분 경부터 약 1시간 20분 정도 지속했으며 4명의 강도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들 강도 용의자들은 BMW 세단을 타고 도주하던 중 오른쪽 앞바퀴가 빠진 상황에서도 남은 세바퀴로 30분 이상 도주하다 트럭과 추돌한 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트럭과의 추돌로 도주 차량이 멈추자 2명의 용의자가 차에서 내려 반대편 프리웨이로 뛰어 넘어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용의자들이 탔던 사고 차량 뒷좌석에서 나머지 용의자 2명도 경찰에 발견돼 체포됐다. 체포된 4명의 용의자들은 이날 오전 월넛 지역에서 주택강도 행각을 벌인 후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추격전의 시작은 오전 7시10분경이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이 볼드윈 파크 지역에서 강도 용의자들이 탄 BMW 차량을 발견하고 쫓기 시작했다. 잠시 후 이 추격전은 가주고속도로순찰대로 넘어갔다. 강도 용의자들은 605번 프리웨이서 시작해 210번 프리웨이 10번 프리웨이, 5번 프리웨이, 710번 프리웨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91번 프리웨이로 갈아타며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605번 프리웨이 어윈데일과 로랜드하이츠, 210번 프리웨이 샌디마스 지역을 지나기도 했다. 도주 차량은 출근길 복잡한 프리웨이에서 고속으로 차량들 사이를 지그재그로 빠져나가거나, 프리웨이 갓길로 운전하기도 해 출근길 운전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김병일 기자출근시간 용의자 강도 용의자들 차량 추격전 출근시간 강도
2022.10.04. 13:44
LA 지역에서 특정 차량을 미행한 뒤 운전자가 집에 도착하는 순간 강도로 돌변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LA경찰국(LAPD)과 지방경찰은 강도 용의자들이 50마일 이상 범행 대상을 따라갈 정도라고 밝힌 뒤, 누군가 차를 뒤따라오는 것 같으면 도움 먼저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NBC4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업랜드 단독주택 차고 입구에서 3인조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이른 새벽 집에 도착한 남성 운전자는 약혼자와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공개된 방범카메라 영상에는 한 남성 용의자가 운전자에게 총을 겨눴고 나머지 용의자 두 명은 이 커플의 귀중품을 빼앗았다. 업랜드 경찰국 측은 피해자가 롤렉스 시계 등 1만8000달러 귀중품과 현금을 강탈당했다고 전했다. 경찰국 측은 강도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이 찾았던 할리우드 한 식당에서부터 50마일을 뒤따라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국 측은 강도 용의자들이 흰색 포드 머스탱 신형, 흰색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두 대를 타고 피해자 차량을 뒤따랐다고 전했다. 한편 LA지역에서는 운전자를 뒤따른 뒤 귀중품을 훔치는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LAPD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만 110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LAPD 측은 “누군가 차를 뒤따라오는 것 같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로 이동하면서 먼저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를 몰고 집에 갈 때는 ▶도착 시 주변 한 번 둘러보기 ▶밝고 개방된 곳에 주차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범행 용의자가 귀중품 등을 요구할 때는 반항하지 않는 자세도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김형재 기자미행 강도 미행 강도 강도 용의자들 3인조 강도사건
2021.11.16.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