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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수·목요일 강풍 예보

  토론토 시민들은 이번 주 중반부터 이어질 강풍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25일(화) 특별 기상성명을 발표하며, 수요일부터 목요일 밤 사이 순간 최대 70~80km/h 돌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예보에 따르면 바람의 방향은 수요일 남서풍 → 밤사이 서풍 → 목요일 오후~저녁 북서풍으로 급격히 전환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전신주·통신라인 피해, 도로 구조물 파손, 고측면 차량의 주행 불안정, 외부 설치물 낙하 및 비산 사고가 우려된다.   강풍으로 인한 국소 정전 가능성이 있으며, 트럭·버스 등 측면 높이가 큰 차량은 바람에 밀릴 수 있다며 캐나다 환경청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수요일 낮 최고기온은 11℃까지 오르지만, 시스템이 동부로 이동하는 늦은 오후 이후 북극발 한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P24 기상전문가 빌 콜터는 수요일 밤 이후 차가운 북극 계열 기류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호수효과 적설이 작동할 가능성이 크고, 목요일까지 눈구름대와 소나기성 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예상 최고기온은 각각 2℃, 1℃이며 눈발 또는 눈가루(flurries) 발생 확률 60%가 제시됐다. 주말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토요일 -1℃·일요일 2℃ 수준으로 한겨울 첫 관문을 넘는 기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야외 물품 이동 및 고정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한다.   화분·의자·선반 등은 돌풍에 쉽게 날릴 수 있어 미리 실내로 옮기거나 고정 장치로 묶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트럭·캠핑밴·박스형 업무차량처럼 측면 면적이 큰 차량은 강풍구간에서 핸들링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어 속도 조절과 우회가 권장된다.   정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보조배터리·랜턴·식수 등 비상용품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도 시민 보호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출근·통학 시간대의 교량 및 탁 트인 도로는 돌풍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구역이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이동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26~28일(수~금) 사이 이동·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와 대비를 당부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토론토날씨 강풍주의보 특별기상성명 환경캐나다 돌풍예보 기온하강

2025.11.26.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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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부터 남가주 곳곳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

31일 (수요일) 오후부터 2월2일 (금요일)까지 남가주 지역 곳곳에 겨울철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31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1일 밤까지 특히 5번 주간 고속도로, 서부 산 가브리엘 산맥 및 14번 주간 고속도로, 동부 산 가브리엘 산맥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테혼 패스, 고먼, 피라미드 레이크, 액튼, 웜 스프링스, 밀 크릭, 마운트 윌슨, 마운트 발디, 라이트우드, 앤젤레스크레스트 하이웨이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2월 1일 (목요일)부터는 LA, SD, OC 등 남가주 지역에서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 지역,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곡, 인랜드 엠파이어,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맥, 산타 아나 산맥 및 산기슭, 샌디에이고 카운티 산맥, 애플 및 루세른 계곡, 코첼라 계곡,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막, 배닝 근처 샌 고르고니오 패스, 오렌지 카운티 해안 및 내륙 지역이다. 현재 금요일 아침까지 발령된 홍수주의보는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남가주를 포함한 가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폭풍은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로 명명된 '대기의 강'으로 하와이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부 해안을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기의 강은 미시시피 강이 운반하는 물의 양의 최대 27배에 달하는 양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10~15인치의 강수량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홍수주의보 강풍주의보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4.01.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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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등 남가주에 샌타애나 강풍주의보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샌타애나 강풍 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기상청은 26일 오전까지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강풍은 LA, 벤투라, 오렌지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를 지나 26일 오전쯤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LA 산간 지역에는 최고 풍속 50마일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해안가와 밸리 지역 등에는 이번 샌타애나 강풍으로 인해 70도대 중반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렌지카운티가 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조합이 이뤄져 안전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순간적인 강풍으로 나무나 전신주 등이 쓰러지는 사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베란다에 세워놓은 화분 등도 쓰러지거나 날아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원용석 기자강풍주의보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해안가 강풍 주의보 인랜드 엠파이어

2022.01.25. 19:43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강풍주의보 이어 화씨 20도대 추위 외

▶시카고 강풍주의보 이어 화씨 20도대 추위       시카고 일대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덮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6일 일리노이 북부부터 인디애나 북서부에 이르는 지역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강풍은 쿡 카운티를 비롯 레이크, 멕헨리, 디캘브, 케인, 듀페이지, 라셀, 윌 카운티 등 시카고 일원 대부분이 포함됐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 밖에 설치한 연말 장식들에 대한 관리를 당부하며 단전 등 각종 피해에도 대비하라고 전했다.     시카고 일원은 6일 오후까지 계속된 강풍 주의보에 이어 7일은 최고 기온이 화씨 24도의 추위가 찾는 등 8일까지 최고 기온이 화씨 30도대 중반을 밑돌다가 9일부터 최고 기온이 40도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KR           ▶아르곤연구소 배터리-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주목       시카고의 재활용 비율이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서부 르몬트 소재 아르곤 연구소가 재활용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전국에서 재활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는 전체 폐기물의 80% 가량이 재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카고는 샌프란시스코의 10% 수준만 재활용을 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시카고대학이 연방 에너지국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르곤 연구소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플라스틱을 활용해 다른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스틱의 경우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업사이클(upcycle) 기술을 이용한다. 업사이클은 플라스틱을 처리해 윤활유나 왁스, 세제, 화장품 등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 현재 매년 생산되는 플라스틱 83억톤 중 9%만 재활용되고 12%가 태워지며 79%가 매립되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곤 연구소측은 재활용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절대적이라며 이에 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P         ▶프랭클린 파크, 기적 소리 주민 불만 해결 나서       시카고 서 서버브 프랭클린 파크 시가 기차 경적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에 나선다.     연방법에 의해 기차는 건널목에서 일단 경적을 울려야 한다.     문제는 프랭클린 파크 다운타운 인근에 4개의 건널목이 있고 이 때문에 경적 소리가 끊이질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 한 주민은 "시도 때도 없이 기차 경적이 울려 한밤중에도 자주 깨곤 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파크 시는 인근 리버 그로브 타운 및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와 공동으로 연방철도협회(FRA)로부터 '콰이어트 존'(Quite Zone)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콰이어트 존'으로 지정되면 기차는 긴급 상황이 아닌 이상 경적을 울릴 필요가 없다.     프랭클린 파크 시의 '콰이어트 존' 지정 여부는 연말 또는 내년 초 결정될 전망이다. @KR       ▶ 버스 기사 폭행 10대 청소년 체포     시카고 다운타운서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 기사를 폭행한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지난 4일 오후 9시경 다운타운 루프의 밀레니엄 파크 인근 지역을 달리던 버스 기사(49세)는 갑작스런 큰 소리를 들은 후 원인 확인을 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기사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2명의 용의자가 다가와 기사를 폭행했다.     안면 등에 타박상을 입은 버스 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용의자 중 한 명(15세)은 체포돼 교통국 직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다른 한 명은 달아났다.     용의자들이 버스 기사를 폭행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강풍주의보 시카고 시카고 강풍주의보 추위 시카고 시카고 일원

2021.12.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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