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와 2세 남아 남매가 6일 포레스트 폭포 근처의 빠르게 흐르는 샌버나디노 국유림 개울에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은 6일 오후 4시5분쯤 써먼 플랫 피크닉 구역 근처 개울로 어린 아이들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엄마와 두 아이는 써먼 플랫 피크닉 구역으로 가족 소풍을 나왔다. 엄마가 2살 아들을 돌보던 중 4살 딸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엄마는 딸을 찾기 위해 수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아들을 두고 온 곳으로 돌아왔을 때 아들도 실종된 상태였다. 관계자들은 이 여성이 아이들을 찾아달라고 미친 듯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공원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아이들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곧 샌버나디노 보안관 항공 구조대와 미국 산림청 구조대 등 현지 수색 및 구조팀이 투입되었다. 약 40분 후 두 아이는 개울 하류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엄마와 아이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국유림 개울 국유림 개울 근처 개울 개울 하류
2024.05.08. 13:54
어느 여름날캐츠킬 여인이 개울에 발을 담그고 냇물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저러다가 어지러워 떠내려가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어 차를 세우고 지켜봤다 여인은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었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을까? 검은 구름을 헤치고 해가 나왔다 햇볕은 보약이다 개울이 엎드려 신성한 물로 그녀의 발을 씻어 주고 나무들이 위로의 춤을 추었다 바람이 자비로운 손길로 연약한 여인을 어루만져 주었다 냇물이 속삭였다 하나님이 치유의 역사를 일으켜 착한 당신을 구해 주실 것입니다 잠시 후 여인은 밝게 웃으며 힘차게 일어났다 최복림 / 시인·롱아일랜드글마당 개울 여인 항암 치료
2023.08.11.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