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을 사칭한 ‘가짜 리콜 안내’ 사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소비자는 “아마존 고객에게”로 시작하는 문자 메시지(사진)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2026년 2월 구매한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며 “자세한 내용과 환불 절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라”는 안내가 담겨 있었다. 말미에는 ‘아마존 고객 서비스 팀’이라는 문구까지 붙어 실제 안내처럼 보였다. 이 소비자는 별다른 의심 없이 링크를 눌렀지만, 이어진 화면이 평소와 다른 점을 이상하게 느끼고 접속을 중단했다. 이후 아마존에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메시지는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피싱 사기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처럼 ‘제품 리콜’을 미끼로 한 신종 수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제품 리뷰 비영리단체 컨수머리포트는 사기범들이 문자나 이메일로 리콜 대상 제품이 있는 것처럼 속인 뒤 링크 클릭을 유도하고, 로그인 정보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수머리포트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 ▶리콜 여부는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앱에서 직접 확인할 것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답장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리콜 및 안전 공지를 별도로 안내하고 있으며 정부 사이트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홈페이지에서도 공식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아마존 개인정보 개인정보 유출 가짜 리콜 개인정보 입력
2026.04.12. 21:45
#. 풀러턴에 사는 C씨는 최근 별채(ADU) 건설을 위해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최저 이자율과 월 납부금을 알려준다는 한 금융정보 업체 웹사이트의 계산기를 사용했다. 그후 매일 10통 이상의 스팸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한 게 화근이었다. #. 발렌시아에 사는 K씨는 은퇴를 준비하며 보유 주택을 이용한 리버스 모기지를 검토 중이었다. 조사하던 중 인터넷 검색에서 상단에 위치한 웹사이트의 리버스 모기지 계산기를 이용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넣고 계산기를 사용한 이후부터 여러 업체에서 상품 가입 권유 전화와 메시지가 계속 오고 있다. 온라인 계산기 사용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소비자가 금융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계산기를 사용한다. 융자 재조정, 리버스 모기지,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HELOC), 오토론,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온라인 계산기가 존재한다. 월 납부액 등을 미리 계산할 수 있어 재정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계산기는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고, 입력된 정보는 업체의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산기를 이용하고 나면 스팸 메시지나 전화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웹사이트 계산기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용자가 주의 깊게 읽지 않는 맨 끝이나 작은 글씨로 마케팅 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스팸 전화를 받기 시작하면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전화번호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운영하는 두낫콜 레지스트리(donotcall.gov)에 등록하면 스팸 전화를 줄일 수 있다. 하이야(Hiya), 로보킬러(RoboKiller), 트루콜러(TrueCaller) 등의 앱을 통해 발신 번호가 스팸인지 알아보고 차단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팸 메시지의 경우, 보내는 번호에 ‘STOP’이라고 답장해 차단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계산기 온라인 계산기 웹사이트 계산기 개인정보 입력
2024.09.25. 20:04
온라인 광고 배너를 함부로 눌렀다간 개인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CNBC 방송은 온라인상 광고 배너에 악성 코드를 심거나 멀웨어를 다운로드하게 해서 개인정보를 훔치고 도용하는 ‘멀버타이징(malvertis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수법이 정교해지면서 사기 피해자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멀버타이징이란 온라인상 허위 광고물로 인터넷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한 후 악성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일컫는다. 빙과 구글 등 검색엔진 플랫폼 이용 시 ‘스폰서드 광고(sponsored)’가 달린 링크를 조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기범들은 광고를 클릭해 가짜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한 후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거나 멀웨어를 사용 기기에 심어서 개인정보를 훔쳐간다. 시큐리티 전문가들은 정부 기관 또는 기업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 수신자의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피싱(phishing)’ 수법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할인 폭이 너무 크거나 공짜 선물을 준다거나 가격이 너무 싸게 나온 광고는 의심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멀버타이징 사기 행각이 더 고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온라인 이용자들이 더 조심해야 한다. 시큐리티 업체 멀웨어바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멀버타이징에 많이 이용된 기업은 아마존이었다.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자주 이용하는 기업인양 사칭하고 허위 광고를 만들어 온라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갈취했다는 것이다. 사기범들이 만든 광고는 물론 이를 클릭했을 때 연결되는 허위 웹사이트를 진짜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많다고 한다. 매체는 사기 피해 방지 방법으로 ▶스폰서드 광고 포함 링크 클릭을 피하고 ▶웹사이트 접속 시 주소(URL)를 확인해서 진위를 판별하며 ▶이상한 사이트로 연결되면 바로 웹브라우저 창을 닫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웹사이트 게재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삼가고 모바일기기 운영체제 및 인터넷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며 악성 소프트웨어 보호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이롭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개인정보 허위광고 온라인상 광고 온라인상 허위 개인정보 입력
2024.09.20.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