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요 스키장 개장 일정 발표
콜로라도가 다시 한 번 스키 시즌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각 스키 리조트들이 2025~2026 시즌 개장 일정을 속속 발표하면서 전 세계 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개장일은 기상 조건과 적설량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매년 가장 먼저 시즌을 여는 것으로 유명한 아라파호 베이신(Arapahoe Basin)과 키스톤(Keystone)은 올해도 ‘눈이 내리는 즉시(as soon as conditions allow)’ 슬로프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혀, 10월 중순부터 오픈 가능성을 발표했다. 러브랜드(Loveland) 역시 10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초겨울을 기다리지 않고 설원을 즐기려는 스키어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11월로 접어들면서 주요 리조트들이 잇따라 문을 연다. 브레켄리지(Breckenridge)와 커퍼 마운틴(Copper Mountain)이 11월 7일 개장을 예고했고, 엘도라(Eldora)와 세계적인 휴양지 베일(Vail)은 11월 14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스팀보트(Steamboat)가 11월 22일, 비버 크리크(Beaver Creek)와 크레스티드 뷰트(Crested Butte)가 11월 26일, 그리고 아스펜 마운틴(Aspen Mountain)과 스노우매스(Snowmass)가 11월 27일 문을 연다. 12월에는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하는 스키장들이 기다리고 있다. 스키 쿠퍼(Ski Cooper)가 12월 10일, 선라이트 마운틴(Sunlight Mountain)이 12월 12일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버터밀크(Buttermilk)는 12월 20일, 실버톤(Silverton)은 12월 27일 시즌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각 스키장의 개장 일정은 적설량과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스키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은 반드시 해당 리조트의 공식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키장 개장 일정 시즌 개장 콜로라도 주요
2025.10.07.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