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개스값 또 오르나...갤런당 최대 47센트

가주대기자원위원회(CARB)가 한층 더 강화된 저탄소 연료 표준(LCFS)을 승인하면서 개스 가격이 최대 47센트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CARB는 지난 8일 12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연료의 탄소 농도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목적으로 저탄소연료 기준(LCFS)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주 정부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는 상향 조정됐으며 전기차 충전소 예산 지원도 더 강화된다. 또 탄소 포집을 통해 연료를 생산하는 낙농장에 대한 지원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정유사가 LCFS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탄소크레딧 구매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유사의 부담 증가분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 업계 및 일부 주의원들은 새로 시행될 규제로 인해서 개스값이 크게 인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주 개스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추가로 더 오르면 운전자들의 부담이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가주 개스값은 평균 갤런당 4.51달러로 전국 평균인 3.09달러보다 훨씬 높다.   펜실베이니아대의 기후 경제학자인 대니 컬렌원드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규제가 실제로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에는 가주 개스 가격이 갤런당 85센트, 2035년에는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가주 팜데일을 지역구로 둔 톰 래키 공화당 주하원의원은 “가주민들 가격 인상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남 기자개스값 갤런당 평균 갤런당 갤런당 최대 저탄소연료 기준

2024.11.11. 18:13

유류세 7월부터 갤런당 1.7센트 또 인상…57.9센트에서 59.6센트로

유류세가 갤런당 2센트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가주조세수수료관리국(CDTFA)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개솔린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갤런당 57.9센트에서 59.6센트로 1.7센트가 오른다. 디젤의 경우 갤런당 44.1센트에서 45.4센트로 오를 예정이다.     가주는 전국에서 유류세가 가장 높은 주다. 연방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전국 유류세 평균치인 갤런당 32.44센트의 1.8배에 달한다.     유류세가 없는 조지아주를 제외하고 유류세가 가장 낮은 알래스카주의 갤런당 8.95센트에 비해 약 5.66배 높은 가격이다.     이번 인상 조치는 2017년 통과된 가주의 유류세 인상법에 따른 것으로 이 법은 2027년까지 매년 7월 1일에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서 유류세가 조정된다.     인상된 유류세는 도로 공사 및 보수를 위한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     지난 2일 전국자동차협회(AAA)의 집계 기준 가주 개스값은 갤런당 5.3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3센트나 올랐다. 전국 평균 개스값은 3.67달러다.     가주 정부가 매기는 높은 유류세와 각종 환경 규제에 따른 비용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개스값이 타주보다 비싸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주 개스값에는 연방(갤런당 18.3센트)과 가주 정부 세금에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저탄소 연료 표준을 위한 설비, 지하 저장소의 기름 누출 저감을 위한 수수료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유류세 갤런당 전국 유류세 가주의 유류세 알래스카주의 갤런당

2024.05.02. 21:38

썸네일

LA 개스값 또 꿈틀…갤런당 평균 4.86불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일 LA카운티의 갤런당 개솔린 평균 가격은 4.86달러다. 개솔린 가격은 7일 연속 상승해 전주 대비 7.1센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6일 이후로 최고 수준이다. LA카운티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의 갤런당 가격은 4.09달러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6.09달러로 2달러의 차이가 났다.     오렌지카운티는 개솔린 평균 가격이 4.83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7.9센트 상승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단 21.1센트 오른 것이다.   가주 평균 가격은 4.76달러로 전주보다 13센트, 한 달 전보다 18센트 웃돌았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3.31달러로 집계됐다.   개스 수요가 상승하는 스프링 브레이크, 홍해 물류 대란으로 인한 국제 원유 가격 상승, 국내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개솔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AAA 측은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날씨가 풀리는 3~4월 여행 수요 상승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일시적인 상승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개스값 갤런당 갤런당 개솔린 갤런당 평균 갤런당 가격

2024.03.03. 18:00

썸네일

개스값 9개월만에 최고…24일 갤런당 5.34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한 달 가까이 오름세를 지속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지난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로컬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개솔린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5.34달러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 11월18일 이래 가장 높은 금액으로 밝혀졌다.   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 가격은 30여 일간 지속적인 인상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전국의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3.83달러로 집계됐다.개스값 갤런당 개스값 9개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오일 프라이스

2023.08.25. 17:50

LA개스값 갤런당 5.16불…수요 증가 15일째 상승

LA카운티의 개솔린 가격이 15일 연속 상승했다.     전국자동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7일 LA카운티 지역 갤런당 개솔린 평균 가격은 5.16달러였다. 이는 전주보다 6.5센트, 전월 동기 대비로는 22.7센트가 웃도는 수치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갤런당 평균 가격은 5.10달러로 전주 대비 7.8센트 더 비싸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 전보다 7.2센트 상승한 3.80달러를 기록했다.     CNN은 개스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폭염으로 인한 정유소 생산 둔화를 지목했다.  정하은 기자개스값 갤런당 la 개스값 오렌지카운티 지역 la카운티 지역

2023.08.07. 19:41

2032년까지 연비 갤런당 58마일로…연방정부, 18% 상향 추진

정부가 2027년식부터 적용되는 자동차 연비 기준을 종전보다 약 18% 높였다.   연방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8일 승용차와 경량 트럭의 평균 연비를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로 높이는 방안을 연방 관보에 게재하고 이후 60일간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다고 밝혔다.   NHTSA가 가장 선호하는 대안으로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2027년식 모델부터 승용차의 연비는 연간 2%씩, 경량 트럭의 연비는 연간 4%씩 개선돼 2032년식 모델의 평균 연비는 갤런당 58마일에 도달하게 된다.   2030년식∼2035년식 상업용 픽업트럭과 작업용 밴은 매년 10%씩 연비를 개선하는 안도 포함됐다. 이번에 제시된 2032년식 승용차의 평균 연비 ‘갤런당 58마일’은 지난해 4월 NHTSA가 2026년식 모델까지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갤런당 49마일’보다 18.4% 높아진 수치다.   NHTSA는 이 제안이 확정돼 실행되면 소비자들이 쓰는 연료비를 총 500억 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고, 2050년까지 880억 갤런 이상의 개스 사용을 줄여 9억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2억33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도로에서 퇴출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연비 기준이 강화되면 이를 충족해야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NHTSA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첨단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 및 전기차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기술을 활용해 연비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연비 기준은 연방환경보호청(EPA)이 최근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 기준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EPA는 이런 새 기준이 도입되면 전기차가 2032년식 승용차의 67%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자동차 회사들을 대변하는 단체인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이날 성명에서 당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관별 기준을 일치시킨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존 보첼라 AAI 회장은 “NHTSA가 연비 규제를 EPA의 2027∼2032년 온실가스 배출 규정과 일치시키려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상충하고 중복되는 규칙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EPA의 온실가스 배출 규정을 준수할 때 연비 규정을 위반하거나 민사 처벌을 받을 위험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방정부 갤런당 연비 갤런당 자동차 제조업체들 자동차 연비

2023.07.31. 20:03

"더 오르기 전 개스 채우세요" 메트로 지역 갤런당 3.50불 넘어

 자동차 개스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더 오르기 전에 개스 탱크를 채워 놓는 것이 유리하다.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28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개스 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평균 3.5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개스값은 지난 한달동안 갤런당 34센트, 지난 한주간 20센트 오른 가격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개스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갤런당 2.70달러까지 하락했었다.     개스버디닷컴의 패트릭 디한 애널리스트는 "개스 가격이 오르는 추세가 분명하다"며 더 오르기 전 하루라도 빨리 탱크를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개스 가격이 이처럼 단기간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연방정부가 전략비축유 방출을 중단한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에 앞장서고 있어 원유 가격이 강세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이날 장중 배럴당 84달러까지 오른 뒤 80달러로 물러섰다.     원유 가격은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지불하는 개스 가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주정부와 연방 세금이 갤런당 50센트 정도 부과된다.     김지민 기자  갤런당 개스 지역 갤런당 개스 탱크 한달동안 갤런당

2023.07.28. 16:54

써클 K, 오늘 갤런당 40센트 할인 행사

    인기 편의점과 주유소 체인점으로 널리 알려진 '써클 K(Circle K)'가 오늘(9월 1일) '연료의 날(fuel day)'를 맞아 대폭 할인된 개스를 제공한다.   써클 K는 전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지역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스를 갤런당 40센트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써클 K는 전국적으로 3600개가 넘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어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오늘 주유소를 이용하려는 사람으로 해당 시간대는 장사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개솔린 가격은 캘리포니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최고가를 기록했던 당시와 비교하면 갤런당 1달러 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써클 K 측은 오늘 이벤트는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에서만 진행된다면서 자사 웹사이트(circlek.com)를 통해 참여 주유소를 먼저 확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 이전에 줄을 서는 차량에 대해서는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본부 뉴스랩갤런당 써클 할인 행사 오늘 갤런당 써클 k

2022.09.01. 11:55

썸네일

뉴저지주도 갤런당 3.99달러 주유소 등장

전국적으로 휘발유 값이 3달러 대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주에서도 갤런당 3달러대(레귤러 기준) 주유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2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뉴욕시로 향하는 46번 고속도로의 주유소들이 일제히 휘발유 가격을 3달러99센트에 내걸고 있는 모습.  심종민 기자뉴저지주 갤런당 가운데 뉴저지주 갤런당 3달러대 주유소 등장

2022.08.12. 20:47

썸네일

NJ 휘발유값도 갤런당 5불

뉴저지주의 휘발유(레귤러 기준)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갤런당 5달러에 이르렀다.   6일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집계한 뉴저지주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 4달러99센트로 5달러 선에 달했다.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 평균 가격도 갤런당 4달러99센트로 주평균과 비슷했다.   미드그레이드·프리미엄 휘발유의 경우 각각 5달러35센트, 5달러60센트까지 오른 상황에 주민들의 지갑 사정을 압박하고 있다.     레귤러 기준 일주일 전만 해도 갤런당 4달러76센트 수준이었던 뉴저지주 평균 휘발유값은 23센트나 올랐다. 한달 전에는 갤런당 4달러38센트, 1년 전에는 갤런당 3달러6센트를 기록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값이 갤런당 5달러를 넘기는 모습도 나왔다. AAA의 집계에 따르면, 에섹스·모리스·서머셋·머서 카운티의 경우 레귤러 휘발유값 평균이 갤런당 5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주정부 차원 휘발유세 경감 조치를 취했던 뉴욕주의 경우 6일 기준 휘발유값이 갤런당 4달러 88센트로 지난 주 4달러 93센트에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샐런당 4달러 87센트로, 일주일 전 4달러62센트에서 25센트 상승했다.   AAA 대변인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이 주유하고 있다”면서도 “결국 어느 시점에는 운전자들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상적인 운전 습관이나 생활패턴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휘발유 가격이 그 수준에 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종민 기자휘발유값 갤런당 레귤러 휘발유값 기준 휘발유값 갤런당 5달러

2022.06.06. 17:07

개스값 수직 상승…갤런당 '6불시대' 코앞

남가주 개스값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갤런당 4달러 시대는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 때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던 국제 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7일 남가주오토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5.4센트 오른 갤런당 5.429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54.3센트, 한 달 만에 68.9센트, 1년 만에 1.621달러 수직 상승했다.     〈그래프 참조〉   가주 전체 평균 가격이 갤런당 5.343달러로 동반 상승한 가운데 OC도 하루 만에 4.7센트 오른 5.426달러를 기록했고, 리버사이드 역시 5.3센트 비싸진 5.304달러로 나타났다.   AAA는 “수요 증가 속 공급 감소가 겹쳐 전국 개스값 평균이 6일 4.009달러를 기록, 2008년 7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가 정보 웹사이트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에너지 숨통을 조인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갤런당 4달러 시절은 잊어야 할지 모른다. 전국 평균 개스값 4.5달러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LA 한인타운 대부분 주유소에서 개스값이 5달러를 넘긴 가운데 지난 주말 베벌리 센터 건너편 주유소는 레귤러 6.95달러, 프리미엄 7.55달러 가격표가 붙었다. 대신 운전자들이 저렴한 개스값을 찾아 나서면서 아케이디아 샘스클럽의 4.29달러 주유소 앞에는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다.   밸리에서 LA 한인타운으로 출퇴근하는 한 한인 운전자는 “대형 SUV를 운전하는데 지난 주말 개스를 가득 채우니 160달러가 나왔다”며 “한번 카드 결제로 주유할 수 있는 한도가 100달러인데 주유소 사장들도 이렇게 개스값이 오를지 몰랐던 것 같다”고 푸념했다.   LA국제공항(LAX)을 중심으로 리무진 영업을 하는 ‘스타일 트랜스포테이션’의 마이크 포터 대표는 “개스값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 지난주부터 어쩔 수 없이 개스비 서차지(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며 “더욱 놀란 건 어렵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고 주유소를 갔는데 그새 26센트가 더 올라있었던 점”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고유가 충격이 이제 시작이라고 분석한다. 현재로서는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만 했을 뿐인데 실제로 금수 조치를 단행한다면 고유가에 미칠 영향은 가늠하기 힘들 것이란 설명이다.   하루 7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해 세계 공급량의 약 7%를 담당하는 러시아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실제 금수 조치가 실현되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5월 브렌트유 선물 콜 옵션이 200달러에 이날 200계약이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콜 옵션은 특정 시기에 특정 가격으로 상품을 사겠다는 계약으로 일부 트레이더들이 5월에 지금보다 비싼 200달러에 매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운전자 입장에서 개스값을 아끼기 위해서는 개스버디(GasBuddy), 개스구루(Gas Guru), AAA 트립틱(AAA TripTik) 등의 앱으로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할 것을 권했다.   카풀 앱인 짐라이드(ZimRide), 라이드조이(RideJoy), e라이드셰어닷컴(eRideShare.com) 등도 있다.   또 주유소에서는 크레딧 카드 결제보다 갤런당 10~15센트 저렴한 현금을 사용하고, 식료품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서비스도 따져봐야 하며, 주유소마다 운영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정일 기자개스값 갤런당 전국 개스값 남가주 개스값 개스값 부담

2022.03.07. 21:02

썸네일

개스값 24일 동안 21번 올라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24일 동안 21번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는 기름값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남가주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LA카운티 개솔린 1갤런 가격은 평균 4.82달러로 나타났다. 개솔린 가격은 하루 만에 갤런당 2.6센트나 올라 지난 2월 2일 하루 인상폭인 2.8센트에 근접했다.     특히 AAA 측은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24일 동안 21번이나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개솔린 1갤런당 가격은 15.1센트나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운전자는 개솔린 1갤런당 1.14달러를 더 내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개솔린 1갤런 가격도 평균 4.8달러를 기록했다. OC 지역은 14일 동안 개솔린 가격이 12번이나 인상됐다. 1년 전보다는 1.13달러 비싼 가격이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늘어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원인이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형재 기자개스값 갤런당 남가주 개솔린 개솔린 1갤런당 la카운티 개솔린

2022.02.24. 20:53

가주 7월 유류세 인상 논란 지금도 갤런당 51.1센트

가주의 개스 가격이 갤런당 평균 5달러에 육박하는 가운데 7월 유류세 인상이 예정돼 있어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ABC 뉴스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가주의 개스 값의 추가 인상을 막기 위한 방안인 ‘정부의 유류세 인상 잠정 중단 제안’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채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최소 올해만이라도 유류세 인상을 멈추자고 의회에 제안한 바 있다.     공화당계 주의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유류세 인상을 중단할 경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세수입 5억 달러를 확보하지 못한다는 게 민주당 지도부가 소극적인 이유”라고 비판했다.     특히 457억 달러의 재정 흑자에서 충당할 수 있는데도 7월 인류세 인상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주의 유류세는 갤런당 51.1센트로 전국에서 펜실베이니아주 다음으로 높다. 유류세가 높기로는 전국에서 2위이고 갤런당 개스 가격으로는 전국 1등이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개스값 인하를 위한 노력에 민주당 지도부는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소비자 권익 옹호 단체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인상에 따라 가주 유류세도 오르게 돼 있는 구조라서 정부나 의회의 추가 조치가 없으면 올 7월 인플레이션 상승분이 유류세에 반영돼  운전자들의 지갑은 더 얇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주 조세 당국에 따르면, 51.1센트의 유류세는 지난해 50.5센트에서 상향된 것이다.   전국자동차클럽(AAA) 자료는 가주의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이 4.72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치의 3.51달러와 비교하면 1.30달러나 높은 수치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가주 내 개스 가격도 고삐 풀린 말처럼 더 빠르게 오르는데도 의회가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공화당 소속 제임스 갤라퍼 주 하원 원내대표는 “거의 매일 개스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400억 달러의 흑자에도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지 않고 있다. 그 많은 돈을 도대체 어디에 쓸 것인가?”라며 힐난했다. 한 운전자는 “백악관은 연방 유류세 잠정 면세(Gas Tax Holiday)를 논의하는데 가주 민주당 지도부는 팔짱만 끼고 있다”며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을 뽑아야 할지 의문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성철 기자유류세 갤런당 유류세 인상 가주의 유류세 가주의 갤런당

2022.02.17. 22:39

썸네일

LA 개스값 20일만에 하락…갤런당 평균 4.713센트

고공행진하던 LA 개스가격이20일만에 떨어졌다.   전국자동차클럽(AAA)과유가격정보서비스(OIS)에 따르면, LA카운티의 28일 평균 개솔린 가격은 27일보다 0.3센트 내린 갤런당 4.713센트라고 밝혔다. 11월 9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스가격 역시 2일 연속 내림세를 이었다. 28일 갤런당 가격은 전날보다 0.3센트 떨어진 4.681센트로 나타났다. 2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머지않아 개스 값의 하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만이다. 장수아 기자개스값 갤런당 갤런당 평균 갤런당 가격 la 개스값

2021.11.28. 21:29

남가주 개스 최고가 갱신…갤런당 4.70달러 기록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남가주 운전자들은 역대 가장 비싼 개스비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23일  LA카운티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4.70달러로 지난 14일 동안 11.5센트나 올랐다. 이는 1년 전보다 1.56달러나 오른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67달러로 1년 전보다 1.56달러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솔린 가격의 기록적인 상승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지난해 4월 20.33달러에서 지난 10월 26일 84.65달러로 4배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유 비용이 펌프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펌프 가격은 1년 전보다 61%나 상승했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자 수요 회복에 석유 및 개스 생산 부족 영향이다.     AAA 앤드류 그로스 대변인은 “원유가는 소비자가 펌프에서 지불하는 금액의 약 50~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가가 낮아야 소비자 부담이 적어진다”며 “AAA 웹사이트(gasprices.aaa.com)에서 여행 목적지 인근 주유소 개스비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수감사절 동안 남가주 여행객의 49만4000명은 항공, 7만9000명은 기차, 버스 또는 크루즈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영 기자남가주 갤런당 남가주 개스 남가주 자동차클럽 남가주 운전자들

2021.11.24. 20:0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