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택시장 지역별 양극화
가주 주택 시장이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해안 지역과 테크 중심 도시는 매수 경쟁이 치열하고 내륙 지역은 거래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질로에 따르면 가주에서 가장 뜨거운 주택 시장은 샌호세다. 지난 2월 기준 매물의 22.4%가 7일 이내에 거래됐다. 이 중 84%는 호가보다 높게 팔렸다. 전체 거래에서는 매물의 60.9%가 호가 이상으로 거래됐다. 3월 기준 활성 매물의 중간 시장 체류 기간은 17일로 거래 속도가 매우 빨랐다. 레드핀 자료에 따르면 평균 주택 가격은 148만 달러였으며 3월 한 달 동안 508건이 거래돼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전체 거래 주택의 55%가 호가 이상에 팔렸다. 활성 매물의 중간 체류 기간도 20일로 시장 경쟁이 여전히 강한 상태다. 샌디에이고에서는 판매 주택의 19%가 7일 안에 거래됐고 이 중 59%가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 다만 활성 매물의 중간 체류 기간은 33일로 북가주 주요 도시보다 길었다. 전체 거래 중 31.5%만이 호가 이상으로 거래돼 과열 정도는 다소 낮았다. LA도 수요는 여전히 높았지만 이전보다는 바이어에게 선택할 여지가 조금 더 있는 상황이었다. 전체 거래 주택 중 14.4%가 일주일 안에 판매됐고 56.1%가 호가 이상에 거래됐다. 호가 이상으로 거래된 주택은 전체의 32%로 집계돼 협상의 여지가 있는 시장으로 꼽혔다. 새크라멘토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매물 중 24.6%가 7일 안에 거래됐으며 62.5%가 호가 이상에 판매됐다. 활성 매물의 중간 체류 기간은 26일로, 거래 속도 역시 빠른 편이다. 반면 내륙 지역은 뚜렷한 냉각 신호를 보이고 있다. 리버사이드에서는 12.4%만 7일 내 거래됐으며 약 49%가 호가 이상에 판매됐다. 활성 매물의 중간 체류 기간은 55일로 크게 늘어나 거래 속도가 둔화한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전반적으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매물이 시장에 더 오래 남아 있는 만큼 협상력이 커지고 입찰 경쟁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의 중간 주택 가격은 약 63만25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전년 대비 0.39% 하락했다. 지난 3월 거래량은 160건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해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시장 지역별 주택시장 지역별 거래 속도 활성 매물
2026.05.27.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