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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백조 납치한 남성…“백조도 당황한 듯 조용히 잡혀”

한 남성이 거리에서 거대한 백조를 품에 안고 달아나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커다란 백조 한 마리를 팔에 끌어안고 거리로 도주한 뒤, 대기 중이던 차량 뒷좌석에 백조를 밀어 넣고 친구들과 함께 도주했다.   차 안에 있던 친구들은 웃으며 상황을 즐겼고, 차량은 빠르게 사라졌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납치된 백조는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 뮤트 스완(Mute Swan) 종으로, 일반적으로 사람의 접근에 예민하고 큰 소리를 내는 다른 백조들과 달리 조용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재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지역 당국은 “야생 조류를 포획하거나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백조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백조도 거리 차량 뒷좌석 인근 주민 즉시 경찰

2025.06.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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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주차 요금, 상황·시간따라 차등

샌디에이고시의 거리 미터 주차 규정이 달라진다.     시의회는 지난 2일 거리 주차 미터 이용 시, 주변 지역 주차 상황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수정했다. 기존 주차 미터기 요금은 시간대나 주변 주차 상황과 관계 없이 동일하게 부과되고 있다. 바뀐 조례는 또 현재 월~토요일까지 주 6일 시행되는 주차 미터기 단속을 일요일까지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으로 샌디에이고시는 콘서트, 컨벤션, 퍼레이드, 페스티벌 등의 특별 이벤트로 인해 주변 지역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주차 미터기 요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부족한 시 재정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고 대중 교통 이용을 권장해 대기 오염을 줄여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 미터 주차 요금제의 정확한 시행 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시의회는 "실제 시행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히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거리 주차 주차 요금제 거리 주차 주차 규정

2025.06.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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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차 없는 거리' 축제…31일 오전 10시~오후 4시

글렌데일 시가  오는 31일(토) 도심에서 차 없는 거리 축제 ‘레츠 고 글렌데일(Let’s Go Glendale)'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우스 글렌데일 애비뉴 1.3마일 구간(렉싱턴~체비체이스 드라이브)에서 진행된다. 해당 도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 참여는 무료다. 시민들은 시작점이나 종착점 없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진입하고 나갈 수 있다. 단, 전동 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전기 이동수단은 금지된다. 다만, 장애인을 위한 전동 휠체어나 보조기기는 예외다. 반려견은 목줄 착용 시에만 동반이 가능하다.     거리 곳곳에는 지역 음식 부스와 로컬 상점들이 운영되고, 각종 예술·문화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후버 고등학교 마칭밴드, 재즈 밴드, 레르나장 앙상블, 마리아치 연주 등 다양한 음악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세 곳의 '허브'가 운영된다. 각 허브에는 예술·문화 체험, 시 정부 및 커뮤니티 정보 부스, 응급처치, 자전거 수리, 음수대 등이 설치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lendale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거리 축제 거리 축제 거리 곳곳 문화 체험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글렌데일 차량 통제

2025.05.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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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373> 앞꿈치 폭 너비에서 거리 조절을

골프가 정신력에 의해 좌우되는 게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만약 스윙이 몸의 동작에 의해서만 지배된다면 같은 사람이 한 장소에서 하나의 클럽으로 계속 볼을 칠 경우 구질은 일정해야 한다.   그러나 클럽 길이와 장소에 따라 스윙이 바뀌고, 구질이 매번 달라지는 것 역시 골프의 배경에 정신적 측면이 깔려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심리 상태는 그린 위에서 확실히 나타난다. 짧은 퍼팅을 실수 한 후 연습으로 쳐 보면 백발 백중 홀(컵)에 들어간다. 또한 ‘김미(gimmie)’를 기대하던 불안한 거리의 퍼팅을 오케이를 받지 못하면 십중팔구 그 퍼팅은 실패한다.   이것은 곧 퍼팅과 심리적인 요인과의 연관성을 입증한다. 테니스와 농구, 배구 등 다른 운동은 반사동작에 의해 순간의 대응(순발력)으로 게임이 이뤄지지만 골프는 죽은 듯이 놓여 있는 볼을 자신의 몸을 움직여 쳐야 한다.     볼을 치는 것은 몸 동작에 의해 진행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머리를 쓸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골프를 ‘멘탈게임’이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스윙 중에 골퍼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테이크백(take back)부분이다. 티샷이나 어프로치, 특히 퍼팅에서 흔들림 없는 백 스윙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실제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테이크백이며 이것을 ‘퍼팅의 심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테이크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른쪽 팔꿈치를 부드럽게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비단 퍼팅뿐만 아니라 일반 스윙에도 통용되는 것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오른쪽 팔꿈치에 힘이 들어가면 백스윙이 부드럽지 못하고 거리감마저 상실한다.  따라서 준비자세부터 백스윙, 볼을 친 후에도 계속 팔꿈치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른쪽 팔꿈치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볼을 칠 준비자세가 끝나 오른쪽 팔꿈치를 오른쪽 갈비뼈 부위로 살며시 내려보면 힘이 빠지는 새로운 느낌이 생겨난다.   그리고 퍼터가 볼을 치는 힘은 백 스윙과 같은 템포로, 볼의 윗 부분을 터치하는 이른바 탑 스핀, 즉 자전력이 생겨 구를 수 있도록 볼 위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볼의 위치는 자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왼발 뒤꿈치 선상이 적합하고 퍼터의 타면이 상승궤도로 진입하는 순간 타면에 접촉되어야 홀로 향하는 볼의 구름에 흐트러짐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손에 의한 조작으로 퍼터의 상승궤도를 유도하면 볼의 구름이 올바르지 않고, 거리를 조절할 수 없어 퍼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컵(홀)까지 거리라 멀더라도 가능한 백 스윙시 퍼터 헤드가 자신의 오른발을 지나치지 않게 스윙 폭을 조절해서 볼을 치고, 이 후 팔로스루 길이에 따라 거리를 조절하는 습관이 생겨나면 가장 불안한 5피트 이내 퍼팅에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 골프 클럽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앞꿈치 거리 거리 조절 스윙시 퍼터 일반 스윙

2025.05.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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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차 없는 거리' 행사, 내일 캠퍼스 드라이브 일대

어바인 시의 연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내일(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캠퍼스드라이브의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컬버 드라이브 사이 1.4마일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클로어바인(CicloIrvine) 행사 참가자들은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시 당국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사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irvine.org/CicloIrvine)에서 찾아볼 수 있다.어바인 거리 거리 행사 행사 구간 행사 참가자들

2025.05.01. 20:00

LA '차 없는 거리' 행사…6일 윌셔-웨스턴 구간

LA 친환경 대표 행사인 자동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가 LA한인타운에서 열린다. 한인 등 시민들은 한인타운 주요 대로에서 차 없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시클라비아 웹사이트(www.ciclavia.org)에 따르면 봄맞이 시클라비아 행사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에서 시작하는 윌셔 불러바드부터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바인 스트리트 구간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총 4.75마일 구간에서 차량 통행을 막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 구간 8개 교차로에서만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지도 참조〉   이날 시민은 걷거나 자전거 또는 유모차를 갖고 나오면 된다. 행사 구간 곳곳에는 미술, 음악, 음식, 가족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LA시와 메트로는 2010년부터 시클라비아 행사를 열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턴 거리 행사 구간 웨스턴 구간 거리 행사

2025.04.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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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차 없는 거리’ 행사 개최…5월 3일 캠퍼스 드라이브

어바인 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시 당국은 오는 5월 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캠퍼스 드라이브의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컬버 드라이브 사이 1.4마일 구간에서 제2회 연례 시클로어바인(CicloIrvine)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발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각종 공연과 전시도 즐길 수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사장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어바인 거리 거리 행사 연례 시클로어바인 행사장 차량

2025.03.05. 19:00

LA 차 없는 거리 축제 '시클라비아' 이번엔 어디?

오는 2월 23일, LA의 대표적인 차 없는 거리 축제 'CicLAvia'가 웨스트 아담스와 유니버시티 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웨스트 아담스, 제퍼슨 파크, 유니버시티 파크를 잇는 총 4.1마일(약 6.6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 구간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공공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은 걷기, 조깅,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 행사는 경주가 아닌 여가 활동"이라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지점에서 자유롭게 입장과 퇴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0년부터 LA 카운티 전역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해온 비영리단체 CicLAvia 관계자는 "이번 행사 역시 무료로 진행되며, 연령과 신체적 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도로 통제 현황은 CicLAvia 공식 웹사이트(ciclav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리 축제 거리 축제 거리 행사 파크 유니버시티

2025.0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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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서 차 없는 거리 행사…4월 6일 오전 9시~오후 4시

LA한인타운에서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인 '시클라비아(CicLAvia)'가 4월 6일 열린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한인타운과 할리우드 일부 지역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행사 구간은 총 4.9마일이며, LA한인타운의 경우 윌셔 불러바드 선상 웨스턴 애비뉴부터 버몬트 애비뉴까지가 포함됐다.   이날 시민들은 행사 구간 도로에서 걷기, 조깅,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타기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화장실, 무료 식수대, 문화 공간 등이 갖춰져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4곳의 허브가 마련된다. '한인타운 허브', '웨스턴 애비뉴 허브',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허브', '할리우드 허브' 등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별도 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행사 규정에 따라 전동 스쿠터와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전동 휠체어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수단은 예외다.   자세한 정보와 노선 지도는 시클라비아 웹사이트(ciclav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거리 거리 행사 한인타운 허브 행사 구간

2025.02.03. 21:50

거리 청소일 노상주차 단속 재개…풀러턴, 내달부터 티켓 발부

풀러턴 시가 내달부터 거리 청소일 노상 주차 단속을 재개한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회의에서 노상 주정차 단속 티켓 발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열흘 동안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거리 청소 횟수를 매주 1회에서 격주 1회로 줄였다. 또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남부 아파트 단지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자 격주 단위 거리 청소 일정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티켓 발부를 중단했다. 시의회는 시 측에 새로운 거리 청소 일정에 따른 주차 금지 표지판을 새로 제작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약 5개월 동안 티켓 발부를 중단해온 시의회가 새 표지판 설치안을 찬성 4표, 반대 1표로 가결함에 따라 티켓 발부도 재개된다.   시 측에 따르면 현재 풀러턴의 표지판은 5000개이며, 약 37만5000달러를 들여 새로 추가 제작될 표지판은 1000개다. 시 측은 표지판 제작이 완료되면 2명의 직원을 투입해 4개월 동안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표지판 제작에도 약 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측은 모든 표지판 설치를 마칠 때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지만, 시의원 다수는 주민이 티켓 발부 유예를 악용할 수 있다며 단속 재개를 결정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단속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주민에게 부탁하는 것 외에 (규정을 지키게 만들)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선출된 제이미 발렌시아 시의원은 거리 청소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며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시의회는 시 직원에게 내달 1일부터 거리 청소일 주정차 티켓 발부가 재개된다는 것을 주민에게 널리 알릴 것을 지시했다. 임상환 기자노상주차 거리 거리 청소일 노상주차 단속 주정차 단속

2025.01.29. 19:00

거리 경주·DUI 고삐 죈다…브레아시 단속 강화 나서

브레아 시 당국이 거리 경주(스트리트 레이싱), DUI 단속 고삐를 죈다.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관내 교통사고 관련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방정부 기금 7만3000달러를 수령하는 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시 측은 이 기금으로 순찰과 단속 강화에 나선다.   브레아 시의 DUI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가주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브레아의 사망자 또는 부상자 발생 교통사고 건수는 비슷한 인구를 보유한 가주 도시 93곳 가운데 26번째로 높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26건을 기록한 브레아의 DUI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월 동안 47건에 달했다. 이 중 16건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특히 전체 47건의 사고 중 8건은 브레아 불러바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측은 과속, 부적절한 회전, 신호등 또는 표지판 위반이 주된 사고 원인이라고 밝혔다.거리 경주 거리 경주 dui 단속 dui 관련

2024.12.23. 19:00

퀸즈한인회, 10월 리틀넥 거리 청소

 퀸즈한인회 거리 거리 청소

2024.11.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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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거리 축제 제한한다

뉴욕시가 뉴욕시경(NYPD)의 초과 근무를 줄이기 위해 신규 거리 축제(Street Fair) 신청을 제한할 전망이다.   21일 뉴욕시 거리활동허가오피스(Street Activity Permit Office)가 게시한 공지에 따르면, NYPD의 요청에 따라 올해 뉴욕시에는 거리 축제 허가에 대한 유예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NYPD의 초과 근무 수당이 지난 회계연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시장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지난 회계연도 당초 책정한 예산보다 2억 달러 많은 액수를 NYPD 초과 근무 수당으로 지출했다. 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회계연도에 5억6400만 달러의 NYPD 초과 근무 예산을 책정했는데, 이는 이전 회계연도 실제 초과 근무 수당으로 지출된 금액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초과 근무 수당 급증도 문제지만, 인력난을 겪는 가운데 초과 근무가 급증하자 NYPD도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비영리단체 ‘오픈플랜즈(Open Plans)’는 “거리 축제는 많은 시민 단체와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의 주요 수입원”이라며 “거리 축제가 제한되면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제안에 대한 공청회는 내달 20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뉴욕 거리 뉴욕시 거리활동허가오피스 거리 축제 신규 거리

2024.10.28. 19:25

윌셔길 ‘차 없는 거리’ 유지…풀러턴시 영구화 방안 검토

풀러턴 시의회가 다운타운 윌셔 애비뉴의 ‘차 없는 거리’를 내년 초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찬성 3표, 반대 1표로 ‘워크 온 윌셔(Walk on Wilshire)’를 내년 1월 31일까지 존속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시 스태프에게 차량 통행 구간을 확대해 워크 온 윌셔를 영구화하는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워크 온 윌셔는 윌셔 애비뉴와 하버 불러바드 인근 200피트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아 조성한 일종의 광장이다. 시의회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들이 야외에서 고객을 맞을 수 있도록 워크 온 윌셔를 만들었으며, 2022년 이 광장을 2년 동안 더 유지하기로 했다.   워크 온 윌셔 존속 여부를 다시 논의할 시기가 다가오자 일부 주민은 ‘세이브 더 워크 온 윌셔’란 단체를 조직해 2000명의 존속 청원 서명을 받아냈다.   존속안에 찬성한 프레드 정 부시장은 워크 온 윌셔 영구화 방안과 관련,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면 왜 굳이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적용해야 하느냐며 업소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통행 제한 구간을 확대하는 것도 고려하자고 제안했다.거리 영구화 거리 유지 존속 청원 차량 통행

2024.10.20. 20:00

새벽 거리 점거 차량 방화

3일 LA에서 두 건의 거리 점거 사건이 발생했다. 거리 점거는 자정께 사우스LA에서, 오전 3시 30분께 유니버서티 파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길에 주차된 차량이 불에 탔다. [abc7 캡쳐]  새벽 거리 거리 점거 새벽 거리 차량 방화

2024.09.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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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행사 정례화…어바인 시의회 매년 열기로

어바인 시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정례화한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정기 회의에서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앞으로 매년 개최하는 안을 가결했다.   ‘시클로어바인(CicloIrvine)’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5월 4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버랭카 파크웨이의 크릭 로드에서 하버드 애비뉴에 이르는 약 1.7마일 구간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행사는 약 1만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 참가자들은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서 자전거, 롤러 스케이트 등을 타고 라이브 음악 공연과 각종 예술품을 감상했다.   시 측은 당시 행사에 42만5000달러가 들었고, 이 중 약 절반은 스폰서 후원금으로 충당됐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 행사 정례화를 주도한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은 “이 행사는 커뮤니티가 단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매년 행사를 열면 스폰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례화 거리 거리 행사 행사 참가자들 당시 행사

2024.07.30. 20:00

주행 거리에 과세 추진…시범 시행 참여 400불 지원

가주 교통 당국이 주행거리세(Mileage Tax) 도입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는 2035년부터 가주 지역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차 판매가 금지되는 것과 맞물려 유류세(gas tax)를 주행 마일당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으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가주교통국(Caltran)에 따르면 주행거리세 테스트를 위한 운전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운전자에게는 최대 400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전기차를 포함 내연기관 차량 운전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통국의 로렌 프리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현재 프리웨이 등 도로 수리의 약 80%가 유류세로 충당되고 있는데 앞으로 내연기관 차량이 줄어들면 세수 확보가 어려워진다”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거리세 시행 가능성을 알아보고 운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통국은 웹사이트(caroadcharge.com/engage/contact-us-pilot)를 통해 가주 지역 운전자 8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세수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때문에 마련됐다. 최근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유류세의 세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행 거리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과세 정책의 시행 가능성을 가늠해보겠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 목소리도 있다. 주행거리세를 도입하려면 주행 거리, 운전자의 동선 등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해야 하므로 사생활 침해 등 우려를 표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주행 거리 주행거리세 시행 주행 거리 시범 프로그램

2024.05.15. 20:36

거리 청소일 주차단속 재개…브레아 시 이르면 10월부터

브레아 시가 도로 청소 날, 거리 주차 단속을 재개한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정기 회의에서 거리 주차 단속을 5년 만에 재개하는 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시 당국은 주차 단속 요원이 확보되는 대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며,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단속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단속 재개 후 3개월 간 경고장만 발부하는 계도 기간을 둘 예정이다.주차단속 거리 주차단속 재개 거리 주차 도로 청소

2024.04.25. 20:00

[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거리 단위

이 우주에서 가장 빠르다는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 돈다. 그런 빛이 우주의 한쪽 끝에서 다른 끝까지 가는데 약 930억 년 걸린다고 한다. 우주는 지금도 빛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어서 관측 가능한 경계 바깥에서 떠난 빛은 우리에게 도착할 수 없다. 계산 결과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은 약 930억 광년이라고 한다. 오히려 영원이라든가 무한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지구상에서 거리를 계산할 경우 km라는 단위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320km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까지는 약 38만 5천km 정도 된다. 지구에서 태양까지는 약 1억 5천만km인데 엄청나게 멀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큰 숫자라 쉽게 상상이 안 된다.     그래서 지구에서 태양까지를 1AU(astronomical unit 천문단위)라고 정해서 태양계 안에서 행성까지의 거리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참고로 태양에서 해왕성까지는 약 30AU인데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의 30배나 멀리 떨어진 곳에 해왕성이 있다는 말이다. 태양계의 최외곽에 존재한다는 카이퍼 벨트까지는 30~50AU이고 태양의 중력이 미치는 언저리에 있는 오르트 구름까지는 2천~5만AU라고 추측한다.   태양은 별이며 우리 태양이 속한 은하가 은하수 은하다. 은하수에는 약 4천억 개나 되는 태양과 같은 별이 바글거리는데 태양과 가장 가깝게 이웃한 별이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다. 우리 태양은 홑별, 즉 별 하나가 여러 행성을 가지고 태양계를 이루고 있지만, 센타우루스는 별 셋이 모여서 하나의 항성계를 이룬다. 거기서는 하늘에 태양이 세 개다.     우리 은하에는 홑별이 가장 많지만, 별 둘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여러 행성이 공전하는 쌍성계도 흔하다. 센타우루스자리의 3중성은 우리와 너무 멀어서 지구에는 그저 하나의 별로 보인다. 빛이 태양을 떠나 제일 가까운 이웃 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 가는데 4년 3개월이 걸리므로 간단히 4.25광년 떨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먼 경우 km나 천문단위를 사용하지 않고 광년, 즉 빛이 일 년 동안 여행하는 거리를 쓰면 편하다. 빛은 1초에 30만km를 가니까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까지는 30만km x 60초 x 60분 x 24시간 x 365일 x 4.25년을 하면 km로 답이 나온다. 태양에서 거문고자리의 직녀성까지 26광년이고, 태양에서 북극성까지는 약 430광년쯤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태양 표면을 떠난 빛이 직녀성까지 가는 데 26년 걸리고 북극성까지 도달하는 데는 약 430년 걸린다는 말이다. 설사 빛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우주선으로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먼 거리다. 그런데 빛의 속도에 근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구는 태양을 1년에 한 번 공전하기 때문에 6개월 후에는 태양을 중심으로 정확히 반대 방향에 위치하게 되므로 하지와 동지 사이에 변한 그 별까지의 각도를 알면 삼각형의 원리를 이용해서 태양으로부터 그 별까지의 거리가 나온다.     이때 그 사잇각이 1도의 1,800분의 1일 때 구해지는 거리를 1파섹이라고 잡는다. 그렇게 하면 빛이 약 3년 3개월 정도 가는 거리가 1파섹이 된다. 별이나 은하끼리의 거리를 말할 때 우리 일반인들은 대체로 광년을 사용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오히려 파섹이란 거리 단위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작가)   박종진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거리 거리 단위 태양 표면 우리 태양

2024.04.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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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최초 ‘차 없는 거리’ 행사 열린다

어바인 시 사상 최초의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오는 5월 4일(토) 버랭카 파크웨이에서 열린다.   ‘사이클로어바인(CicloIrvine)’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릭 로드에서 하버드 애비뉴에 이르는 2마일 구간에서 진행된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구간에선 자전거, 롤러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음악 공연과 각종 예술품 전시 프로그램도 거리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파라 칸 시장은 “어바인에서 처음으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사이클로어바인은 주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시의 약속에 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측은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행사 구간의 거리 주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지된다. 행사 구간 곳곳엔 인근 주택과 업소를 오가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cityofirvine.org/cicloirvin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로 통행 제한, 주차 등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949-724-7022)로 하면 된다.어바인 거리 거리 행사 행사 구간 거리 주차

2024.03.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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