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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 쓰러지며 차량 덮쳐, 피어슨 공원서 60대 사망

애너하임의 한 공원에서 거목이 쓰러지며 SUV 차량을 덮치는 바람에 60대 여성 탑승자가 사망했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노스 하버 불러바드의 피어슨 공원에서 벌어졌다.   경찰국은 높이 60피트, 수령 50여 년인 떡갈나무가 주차된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을 덮쳤고, 뒷좌석에 있던 마리아 데 라 크루스(62)가 깔려 즉사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떡갈나무를 세 조각으로 잘라 치운 뒤 주위 지반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애실리 에잇켄 시장은 유족에게 조의를 표명했다. 시 측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내 모든 공원의 나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거목 차량 애너하임 경찰국 피어슨 공원 나무 상태

2023.02.21. 14:28

‘경제학 거목’ 조순 별세

 한국 경제학의 거목인 조순(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6·25 당시 육군 통역 장교와 육군사관학교 교관 등으로 군에 복무하다가 종전 후 도미, 버클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68년 귀국해 서울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그러다 육사 교관 시절 인연이 있는 노태우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1988년 경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은 데 이어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 관료의 길을 걷게 된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고인은 1997년 민주당의 총재와 대선주자, 한나라당 총재와 명예총재 등을 거치며 화려한 정계 생활을 보냈다. >> 관계기사 한국판    김은별 기자경제학 거목 경제학 거목 조순 별세 한국 경제학

2022.06.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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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거목’ 조순 별세

한국 경제학의 거목인 조순(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이고 장지는 강릉 선영이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6·25 당시 육군 통역 장교와 육군사관학교 교관 등으로 군에 복무하다가 종전 후 도미, 버클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68년 귀국해 서울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그러다 육사 교관 시절 인연이 있는 노태우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1988년 경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은 데 이어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 관료의 길을 걷게 된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고인은 1997년 민주당의 총재와 대선주자, 한나라당 총재와 명예총재 등을 거치며 화려한 정계 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 2000년 당시 이끌던 민주국민당 당수에서 평당원으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퇴장했고, 이후 서울대·명지대 명예교수와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 등을 맡으며 원로 노릇을 해왔다. 경제학 거목 경제학 거목 조순 별세 한국 경제학

2022.06.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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