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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금연 상담 받고 상품권 받으세요

University of Massachusetts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폐 건강 중재 연구가 진행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 폐 건강(ACT) 중재 연구'는 중국계 또는 한국계 미국인의 금연과 폐암 검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구 참여 대상은 중국계 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50세 이상 80세 이하여야 한다. 현재 매일 흡연하고 있으며 중국어, 한국어 또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의료보험에 가입된 상태여야 참여 가능하다.   또한 연구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Zoom을 통해 금연 및 폐암 검진 교육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니코틴 대체 요법과 관련 교육 자료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참여자는 기초 데이터 평가를 받은 후 3차례에 걸쳐 짧은 설문조사에 응답한다. 6개월간 연구에 필요한 모든 설문지를 완료하면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금연에 성공해 3개월 및 6개월 차에 타액 코티닌 검사를 완료할 경우 추가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 방법]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857-215-4940으로 전화하면 된다.   UMASS 연구진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폐 건강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중국 참여자 연구 참여자 건강 연구 금연 상담

2025.08.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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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한국어로 의료 데이터 연구 참여를”

  아시아계, 하와이 및 태평양 섬 출신 주민(AANHPI)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에 맞춘 의료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전용 건강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본격화된다.     그동안 ‘소수 집단’이라는 이유로 대규모 건강 연구에서 배제되거나, 인종 특성에 따른 분석이 어려웠던 아태계 커뮤니티의 건강 격차 해소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C샌프란시스코(UCSF)가 주도하는 ‘케어 레지스트리(CARE Registry)’ 프로젝트는 아태계 주민만을 위한 첫 건강 연구 참여 데이터베이스다. 이 프로젝트는 의료 연구에 있어 소수계 커뮤니티의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 10월 시작됐다.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밴 타 박(Van Ta Park·사진) UCSF 교수는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많은 의료 연구에서 아태계 주민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만 해도 전체의 3% 정도만이 아태계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어 레지스트리는 현재 18세 이상의 아태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정보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자는 레지스트리 데이터 공유를 허가받은 연구기관의 다양한 의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 참여자는 건강, 질병 이력, 사회적 배경 등을 연구기관 측에 제공하며,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포괄적인 인종별 건강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박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태계 인구의 의료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아태계는 신체 구조나 생활 습관이 타 인종과 달라 별도의 연구와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인의 경우 알코올 섭취량이 높은 편이어서 알코올성 치매 등 특화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한인들의 건강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면, 어떤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이나 의료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케어 레지스트리 프로젝트는 아태계 인구의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아태계 주민들의 건강 연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태계 인구의 건강 데이터가 축적되면 관련 의료 연구가 더 많이 추진될 것이고, 관련 연구 예산 역시 더 많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전국 각지의 연구기관들로부터 데이터 공유, 연구 협업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케어 레지스트리에는 1만1269명의 건강 정보가 등록돼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 1만 명가량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영어 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힌디어 등 다양한 언어로 참여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였다. 케어 레지스트리에 참여하고 싶은 한인은 공식 웹사이트(careregistry.ucsf.edu/ko)를 통해 한국어로도 등록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아시아계 데이터 건강 연구 전용 건강 레지스트리 데이터

2025.04.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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