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18일 퀸즈 프라미스교회에서 한인들에게 유방암 검진과 B형 간염검진, 코로나19 관련 정보, 금연 정보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KCS]KCS 프라미스교회 건강정보 퀸즈 프라미스교회 각종 건강정보 b형 간염검진
2022.12.19. 19:06
뉴저지주 버겐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를 수집한다.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민주 · 37선거구)은 7일 “건강 관련 서비스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버겐카운티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민 대상 건강정보 수집은 CDC의 대행사인 웨스타트(Westat)가 실시하고 있는데 이동 트레일러를 이용해 약 2달간 버겐카운티에 머물면서, 무작위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낸 후 ▶1차로 직접 집을 방문해서 설문조사를 하고 ▶2차로 재방문해 혈액검사·간경화·초음파·BMI 등을 실시해 정보를 수집한다. 엘렌 박 의원은 “이 조사는 궁극적으로는 한인 비율이 많은 우리 커뮤니티의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해, 장단기적으로 한인들을 위한 건강 관련 서비스와 정책을 수립하는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안타깝게도 한인 가정들이 이번 조사에 의심을 가지고 응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며 설문조사와 각종 검사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종원 기자건강정보 캠페인 주민 건강정보 주민 대상 건강 정보
2022.09.06. 18:16
퀸즈한인교회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공동으로 한인들을 위한 건강정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 타이틀은 ‘KCQ+KCS 건강의 날’로 오는 10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퀸즈 이스트엘름허스트에 위치한 퀸즈한인교회 베드로관(8900 23애비뉴)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퀸즈한인교회 의료선교팀은 혈압과 혈당 체크, 발 건강 진단과 상담, 물리치료·작업치료·교정치료와 상담, 한방치료와 상담 등을 방문자들에게 제공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선교지역별 건강 관리 교육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KCS 공공보건리서치센터에서는 B형 간염과 당뇨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선별검사와 상담을 제공한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정신건강클리닉 상담을 받은 후 추가 진료 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사용법을 익히고 정확한 마스크 착용방법도 배워볼 수 있고,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요령을 숙지하고 호신용 알람도 받을 수 있다. 오바마케어·에센셜플랜·메디케어 등 뉴욕주정부 건강보험에 대해 상담하고 소득에 따라 저렴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NYC케어 가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의는 718-939-6137 또는 718-672-1150.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건강정보 한인 건강정보 행사 건강정보 이벤트 퀸즈한인교회 의료선교팀
2022.07.08. 20:59
건강정보 베이사 건강정보 이벤트
2022.02.14. 17:35
건강정보 베이사 건강정보 이벤트
2022.01.17. 14:58
"노년내과 전문의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존경하는 아버지와 같은 위장내과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한인타운에서 노년내과 전문의로 개업한 임영빈 박사(MD)는 전형적인 1.5세다. 그의 비전과 능력에 한인 의료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임 박사는 아버지 임대순 박사와 같이 대를 이어 내과 전문의를 하고 있는 2세 의사다. 아버지 임대순 박사는 위장내과 전문의는 물론 비타민D 박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시켰고 나중에는 임박사 자신이 미국으로 이민와서 의사면허시험부터 레지던트와 전문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아들 임 박사가 의사가 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레지던시를 수료한 UCLA-하버 메디컬 센터가 카운티 병원이어서 온갖 질병을 만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병을 키워 오는 곳이었고 응급실에는 환자들이 너무 많아 복도에 의자를 놓고 진료를 했어야 하는 상황이 흔했다. 주변 몇몇 병원이 소속 레지던트를 보내 실습시키게 했을 만큼 탄탄한 임상경험을 자랑하는 훈련장이기도 했다. 밤을 새는 당직 때는 위급한 중환자들을 진료했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보호자와도 어려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임대순 박사의 헌신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임 박사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위장내과 전문의로 명성이 자자해 롤모델인 아버지의 뒤를 이으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하지만 전공을 정하기 전에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으면서 내시경 같은 섬세한 시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노년내과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한인 의료계가 임 박사의 개업을 크게 환영한 것은 베이비부머가 은퇴하면서 시니어에 대한 의료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임박사같이 노년내과를 전공한 전문의가 아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임 박사는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데 본인은 스스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르니 가족에게 전화해야 했고 또한 청력도 좋지 않은 시니어에게 큰 소리로 얘기하는 것을 보며 환자 진료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하지만 외래에서 시니어 환자를 여러 진료과로 돌리며 결국 지치게 하는 미국 의료시스템에서 진득하게 환자를 돌봐주는 노년내과가 정답이라고 깨달아 스탠퍼드 대학병원 노년내과 과정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과정을 마칠 때쯤 스탠퍼드 의대에서는 임 박사에게 임상교수직을 제의해 왔다. 세계적인 대학병원에서 임상교수를 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LA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진료를 하기로 그는 결정했다. 임 박사는 여러 가지 제안에도 한 가지를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내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내 장점으로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 한국어를 완벽히 구사할 수 있는 장점으로 한인 시니어들에게 최신 노년내과 진료를 하는 것이 스탠퍼드나 UCLA 대학에 남는 것보다 의미 있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임박사는 또한 클리닉 말고도 구독자 13만 명을 헤아리는 유튜브 스타도 됐다. 스탠퍼드와 UCLA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백인 상위 1%의 노년기 건강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임박사는 "전세계 한인 시니어에게 최신 노인학을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노년건강'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 없다"면서 "영상을 통해 노년기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을 나누고 건강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건강정보 노년내과 노년내과 전문의 임영빈 노년내과 위장내과 전문의
2021.12.31.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