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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드 리틀밀 로드서 건널목에 끼인 트럭, 열차와 충돌

뷰포드 시의 철길 건널목에 끼인 차량이 기차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매체 WSB-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께 리틀밀 로드 선상의 철도 건널목에서 차단기에 가로막힌 18륜 대형트럭에 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이 반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트럭과 충돌한 열차는 대형 철도 회사 노포크서던의 화물 운송용 차량으로 피해액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건널목은 트럭이 주행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대형차량 진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댄 브랜치 뷰포드 시 공공안전담당은 “트랙터 트레일러 주행 시 건널목 대신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뷰포드 건널목 철길 건널목 뷰포드 철길 열차 충돌

2025.04.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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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동 해결된 부에나파크 철도 건널목

  철도 건널목의 신호와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아 한인 운전 차량이 화물 열차와 충돌할 뻔한 사건〈본지 2월 18일자 A-1면〉과 관련, 관할 기관이 오작동 문제를 해결했다.     관련기사 초록색 신호등 믿고 갔다 가까스로 기차 충돌 모면 문제의 건널목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밀집 지역인 부에나파크 비치 불러바드 선상에 있다. 본지 보도 후 관할 기관인 유니온 퍼시픽 레일로드(UPR) 측은 즉각 실태 파악에 나서 문제를 시정했다고 밝혔다.     UPR의 크리스틴 사우스 미디어 담당 디렉터는 지난 12일 본지에 “비치 불러바드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한 오작동과 관련해 최근 연방 지침에 따라 점검이 이뤄졌다”며 “지금은 수리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UPR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철도 건널목에 이상이 발생하면 운행을 담당하는 열차 디스패처가 기관사에게 즉각 연락하고 ▶기관사에게 속도를 줄이며 ▶경적을 추가로 울려 정차에 대비하며 ▶필요할 경우 부기관사가 내려 열차가 지나가는 동안 직접 차량 통행 등을 제한하도록 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가 된 건널목은 부에나파크 있지만, 시정부가 아닌 UPR과 캘트랜(Caltrans)이 관리를 맡고 있다.     부에나파크시의 제시카 퓨어 관리 매니저는 “중앙일보 보도를 계기로 시 당국은 즉각 관할 기관에 후속 조치 진행을 요청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시 관할 구역 내 모든 교차로가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30일에 발생했다. 당시 한인이 운전하던 테슬라 차량이 철도 건널목의 신호 및 차단기 오작동으로 인해 열차와 충돌 직전 급정거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었다. 당시 이 차량은 충돌 직전 급브레이크를 밟아 대형 사고를 면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건널목 완료 철도 건널목 오작동 문제 수리 완료시당국도

2025.03.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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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수한 용의자 건널목에 방치…열차에 '쾅'

 영상 용의자 건널목 용의자 건널목

2022.09.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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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뜨락에서] 팬데믹의 건널목에서

때아닌 탈장 수술이라니… 좀 잠잠해지려니 했던 코로나가 또다시 고개를 쳐드는 요즈음 원 듣도 보도 못한 탈장 수술을 하느라고 몸과 마음이 주눅이 더 들어 한심한 요즈음이다. 늙어 뱃가죽이 얇아져 창자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그 궤도를 벗어나는 증상이라니 늙기도 서러운데 건강하던 몸이 늙음의 텃세를 하느라고 이곳저곳이 약해지는가 보다.     허나, 수술을 기다리고 또 치르고 난 후에도 나에게 그 힘든 시간을 그래도 기쁨과 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게 만든 것은 그 당시 진행되고 있던 윔블던테니스대회, 요즈음 막 끝난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등  스포츠가 안겨주는 힘이었다. 팔십이 넘은 요즈음도 마음은 젊어 그들과 같이 한 호흡을 하고 있다 느껴지는 데 몇몇 선수만 삼십 대지 거의 이십 대의 젊은 선수들을 보면서 한참 깃발을 날리든 몇십 년 전에 나를 둘러보고 또 한 번 삶의 희망을 가져보는 희열을 누렸다.   참으로 요사이는 걸림돌도 많다. 가까운 친구들도 모두 전화도 뜸하고, 모임도 줄어 없고, 어쩌다 전화해 뭐하느냐고 물으면 “뭐 하긴, 그냥 집에만 있지(집콕)” 한다. 하긴 너나 할 것 없이 팬데믹 시대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는 것이리라. 그렇다고 이렇게 두손 놓고 나 몰라라만 할 수가 있겠는가. 요즈음 전국적인 폭염으로 난리를 겪고 있는데, 더구나 더위에 지친 사람들 ‘삼계탕’을 많이 찾는 모양이라 가까운 친지가 카톡으로 보내온 한 메시지… 복날 훈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엄마 아빠가 먼저 가더라도 쓸데없이 돌아다니지 말고, 열심히들 공부해서 복날 없는 나라로 유학 가서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이상!” 큰 어미 닭이 병아리 6마리를 앞에 놓고 훈시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고 뜻있게 읽었기에 나도 한마디 팬데믹 시대의 경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팬데믹 시대에 기죽지 말고 자신에게 어울리고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찾아(책 읽기, 운동, 컴퓨터, 봉사활동, 여행, 그림….)” 오늘을 살 때 나 자신 초조함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으리라.     시카고에 사는 가까운 친지는 지난해 어려운 수술을 받고 힘들어했는데 요사이 많이 회복되어서 집에서 요양하면서 날마다 기뻐하며 지내는 데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무료로 주시는 감사함, 편안한 마음, 서로 사랑하는 마음, 취미생활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다.   나는 오늘도 서예 시간에 익힌 내가 좋아하는 글 한 편을 올리고 싶다.       “정수유심심수무성(靜水流深深水無聲), 깨끗한(고요한) 물은 깊게 흐르고 깊게 흐르는 물은 소리가 없다.”     우리 모두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팬데믹의 건널목을 건너기를 바란다. 정순덕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건널목 요즈음도 마음 탈장 수술 마음 취미생활

2022.07.26. 17:33

둘루스 철길 건널목 또 한번 '아찔'

  둘루스에서 한 차량이 또 철도에 끼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45분께 둘루스 다운타운인 뷰포드 하이웨이와 둘루스 하이웨이 교차로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 운전자는 차량이 열차가 충돌하기 직전에 차에서 내려 몸을 피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이 지역이 익숙하지 않아 우회를 하다 차량이 철도에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둘루스 경찰은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는 해당 운전자가 발에 묶여 어쩔 줄 몰라하다 경고음과 차단막이 내려오자 물건을 꺼내 바로 차에서 나오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몇초 뒤 철도와 차량이 충돌했다.   앞서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우버운전을 하던 한인 김광윤 씨가 미처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열차에 받혀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둘루스 경찰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이 멈춘다면, 항상 주위를 살피고 바로 내리라고 당부하며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둘루스 건널목 둘루스 철길 둘루스 하이웨이 둘루스 경찰

2022.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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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서는 행복할 줄 알았는데..." 우버 운전자 철도 건널목 참변, 아들 잃은 이정자씨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살고 싶었을 뿐인데…"    17일 둘루스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이 열차에 받혀 참변을 당한 고 진광윤씨의 어머니 이정자(69)씨는 "하나님이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데려간 거라고 밖에 이해할 수 없다"며 울먹였다.    이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아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진씨는 "심장수술을 한 전력이 있는데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들, 며느리, 손녀로 구성된 가족들의 생계는 이씨가 도맡아 왔다. 이씨는 현재 둘루스에 있는 한식당에서 주방·서버 일을 하고 있다.    아들 진씨는 최근 집안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태고 두살짜리 딸을 위해 우버 운전을 시작했다. 낮에는 아이 엄마가 학교에 다니느라 진씨가 직접 아이를 돌보고 이 때문에 진씨는 주로 밤이나 새벽에 우버 운전일을 했다.    그러다 딸의 세번째 생일을 두달 앞두고 17일 새벽 5시 참변을 당했다. 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둘루스 귀넷 도서관 철도 건널목에서 운전하다 열차와 충돌해 변을 당했다. 차량이 철도 레일 사이에 끼어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씨는 "요즘 개스값도 많이 오르고 해서 아들이 운전일을 하지 않기를 바랬었다"라며 "금전적인 문제보다는 건강하게 아이를 잘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본인이 운전 일을 한다길래 말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진 씨가 애틀랜타에 오기까지는 이민 1세대인 어머니 이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있었다. 이 씨는 중국 출신 화교로 1980년 중국의 개혁개방 시절 사업을 위해 프랑스로 이민을 떠났고, 우여곡절 끝에 미국까지 오게 됐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러 곳을 거쳤지만 이제는 평안한 가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고 있었다.    이 씨는 "엄마로서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사람 인생은 모르는 것 같다"라며 "가슴이 찢어지고 안타깝다.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잘 살아야겠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진씨의 장례식은 아직 미정이다. 둘루스 경찰은 철도 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조사를 마친 뒤 장례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우 기자건널목 희생자 아들 진씨 둘루스 철도 둘루스 경찰

2022.03.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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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낮 건널목 참사…레이싱차에 받혀 사망

지난 주말 대낮에 USC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 학교 재학생이 로드 레이싱 차량으로 추정되는 스포츠카에 치여 사망했다.   LA경찰 및 소방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쯤 USC 인근 엑스포지션파크지역에서 귀가하던 USC재학생 아리안 라바(21)가 제퍼슨 불러바드 횡단보도를 건너다 스포츠카인 다지 챌린저 헬캣 차량에 받혔다.   이란 출신 유학생인 라바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지 차량의 운전자와 레이싱에 나섰던 인피니티 차량운전자도 함께 체포됐고 차량도 압류됐다.   LA경찰국에 따르면 피해자 라바는 올해 LA에서 차량사고로 숨진 101번째 사망자다. 장병희 기자레이싱차 건널목 주말 대낮 인피니티 차량운전자도 지난 주말

2021.12.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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