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부동산 가이드] 2월의 부동산

부동산은 언제부터 좋을까? 난 2월부터라고 생각한다. 비도 충분히 내려서 모든 게 푸르르고 아름다워지는 시기이고, 부동산 시장 역시 뭔가 새로운 일들로 바빠진다. 연말에 팔리지 않았던 매물들도 손님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자녀들의 학군 문제로 이사를 결정하는 부모님들의 행동들이 빨라진다. LA 한인타운의 경우는 비즈니스 창업을 계획하거나 변경 등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겨난다.   이제부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시기이다. 우선, 자녀가 초등학교에 가는 부모님의 경우, 학교 등록이 곧 시작된다. 아이들의 학교와 부모님의 직장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원하는 지역의 오픈 하우스를 찾아보고 주위 환경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둘째, 자녀들이 집을 떠나고 사이즈를 줄여서 이사를 계획한다면 내가 살던 지역에서 집 사이즈를 줄여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 모든 삶의 패턴이 있기 때문에 평소 다니는 지역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연세가 많은 바이어의 경우라면 몇 년 후 운전을 하지 않을 것도 고려하여 병원이 가까운 지역을 선택한다든가, 음식이나 마켓 등 생활권이 편리한 지역 등을 고려하자.     셋째, 첫 집 장만을 원하는 바이어라면 융자 전문인을 먼저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맘에 드는 집을 찾아도 융자를 받을 조건이 되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이다. 만약 올해가 힘들다고 해도 몇 년 후를 미리 준비한다면 가능한 일이 된다. 넷째,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바이어라면 무조건 장소만 찾는 일에 열중하지 말자. 오픈하려는 비즈니스의 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남이 잘해서 돈을 번다고 나도 무조건 성공하지는 않는다. 어떤 비즈니스이든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면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다섯째, 투자용 부동산을 사려는 바이어가 있는가? 첫술에 배부르려고 하지 말아라. 투자용 부동산은 내가 거주하는 거주용 집과는 달라서 테넌트 관리와 건물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부동산 투자를 계획할 경우 부담 없는 적당한 가격대를 정하고, 후에 차츰 늘려나가는 방법이 현명하다. 여섯째, 너무 싸게 팔았다고 생각하는가? 너무 비싸게 샀다고 생각하는가? 비싼 이자율로 융자했는가? 왜 내 부동산은 팔리지 않을까?  부동산 거래는 로케이션, 타이밍, 운도 필요하다. 내가 조금 손해 보았다 생각할 때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었고, 내가 하나도 손해 볼 수 없다 고집해서 결국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맘에 드는 부동산이 있다면 먼저 가져야 한다. 단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건강도, 행복도, 멀쩡했던 집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새로 지은 집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발 빠르게 해결한다면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부자도 성공도 그 사람의 성격과 인성에 따라서 좌우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건물관리 투자용 부동산 부동산 투자 부동산 시장

2023.02.22. 17:49

에스원,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 제공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건물관리도 언택트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남궁범)은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언택트 솔루션은 건물관리에서의 가장 큰 고민인 운영비용 절감에 최적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폐업, 업무 방식 변화 등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저임금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운영비용을 절감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근무인원을 줄여 감시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에스원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언택트 솔루션이다. 최소인원으로 건물관리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데다 인건비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블루스캔에는 실제로 에스원의 보안서비스에 사용하는 센서와 컨트롤러가 사용됐다. 센서를 통해 감지된 이상 상황은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은 에스원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난방기, 조명 설비 등을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블루스캔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중소형 빌딩과 은행 지점과 같은 상업용 업무시설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익 감소로 야간 경비 인력까지 두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 건물관리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나 대학교 등 건물이 여러 동인 곳에서도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건물이 여러 동인 경우에는 감시 인력만으로는 설비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는데 블루스캔을 통해 이중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리츠 시장이 커지며 리츠 건물에도 블루스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츠 건물의 경우 건물관리 비용의 증가는 투자자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블루스캔은 IoT 기술을 통해 설비 운영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원격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기 때문에 건물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인기다.     한편, 에스원 건물관리 서비스는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분야에서만 65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9년 5609억원이었던 건물관리 분야 매출은 2020년 5967억원, 2021년 653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건물관리 블루스캔 스마트 건물관리 에스원 블루스캔 건물관리 인건비

2022.07.04. 0:23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