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이민자 권익단체 압수수색…정부재산 훼손 전력 있어
국토안보부(DHS) 수사 요원들이 벤투라카운티 지역 이민자 권익 단체 회원들의 자택과 사업장 등을 수색했다. 해당 단체는 이번 수색이 “이민 단속 현장을 감시·기록해 온 활동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국토안보수사국(HSI) 요원들은 지난 13일 오전 3시쯤 비영리 단체인 VC 데펜사(VC Defensa) 소속 회원들과 관련된 장소 4곳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영장이 집행된 곳에는 해당 단체 자원봉사자 레오 마르티네스의 자택과 사업장 등도 포함됐다. 이날 체포자는 없었지만, 단체 회원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단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등이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VC 데펜사는 벤투라카운티 일대에서 ICE 요원들의 단속 현장을 촬영하고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온 단체다. 단체 측은 자신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ICE 단속 정보를 알리기 위한 합법적 감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DHS 측은 이번 수색 사실을 인정하며 “HSI가 반(反)ICE 단체와 관련된 인물들을 대상으로 여러 건의 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해당 단체 일부 회원들은 과거 연방 법집행기관을 기습 공격하고 정부 재산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VC 데펜사 측은 이번 수색이 지속적인 괴롭힘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연방 요원들이 자신들을 집까지 따라오거나 단체 핫라인에 장난 전화를 거는 등 압박을 가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단체 측은 DHS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김경준 기자권익단체 압수수색 건의 수색영장 단체 회원들 ice 단체
2026.05.19.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