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사상 최대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어포더블 하우징)가 다운타운에 들어선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14지구) 사무실은 303세대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인 ‘알베어(Alvear)’ 1차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주정부로부터 3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알베어 단지는 다운타운내피코길 인근 사우스 브로드웨이(1405 South Broadway)에 조성된다. 이외에도 지원금은 보도 및 가로수 설치, 자전거 도로 등 인근 지역 인프라 개선에도 쓰이게 된다.드레온 시의원은 “우리는 지금 해결책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해결책을 만들고 있다”며 “아파트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베어 건축 프로젝트는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프로젝트 외에 2차에서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100세대, 3차에서는 노숙자 등을 위해 98세대가 추가로 공급된다. 드레온 시의원은 “2차, 3차 건축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며 “총 사업비는 약 1억34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노인들 건축 프로젝트
2024.09.04. 20:30
시카고 교통국(CTA) 역사 두 곳(브린마, 가필드)이 권위 있는 국제 건축 관련 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북부 소재 레드라인 브린 마(Bryn Mawr)역이 최근 AMP(Architecture Master Prize) ‘교통’ 부문에서 브라질 벨렘의 아마존 버스 정류장, 태국 방콕의 파워 윙 등과 함께 수상했다. AMP 상은 지난 1985년 미국서 시작된 권위 있는 건축상으로 매년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건축, 조경,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의 창의성과 혁신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카고 남부 소재 그린라인 가필드(Garfield)역은 BLT 건축 디자인 어워드 ‘다리와 공공 기반 시설’ 분야에서 체코 브르노의 대규모 교통센터 프로젝트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지난 2018년 보수를 마친 가필드역은 시카고의 현대 미술가 닉 케이브의 작품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BLT 건축 디자인 어워드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3C 어워드 그룹이 선정하는데 완공된 건축물뿐 아니라 5년 내 진행 예정인 건축 프로젝트도 대상이 된다. 최정인 인턴 기자역사 국제 국제 건축 건축 디자인 건축 프로젝트
2022.12.2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