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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 평생 모은 81만불 증발

90대 시니어가 평생 모은 저축금 수십만 달러를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ABC7에 따르면 90세의 어빙 로젠버그(사진)는 지난해 4월부터 자신의 웰스파고 은행 저축계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인출이 이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총 81만4000달러에 달했다.   로젠버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계좌에서 수표를 발행한 적이 없으며, 제3자에게 권한을 준 사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로젠버그가 사기 피해 사실을 인지한 뒤 은행 측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은행 측은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만 반복했다는 점이다. 이후 웰스파고 측은 피해 발생 후 신고까지 시간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사기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은행 측은 60일 이내 신고 규정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로젠버그의 조카이자 재정 업무를 돕고 있는 데이비드 새틴은 현금화된 수표 사본을 확인한 결과 서명이 명백히 위조됐다고 주장했다.   새틴은 “고령과 건강 문제로 인해 피해 사실을 즉시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은행 측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단기간에 거액의 인출이 반복됐음에도 이상 거래로 탐지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러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웰스파고 측은 성명을 통해 “고객 및 지정된 위임대리인과 협력해 추가 정보를 검토한 결과, 로젠버그의 돈을 돌려주겠다”며 “사기 예방은 최우선 과제이며, 고객들은 매달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완료 인출 웰스파고 은행 은행 측은 결과 로젠버그

2026.02.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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