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의 집값이 미국내에서 가장 고평가돼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어틀랜틱대학이 질로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자체 평가모델에 따라 분석한 결과 애틀랜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과 테네시 멤피스를 제치고 올해 가장 고평가된 시장으로 꼽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애틀랜타 집값은 적정 가치보다 51%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 거래가격와 실제 집의 가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평균 리스팅 가격은 35만7677 달러이지만 적정 주택가격은 23만6627 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값이 비싸지만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현상을 막기는 어렵다며 강력한 테크 기업들과 탄탄한 고용시장 덕분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올해 집 사기에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꼽았다. 또 비용대비 가치가 있는 집을 사려면 리스팅 중간가격보다 집 가치가 4만 달러 가량 높은 메이컨이나 고뱅킹레이츠가 집 사기 좋은 전국 1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한 칼리지 파크를 추천했다. 토머스 공 기자애틀랜타 고평가 애틀랜타 집값 애틀랜타 지역 결과 애틀랜타
2023.05.09. 14:06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해충 구제 회사 올킨(Orkin)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전국 도시 중 가장 많은 빈대 박멸 파견을 나간 곳 순위를 매긴 결과 애틀랜타는 전년도 순위보다 2위 낮아진 16위에 랭크됐다. 시카고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뉴욕, 3위는 필라델피아가 차지했으며,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워싱턴 D.C., 샬롯, 덴버 등의 도시가 상위 20위권 안에 들었다. 침대 주변에서 주로 나타난다고해서 베드버그라고 불리는 빈대는 밤에 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며 극심한 간지럼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 붙는다' 등 부정적인 의미로 우리나라 속담에 자주 등장할 만큼 악명높다. 이제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주택생활이 보편적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한 문제다. 한번 빈대가 출몰하면 매트리스 포함 침구류를 모두 내다 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멸하기 힘들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에 물린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렵다고 알려져 있다. 잘 수도 없이 가려워 생활 패턴에 악영향을 끼치고,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빈대가 나타날 것만 같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빈대 예방을 위해 침대 매트리스와 바닥에 있는 짐 등을 주기적으로 들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빈대가 숨지 못하도록 짐은 침대 멀리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여행 중 숙소에서 빈대가 달려왔을 수 있으니 옷가지를 최소 30~45분 동안 건조기에 돌려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 윤지아 기자베드버그 애틀랜타 결과 애틀랜타 빈대 박멸 침대 매트리스
2023.01.12.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