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을 놓쳤다면? 아쉬움을 삼키고 있을 고객들을 위해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이 또 한 번의 대박 세일을 준비했다.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거나 월동준비에 꼭 필요한 겨울 상품, 또는 365일 필요한 실용적인 제품들을 구매해야 한다면 고품질 한국 브랜드 제품을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중앙일보 핫딜에 주목해도 좋다. 마사지기의 대명사인 휴비딕의 마사지건, 다리마사지기, 눈 마사지기, 가정용 칫솔 살균기 등은 30% 이상 할인가에 준비돼 있으며, 겨울철 필수템인 매트들도 연말까지 세일 이벤트를 이어나간다. 나비엔 매트는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전 품목 20%, 귀뚜라미 카본매트는 최대 34%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핫딜의 베스트셀러인 바누 저당 밥솥은 통 크게 99달러 내린 79달러에 절찬리 판매 중이며, 완벽한 홈케어를 위한 최신 뷰티 디바이스 또한 50%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베스트 염색약 리체나는 최대 3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케이힐링의 다양한 건강식품들도 파격가에 세일 중이다. 이 외에도 화장품, 에버조이 좌훈기/족욕기, 닥터하우스 스토브, 멀티쿠커 등 다양한 핫딜의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최고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연말을 기념하는 핫딜의 빅 세일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품 소진 시 세일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구매를 서두르는 편이 좋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홀리데이 결산 결산 홀리데이
2024.12.08. 11:33
팬데믹으로 거의 2년 만에 만난 모임에서 지인의 첫인사가 “파산변호사 대박 났죠?” 하고 묻는다. 타 자영업자들은 근 2년이 되어가는 팬데믹 탓에 죽어라 하는데 파산변호사만은 예외일 거라는 생각이 무리는 아니다. 남들이 경제고를 겪을 때 파산변호사가 바빠지는 건 사실이나 객관적 통계상으로 보면 파산신청은 다수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팬데믹이 지속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21년 11월 파산 신청 통계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11월 신규 신청은 모든 챕터 파산에서 2만9325건으로 2021년 10월 3만153건에 비해 5.6% 감소했다. 모든 챕터에 걸친 총 비지니스 파산신청 건수는 1563건으로 전월인 10월보다 10.3% 감소한 1743건이었다.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oom/AttachmentNg/8dd30f8b-a9f3-4e2f-9504-01324e4dea22) 2021년부터 1월부터 11월까지 모든 챕터에서 신규 파산 신청 건수는 37만34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만644건)보다 24.7%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 추세는 COVID-19 세계적 대유행이 파산 신청에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계속되고 있다. 챕터 7 개인파산은 올 11월 1만7378건으로 전월 1만8608건보다 6.6% 감소했다. 챕터 13 개인파산 건수는 1만336건으로 전월의 1만642건보다 2.9% 감소했다. 이는 지난 6개월 연속 챕터 13 신청이 감소한 첫 달이다. 서브 챕터 5를 포함한 챕터 11 기업파산은 11월에 195건의 신규 신청을 기록했는데, 이는 275건의 신규 신청이 있었던 전월에 비해 29.1% 감소한 것이다. 이 중 73건은 서브 챕터 5로 전월의 85건에서 감소했다. 올해 11월 신규 파산 신청은 2020년 3월 미국에서 COVID-19 팬데믹이 나타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3월에 팬데믹이 시작된 후 중반기 이후 ‘파산의 쓰나미’를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작년 11월 기준 파산신청 건수는 전년 2019년 대비 오히려 39%나 감소했다. 올해는 39% 감소한 작년에 비해 약 25%가 감소했으니 수치상 팬데믹 동안 흔히 예상하는 파산변호사의 대박과는 거리가 멀다. 파산신청 감소 원인에는 실업수당, 페이체크프로그램(PPP), SBA 재난융자(EIDL), 퇴거유예명령, 모기지 구제안 등 각종 정부지원 및 보조금으로 팬데믹 전보다 자산이 늘어 파산자격이 안 되고 오히려 소비가 늘어 소비자 줄 파산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올해는 코비드 백신이 공급됐고 각종 정부지원이 줄거나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파산신청 건수 하락세는 지속됐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변이 출현으로 팬데믹종식보다는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살아가게 될 내년에 파산신청 건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결산 실업수당 파산신청 감소 파산신청 건수 비지니스 파산신청
2021.12.28. 22:54
올해 대부분의 메이저 자동차업체들이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한국차들은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역대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10월에 이미 작년의 연간 총판매량을 넘어섰다. 특히 기아는 11월까지의 총 판매량이 65만2910대로 지난 2016년 역대 연간 판매 최고 기록(64만7598대)을 넘어서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럭셔리 브랜드 후발주자 제네시스의 약진도 돋보였다. 신형 모델인 SUV GV80과 GV70, 세단 G70이 출시와 동시에 자동차 전문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까지 총 판매량이 이미 2019년 수립했던 역대 연간 판매 기록을 86.6%나 초과 달성하는 등 4분기 들어 매월 400% 이상씩의 실적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차들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판매 호조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등을 인정받으며 권위 있는 매체, 기관들로부터 호평, 수상이 이어져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되고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북미지역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는 2021년 북미 올해의 차(NACTOY) 승용차 부문에서 현대 엘란트라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은 ‘2021 최고의 가성비 차’에도 현대 엑센트, 기아 포르테, 쏘렌토, 쏘울이 선정됐으며 ‘2021 베스트 3열 SUV’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1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가 공동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토트레이더가 선정한 ‘2021 베스트 신차’에서도 현대 싼타페, 기아 K5와 쏘렌토, 제네시스 GV80이 뽑혔으며 5만불 이하 차량 대상 ‘2021 베스트 인테리어’에는 현대 엘란트라, 기아 K5, 제네시스 G80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JD파워가 발표한 신차 초기품질 평가에서는 한국차 7개 모델이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신차 첨단 기술 경험지수 평가에서도 제네시스가 럭셔리 브랜드 1위 및 종합 1위를, 일반차 부문서는 현대, 기아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고차 가치를 전망하는 2022년형 신차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현대차가 총 3개 모델이 선정돼 혼다와 함께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안전성을 가늠하는 척도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도 2021 최고 안정등급 평가차 90개 모델 가운데 한국차 17개 모델이 포함돼 안전성도 톱클래스 수준임을 인정 받았다. 특히 SUV 모델들이 호평과 함께 판매 신장을 견인했는데 메이저 자동차 매체들인 켈리블루북과 에드먼즈가 이달 중순에 발표한 2022 베스트바이 어워드와 최우수차량 SUV부분에서 GV70, GV80, 싼타페, 텔루라이드, 셀토스 등이 세그먼트별로 선정돼 두각을 나타냈다. 제네시스 GV80은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로 안전성이 주목받으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 호조의 또 다른 이유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일본대지진 등 예전에 겪었던 물량 부족 경험을 토대로 부품 사전 확보 기간을 다른 회사보다 길게 책정한 덕분에 자동차업계에 불어닥친 반도체 칩 부족 사태 초기에 잘 버텨낼 수 있었다. 하지만 칩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북미공장이 한때 가동을 중단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칩 부족 사태가 갈수록 심화함에 따라 자동차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 애널리스트들은 신차 공급이 내년 말에서 내후년 초에나 수요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코로나 변이 및 인플레이션 호전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자동차업계 결산 박낙희 NAKI Auto News
2021.12.23.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