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28일 시작된 조기투표 첫 날, 투표 유권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조지아 전역 투표소에서 본격 시작된 조기투표에 참가한 유권자 숫자는 30만1500명으로 2016년 대선 때의 첫 날 25만3000명을 크게 앞질렀다. 높은 투표 열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30분~1시간 가량 투표소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난 주말까지의 누계 투표자수는 15만7000명. 부재자 투표를 포함, 28일까지의 누적 투표자 수는 50만4000명이다. 지난 8일 실시된 중간선거 총 투표자수는 396만 명이었다. 다음달 6일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와 허쉘 워커 공화당 후보간의 결선투표를 앞두고 일부 카운티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주 전역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조기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와 시간 등 정보를 보려면 'mvp.sos.ga.gov'에 접속해 ‘마이 보우터’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조지아주에는 2430곳의 투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지민 기자조기투표 결선 결선 조기투표 상원의원 결선투표 누계 투표자수
2022.11.29. 16:07
한인 출마자 다수가 7일 예비선거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의원과 40지구 영 김 의원이 본선에 올랐고, 34지구 선거에 나선 데이비드 김 후보도 현역 지미 고메즈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하원 선거에는 최석호 의원과 유수연 후보가, 상원에서는 2지구 윤진수 후보가 본선에 나간다. 또한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 판사 선거에 출마한 캐롤린 박 후보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4지구에 도전한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도 결선을 확정지었다. 한인커뮤니티는 지난 2020년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다수의 후보가 결선에 진출해 또다시 정치력 신장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했다. 한인사회가 정치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꾸준히 한인 정치인 배출 노력을 경주해 온 것의 결과다. 또한 그동안 선거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선거캠페인을 펼친 것도 다수 진출자 배출 요인이 됐다. 하지만 아직 11월 최종 결선이 남아 있다. 한인 출마자 중에는 1위로 결선에 나가는 후보도 있지만 2위 후보도 있다.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예선 캠페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인 커뮤니티는 출마자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한인 유권자는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후보들의 당선을 견인해야 한다. 예선은 끝났고 이제부터는 결선을 준비해야 할 때다. 사설 한인사회 결선 한인사회 지원 한인 출마자 최종 결선
2022.06.08. 17:32
오렌지카운티가 내년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두고 댈러스와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동포재단)은 3일(이하 현지 시간)1차 내부 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신청을 한 미국의 4개 후보지 OC,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중 OC와 댈러스를 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평가위원회 측은 내년에 세계한상대회가 처음으로 한국 외 국가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 도시의 컨벤션 센터와 호텔 등 시설 인프라, 현지 한인 및 주류 사회의 협력 가능성, 신청 단체의 대회 개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선 후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포재단 측은 내달 6~7일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과 연계해 여의도에서 열릴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4곳의 후보지 실사를 마친 정광일 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해 보여준 미주 동포사회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한다. 세계한상대회 해외 개최가 동포사회와 모국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 OC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온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OC를 결선 후보지로 선정한 동포재단, 실사와 관련, 열심히 준비한 상의 사무국과 이사들, 언론사, 경제단체, 한인단체들, 정치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대회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지난달 9~11일(이하 LA 시간) 진행된 실사 과정에서 ▶따뜻한 기후 ▶전국 최고 수준의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보유 ▶컨벤션 센터와 도보 거리에 다수의 고급 호텔 위치 ▶디즈니랜드 등 관광 명소와 가까운 입지 등을 장점으로 집중 부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한상대회 결선 한상대회 결선
2022.03.03.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