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윤(사진) 뉴욕시경(NYPD) 경감(Captain)이 한인 최초로 경정급 계급인 ‘Deputy Inspector’로 진급한다. NYPD에 따르면 허 경감은 21일 퀸즈 칼리지포인트 소재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진급식에서 현존 한인 NYPD 소속 경찰 중 최고위직인 Deputy Inspector로 진급할 예정이다. 1998년부터 NYPD에서 근무한 허 경감은 104경찰서, 109경찰서 등 한인이 많은 퀸즈 지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16년 경감 진급 이후에는 맨해튼 차이나타운·로어이스트 지역을 관할하는 7경찰서, 5경찰서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는 맨해튼남부순찰대(PBMS) 수사팀(Investigation Unit) 팀장(Commanding Officer)으로 근무하고 있다. 허 경감은 19일 본지와의 전화에서 “한인 최초로 Deputy Inspector까지 진급하게 돼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한인 경찰 후배들의 이끌어주는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종민 기자허정윤 경감 허정윤 경감 경감 진급 deputy inspector
2022.07.19. 18:09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는 백인 경관이 경찰서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한인 경관 션 이(사진) 경감으로부터 지속적인 학대 및 괴롭힘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일 스타레저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벡(George Beck) 경위는 동료였던 한인 새뮤얼 김 경관이 팰팍 경찰서 고위직을 맡고 있는 션 이 경감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 및 학대를 받고 있다며 제기한 소송과 관련 내사가 진행되던 당시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이 경감이 폭행과 위협을 가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벡 경위는 지난 1일 버겐카운티고등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션 이 경감이 새뮤얼 김 경관과 자신은 물론 다른 부하 경관들에게도 직권을 남용하며 부적절한 학대 및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언론 경력이 있는 벡 경위의 공보 담당 직책을 의약품 보관 및 가정 폭력 담당 직책으로 변경했다며 보복성 보직 변경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벡 경위는 2019년 10월 당시 서장이었던 앤서니 무치오 경감에게 션 이 경감의 공격적인 태도가 두렵다는 취지의 서한을 제출했고 이에 무치오 경감은 2020년 1월 내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당시 션 이 경감에게 40일간의 정직 처분이 권고됐지만 최종 징계안은 5일간의 무급 정직과 분노 조절 프로그램 이수 등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은 버겐카운티 검찰에까지 수사 요청이 접수됐지만 션 이 경감에 대한 형사 기소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심종민 기자소송 경감 경찰서장 직무 한인 경관 부하 경관들
2022.02.0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