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자고등학교 동문회인 남가주 경운회(회장 최미길) 산하 북클럽이 지난 3일 첫 모임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 북클럽은 52년 전통의 남가주 경운회가 향후 50년을 준비하며, 젊은 동문 리더를 발굴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창설됐다. 이번 모임은 LA지역 한미여성회에서 진행됐다. 50세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 18명이 참석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희랍어 시간’을 읽고 약 2시간 동안 토론을 나눴다. 발제는 UCLA 인류학과 박계영 교수가 맡아, 작품의 플롯 전개와 주제, 문체 및 서술 기법, ‘매직 리얼리즘(magical realism)’ 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계영 교수는 “참석자들은 세대와 경험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나눔을 통해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북클럽은 격월제로 운영된다. 다음 모임은 7월 12일 온라인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경기여고 게시판 소통 경기여고 경기여고 동문회 북클럽 창설
2025.05.06. 18:25
지난 14일 경기여고 남가주 동문회(회장 최미길)는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송년모임을 열었다. 이날 경기여고 동문 180명이 참석했다. [경기여고 동문회 제공] 사설 경기여고 경기여고 동문회 경기여고 남가주 이날 경기여고
2024.12.26. 19:52
창립 51주년을 맞은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회장 최미길)가 미래를 이끌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총동창회측은 젊은 세대 동문 리더들을 발굴하고 훈련하기 위해 젊은 동문 특별위원회(Young Member Task Force)를 구성했다. 위원회장엔 정인숙(65회), 부회장은 박계영(63회), 총무는 서세영(82회)씨가 맡는다. 젊은 동문 위원회는 첫 행사로 16일 일일 수양회를 개최한다. 수양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테미큘라의 윌슨크릭 바인야드(35960 Rancho California Rd.Temecula, CA 92591)에서 열린다. 최미길 회장이 ‘여성 리더십 타입, 그리고 자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상은 경기여고 기수 60회 이상인 동문이다. 수양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6명만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지낸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는 700여 명의 회원들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동문회다. 총동창회측은 젊은 동문 특별 위원회에 대해 “새로운 반세기의 문을 열면서 동창회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고 좀더 진취적이고 현명한 사역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문들의 알찬 동창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56명의 동문들은 함께 버스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쇼 관람, 레드록, 자이온 국립공원, 불의 계곡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문의:(951)990-3160 총동창회 총무 유문경경기여고 동문 경기여고 동문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 특별위원회
2024.11.05. 19:55
이번 대회 최고령 팀에 선정된 경기여자고등학교팀은 2013년 대회부터 매해 출전하고 있다. 경기여고팀의 시니어 선수들은 이날 정열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유니폼만 정열적인 게 아니다. 골프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팀보다 뜨겁다. 경기여고팀의 김영희(78), 이덕희(75), 차성규(75), 석영희(70) 선수의 평균 연령은 74.5세다. 이덕희 선수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 출전할 계획”이라며 “입상보다는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출전했지만 우리는 ‘청바지’ 정신으로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구호의 줄임말이다. 경기여고팀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령 팀에 선정돼 경추 베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차성규 선수는 “경추 베개로 잠을 잘 자게 되면 더욱 건강해질 거니까 내년 대회에도 꼭 출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여고 동문들이 재미있게 골프도 즐기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고미주동문회는1991년부터 매달 둘째 주마다 골프 모임을 갖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경기여고 최고령 경기여고 최고령 경기여고 동문들 가능 최고령
2024.06.09. 21:06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회인 경운회(회장 최미길) 산하 경기재단(이사장 정희님)이 차세대 한인 인재를 지원하고자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경기재단은 남가주 지역 내 경기여고 동문 자녀 및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총 20명의 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각 2000달러씩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해 정희님 경기재단 이사장은 "많은 한인 학생들이 주류 사회에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한인 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학생들이 도움을 받은 만큼 또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학생 선발 신청은 경기재단 웹사이트(kyunggialum.wixsite.com/foundation)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4년제 대학교에 2024년 가을학기 등록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영주권, 시민권, 다카(DACA) 신분이어야 한다. 또 지원자의 주소지가 프레즈노와 샌디에이고 사이 남가주 지역이어야 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7월 10일 선발된 장학생을 발표할 예정이며 8월 3일 용수산에서 수여식이 오찬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50년의 역사를 가진 경운회는 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경운회 측은 선후배 오찬회, 가을 야유회, 송년 파티 등 친목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후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하에 합창단, 골프회, 무용부를 둬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0일 선임된 최미길 신임 회장은 "50년 동안 지속한 동창회의 전통에 자부심을 느끼고 전통을 계승해나갈 것"이라며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장학금 문의:(213)280-8775 ▶경운회 문의:(951)990-3160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경기여고 남가주 남가주 경기여고 장학생 모집 장학생 선발
2024.04.14. 19:01
노익장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팀에 선정된 경기여자고등학교(이하 경기여고) 시니어 선수들은 이날 선수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희(77), 이덕희(74), 정춘수(76), 차성규(74) 선수의 평균 나이는 약 75세다. 18홀을 끄떡없이 돌며 여느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승부를 즐겼다. 이덕희 선수는 “경기여고 동문회는 1991년부터 매달 둘째 주마다 골프 모임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여성팀은 우리가 유일했는데 올해부터 다른 여성팀도 많이 참가해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경기여고 선수들은 출사표로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를 내세웠다.〈본지 2023년 5월 25일 자 A-3면〉 이들은 출사표대로 필드 위의 청춘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차성규 선수는 “골프는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다른 시니어들도 주저하지 말고 내년에 열리는 중앙일보 골프대회에 모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령 팀인 경기여고 선수들에게는 이날 오레스트에서 제공하는 홍삼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단, 골프 점수는 비밀이다. 관련기사 [종합우승 연세대 GCEO] "평소 실력이면 우승, 긴장 풀려 애써" 2연승, 총 7회 우승 금자탑…시니어부 우승 중대부중고 평균 75세, 필드 위 노익장 과시…최고령 경기여고 시니어팀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경기여고 시니어팀 최고령 경기여고 경기여고 선수들 경기여고 동문회
2023.06.23. 20:36
각오 한마디를 부탁했다. “청바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경기 여자고등학교(이하 경기여고) 선수들의 출사표다. 이덕희 총무는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뜻”이라며 “한타씩 신중하게, 최대한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사표로 ‘청바지’를 외친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경기여고에서는 2개 팀이 출전한다. A팀(김영희·이덕희·정춘수·차성규), B팀(전계원·주준희·김영리·석영희) 등 총 8명의 선수가 나선다. 청바지는 허투루 외치는 구호가 아니다. A팀의 평균 나이는 74.5세다. B팀은 68세다. 이 총무는 “미주 지역 경기여고 동문회가 골프 모임을 시작한 건 지난 1991년부터”라며 “30년 넘게 매달 동문이 모여 골프를 칠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경기여고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3회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참가에 의의를 두기보다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 총무는 “여성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안 될 것”이라며 “청춘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기세 좋게 한번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여자고등학교는 고등학교 평준화 이전에는 최고의 명문 여고였다. 1908년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칙령에 의해 설립한 한성 고등여학교가 전신이다. 경기여고는 정계, 재계, 학계 등에서 수많은 인물을 배출해왔다. 관련기사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골프 경기여고 경기여고 동문회 명문 경기여고 이하 경기여고 동창회 골프대회 33회 동창회 골프대회
2023.05.24. 20:17
경기여고 동창회 경기여고 동창회
2022.12.22. 14:23
경기여고 동창회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한인타운에 있는 용수산에서 선후배 오찬모임을 갖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한 선후배들을 초대해 동문 강사의 강의와 합창,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문의: (310)570-8467 장연화 기자경기여고 동창회 경기여고 동창회 선후배 오찬모 합창 게임
2022.05.12.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