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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문학 다양성 담아…미주한국소설 제15호 출간

미주한국소설가협회(회장 박혜자, 이사장 연규호)가 발간하는 ‘미주한국소설 제15호’(출판사 곰곰나무·사진)가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신인문학상 당선작 박희례의 ‘영원한 사랑’을 비롯해 김명선, 김외숙, 박은숙, 박종진 등 현역 소설가들의 단편이 실렸다.   1998년 LA에서 설립된 미주한국소설가협회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거주하는 한인 작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80명의 회원이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는 매달 줌을 통해 작품을 합평하며, 한글 소설 창작과 영어 소설 창작, 번역을 통해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등 한국 문단과 협력하는 동시에 주류 문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4~2025년에는 신춘문예 당선자(이수정)를 비롯해 한국소설가협회 해외소설문학상, 이병주소설문학상, 경북문학대상, 미주한국소설가협회 신인상 수상 작가들을 배출했으며, 자체 문학상도 운영하고 있다.   박혜자 회장은 “회원들의 소설은 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소재와 주제를 담아, 본국 작가들과는 완연히 다른 디아스포라 문학”이라며 “50세 이상 작가들이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융합해 독특한 작품을 창작하면서도 고국을 향한 애정과 한이 깃들어 있다”고 밝혔다. 또 “1세(한국어)와 2세(영어) 간의 긴밀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영 기자미주한국소설 다양성 경북문학대상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해외소설문학상 신인문학상 당선작

2025.09.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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