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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경비 들여 불법입국자 타주 이송

시카고에 유입된 불법입국 이민자들 상당수가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들의 이동 경비를 부담해 가족이나 친척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일리노이 주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3달 간 주정부는 불법입국 이민자 3194명에게 이동 경비를 지불했다. 총 경비는 62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이동 경비를 지급하는 것에 대해 복지부는 쉘터에 머물게 하는 것보다 가족이나 친척들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주로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시카고로 유입된 불법입국자들은 행선지나 선호 지역 확인 없이 시카고와 같은 성역도시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여름 이후 시카고에 유입된 불법입국 이민자는 모두 35만8000명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월 중순에는 시카고에서 운영하는 27곳의 쉘터에 모두 1만5000명의 이민자가 수용됐지만 현재는 24곳 쉘터에 1만2400명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헤어국제공항과 시카고 경찰서에 머물고 있는 이민자들의 숫자도 크게 감소했다.     시카고 쉘터 거주 이민자의 숫자가 최근 줄어든 것은 텍사스에서 유입되는 이민자의 숫자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크지만 일리노이 주정부가 이들을 타 주로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다운타운 지역에 버스가 도착하는 지역을 지정하고 하차하는 이민자들에게 갈 곳은 있는지, 친인척이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해 비행기 표를 끊어주거나 기차나 버스, 택시 등을 통해 이들이 가고자 하는 지역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21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불법입국 이민자들을 위해 1억8200만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불법입국자 경비 불법입국자 타주 이동 경비 불법입국 이민자들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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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지난해보다 26% 급등…1인 1주 1984불로 406불 올라

할러데이 시즌을 앞둔 가운데 올해 여행 경비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급등했다.   여행경비정보사이트 버젯유어트립(budgetyourtrip.com)에 따르면 국내 1주일간 여행 경비는 1인당 평균 1984달러로 지난해보다 406달러 또는 26% 증가했다. 하루당 평균 283달러꼴로 현지 숙박비, 식비, 교통비, 관광비 등이 포함된다.   저예산일 경우는 숙소, 음식, 교통편 등을 다운그레이드함으로써 하루 105달러(1주일당 735달러)까지 줄일 수 있어 평균 경비보다 62.9% 절약할 수도 있다.   반면, 럭서리 여행을 원한다면 하루 경비가 평균보다 187.6% 증가한 814달러(1주일당 5698달러)로 급등한다.   인기 있는 15개 관광 도시별 1인당 하루 평균 여행 경비를 살펴보면 올랜도가 321달러로 가장 비쌌으며 뉴욕, 라스베이거스가 각각 316달러, 310달러로 뒤를 이었다. 〈표 참조〉     가주에서는 LA가 258달러로 샌프란시스코 222달러, 샌디에이고 202달러보다 높았다. 참고로 전국 도시 가운데서는 플로리다 키웨스트가 551달러로 가장 방문하기 비싼 도시에 올랐다.   일정,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집계 자료를 반영한 일반적인 여행사 패키지 투어상품의 평균 가격은 1인당 하루 391달러로 나타났다.   여행 관련 항목별 1인당 평균 비용으로는 1일 숙박 요금이 호텔 129달러, 에어비앤비 84달러였으며 식사비는 하루당 58달러, 액티비티/엔터테인먼트 비용은 55달러에 달했다.     주류비와 식수비로 1인당 하루 27달러, 16달러가 필요하며 1일 교통비는 택시, 버스, 전철 등 평균 46달러, 렌터카는 평균 45달러였다. 지난 6월 정점을 찍은 왕복 항공료는 국내선이 평균 257달러, 국제선 아시아 1417달러, 유럽 813달러였다.   여행자들은 하루 평균 33달러의 팁을 지불하고 있으며 사기, 절도, 사고 등으로 인한 비상지출도 83달러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젯유어트립은 지난 2010년부터 여행객 수만 명을 대상으로 실제 지출한 경비와 여행 관련 예약 플랫폼인 카약, 호텔월드, 투어레이더, 바이에이터 등의 가격을 조사해 분석, 항목별 평균 경비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여행보험업체 스퀘어마우스에 따르면 연령대별 여행 경비 지출액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78세 이상 시니어들이 여행당 평균 3543달러를 지출해 1위에 올랐으며 베이비부머(59~77세)가 3093달러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X세대(43~58세)가 2220달러, Z세대(11~26세) 1953달러였으며 밀레니얼(27~42세)이 평균 1785달러로 지출이 가장 적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여행 경비 여행사 패키지 하루 경비 호텔비 팁 항공료 인플레이션 버젯유어트립

2023.11.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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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출장 경비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보면 업무 관련 출장을 자주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출장 경비 중 연방 국세청에서 규정한 비용 공제 가능 금액과 그에 부합하는 회계처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납세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비용의 종류가 접대비와 여행 경비인데 세법에서 규정은 조금 광범위하다. 연방 국세청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목적이면 사치스럽거나 지나치지 않는 한 공제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세무감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그동안 공제받은 비용이 모두 합당하다는 것은 아니며 일단 세무 감사의 대상이 되면 접대비와 출장 경비는 항상 도마 위에 오르는 주요 아이템이다.   가끔 사회의 지도층이나 고위 공직자들이 출장 시에 자가용 비행기를 임대하여 사용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는데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자가용 비행기를 임대하였다는 것이 아니라 임대 후 사용 목적이 비즈니스와 관련된 것보다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에 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야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다녀오는 것 자체가 아직은 호사스럽게 보이는 상황인데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한 출장이 세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은 당연하게 보이기도 하다.   일전에 퇴임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처음 주지사 당선 시에 자녀의 통학을 위해 전세기를 이용한 것이 언론에 보도된 것도 이런 맥락인 것 같다. 같은 비행기의 이용이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인식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비즈니스 출장 경비도 그 금액보다는 목적에 따라 사회가 인정하는 통념의 범위 안에서 비용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세법에서 인정하는 출장이란 집을 떠나서 숙박을 필요로 하는 여행이어야 비즈니스 출장으로 간주하는데 만약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에 돌아오는 출장이라면 교통비만 따로 공제 신청을 하여 처리해야 하며 이는 출장 경비와는 구분하여 회계처리 하여야 한다. 비즈니스 여행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온종일 일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하루에 4시간 일을 했으면 숙박 음식 그 밖의 비용을 사업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미팅이 월요일 새벽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일요일 오후에 미리 근처에 있는 호텔에 묵게 되는 경우에는 이 숙박 비용 전액을 출장 경비로 인정받게 된다. 즉, 이렇게 목적에 따라 출장 경비는 다르게 처리되므로 반드시 자료를 잘 정리해야 하는데 건당 75달러 이상의 경비 지출은 반드시 영수증을 첨부해야 하며 지출의 목적을 기재해 놓아야 후에 세무 감사 시에도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 (213)389-0080,        www.ucmkcpa.com 엄기욱 / UCMK 회계법인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출장 경비 출장 경비 비즈니스 출장 경비 지출

2022.06.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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