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노스웨스턴 경영대학원 3억불 투자 건물 신축

노스웨스턴대학의 경영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이 3억달러를 투자해 미시간호변에 새 건물을 건설한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에 위치한 노스웨스턴대학은 현재 경영대학원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 제임스 알렌 센터를 허물고 이 자리에 새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신축 건물은 기존 건물에 비해 강의실이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이 건물에서는 최고경영자 MBA와 학위를 주지 않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 건물 건립은 현재 노스웨스턴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Full Circle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학측은 이 캠페인을 통해 비즈니스 교육을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방침이다.     건물 신축 뿐만 아니라 리서치 투자와 학생-비즈니스 리더간 연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스웨스턴대는 6억달러를 모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현재까지 1억80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경영대학원 건물은 강의실 면적 2만2000 평방 피트와 48개의 스터디 룸을 확보하게 된다. 강의실은 화상 강의도 가능하며 학생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졸업생과 기업가들이 교수진들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아울러 160개의 게스트 룸이 마련되고 식당과 바, 프라이빗 행사를 위한 공간도 설치된다.     현재 알렌 센터는 2025년 1월부터 철거 공사에 들어가고 새 건물 공사는 내년 겨울 시작된다. 완공 일시는 2027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Nathan Park 기자노스웨스턴 경영대학원 경영대학원 건물 노스웨스턴 경영대학원 신축 건물

2024.10.04. 13:08

썸네일

경영대학원 입학시험 GMAT…805점 만점에 717점 받아야 톱스쿨 가능

경영대학원의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과정에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경영 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에서 뛰어난 점수를 얻으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일부 학교는 점수를 요구하지 않지만, 입학 경쟁이 있는 학교는 시험 점수를 요구하고 명문일수록 높은 점수를 요구한다.   경영 대학원에서는 시험을 통해서 지원자의 추론 능력, 즉 정량적 추론, 언어적 추론, 데이터 통찰력을 알고 싶어한다. 이러한 능력은 MBA 프로그램에서 성공의 구성 요소이기 때문이다. GMAT는 해당 분야의 적성과 역량을 나타내는 매우 좋은 지표다. 하지만 GMAT가 모든 경영 대학원의 입학 필수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종합적인 입학 사정 과정의 일부로 비중이 크다.   #GMAT란 무엇인가   GMAT는 표준화된 경영 대학원 입학 시험으로 2시간15분 동안 진행되며 45분짜리 3개 섹션으로 총 64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을 통해서 지원자는 (1)양적 추론 능력(수학적 능력과 수치 활용 능력을 측정) (2)언어적 추론(독해 능력, 편집 능력, 문서를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 (3)데이터 통찰력(데이터 분석, 데이터 해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기술을 평가) 등을 보여주게 된다.   GMAT는 SAT와 비슷하게 운영된다. 역시 입학 후 수학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인재가 입학하면 좋은 인재로 배출된다는 것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 해결능력을 중시한다. 법과대학원과 달리 자격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졸업 자체가 자격증이기 때문에 리얼 월드에서의 해결 능력을 중시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본 바탕이 좋은 사람을 입학시키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수험생의 추론 능력을 평가한다. 수학과 논리, 약간의 추론에 대한 문제로 이뤄져 있다. 실제로는 수학 시험이나 학력 시험이 아니다. 응시자는 모든 섹션에서 시작하여 원하는 순서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에 검토하기 위해 문항에 북마크를 추가하고 문제당 최대 3개의 답변을 변경할 수 있다.   #좋은 GMAT 점수란   GMAT 응시자는 각 섹션에 대한 점수와 총점을 받게 된다. 점수 범위는 205~805점이며 10점 단위로 채점된다. 섹션 점수 범위는 60~90점이며 1점 단위다. 입학 사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총점보다 백분위 점수에 더 중점을 둔다. 60퍼센타일(percentile, 575점) 정도를 좋은 성적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일부 톱 경영 대학원의 평균 점수는 717점 이상이다.   섹션별로 점수는 균형을 이뤄야 한다. 언어적 추론이 80퍼센타일인데 언어적 추론이 20퍼센타일인 지원자보다는 두 분야에서 60퍼센타일인 지원자가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원 대학원의 평균 GMAT 점수를 넘어서는 것이 좋다.   #GMAT의 컴퓨터 적응형 형식은 어떻게 작동하나   SAT를 비롯하여 많은 표준 시험들이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전개 방식도 비슷하다. GMAT도 예외는 아니어서 GMAT의 각 섹션은 평균 난이도 문제로 시작되며, 문제는 응시자의 정확성에 따라 난이도가 계속해서 달라진다. 따라서 맞는 정답을 고르면 일반적으로 더 어려운 문항이 다음에 나타난다. 그러나 문제에 잘못 답하면 일반적으로 다음 질문이 더 쉽다. 시험이 끝나면 컴퓨터는 어려운 질문에 정확하게 응답했는지 여부에 따라 점수를 계산한다. 의사 결정 섹션은 평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테스트의 적응형 특성이 평가에 도움을 준다. 비즈니스 경력에 필요한 사고 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GMAT 응시 기회는 어떤가   GMAT는 학부 수준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져 학부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원하는 경우, 졸업 후 곧 응시할 수 있다. 반면에 졸업 후 10~15년 정도 지났다면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작정 시험을 치르는 것은 별로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지원자들은 '경영 대학원 입학위원회'(GMAC)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mba.com에 계정을 만든 후 일정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여 온라인으로 GMAT응시 등록을 한다. 응시 비용은 각 나라마다 다르다. 현재 GMAT의 온라인 버전은 미국에서 300달러, 시험 센터 버전은 275달러다. 일부 학교에서는 응시 비용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GMAT 시험 센터는 미 전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 마련돼 있다. 시험은 매일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감독관이 감독한다. GMAT응시는 16일에 한 번 응시할 수 있으며, 12개월 동안 5번 응시할 수 있다. 평생 8번의 응시만 가능하다.   #경영 대학원에서 GMAT를 사용하는 이유   경영 대학원이 GMAT 점수를 사용하여 예비 MBA 학생들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판단한다. GMAC에 따르면 입학 결정의 70%가 GMAT 점수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GMAT는 경영대학원을 입학을 위한 유일한 시험이다. 하지만 응시를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확실한 지침은 없다. 일부 응시자들은 시험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과소 평가하지만 GMAT 준비에 3~6개월은 필요하다. 아무래도 컴퓨터 시험에 익숙하지 않는 응시자들은 '시험 모드'와 '학습 모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편 혼자 GMAT를 준비하려면 웹사이트에서 무료 6주 학습 플래너, 70개의 GMAT 스타일 연습 문제 및 2개의 전체 길이 연습 시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시험 준비를 위한 튜터도 있다.     #GMAT 점수를 어떻게 향상시키나   시험을 본 후 제공되는 성적표는 일종의 보고서 형태로 다음 응시에 집중해야 하는 강점, 약점 및 영역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정 MBA 트랙을 추구하는 지원자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기술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섹션의 점수를 향상시키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경영대학원 입학시험 시험 점수 추론 능력 문제 해결능력

2024.09.02. 19:00

세계적 기업 CEO 꿈꾼다면 도전 할 만…경영대학원(MBA)와 순위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기대가 법대와 의대로 편중된다는 지적이 한인 언론들에 단골 소재로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이민자들의 가정이다 보니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물질적인 성공이 생존에 더 중요했던 시절이다. 이제는 유명 경영대학원(MBA)에도 눈길을 돌려보면 좋겠다. US뉴스의 명문 경영대학원 순위를 알아봤다.     이민자로 창업해 성공한 기업을 이뤄낸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1.5세나 2세들이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대기업의 수장에 오른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인도계가 주요 대기업들의 CEO에 오른 경우가 무척 많은 것과 비교해도 그렇고 의대나 법대를 통해서 성공한 한인 자녀들의 사례에 비해서도 미흡한 측면이 있다.     명문 경영대학원을 나오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100미터 달리기라고 하면 출발점에서 50미터 쯤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한인 자녀들처럼 똑똑하고 올바른 인재들이 정상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한인 CEO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의대나 법대만큼 학부모들이 성원했다면 더 많은 성취가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인 사회는 훌륭한 CEO의 배출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커리어 전문가들의 조언이 의미 있게 들린다.   순위의 의미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하면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력 기회를 알게 되고 승진 및 승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순위 공식의 절반은 졸업생의 성공적인 취업 및 소득 성과에 대해서 평가했다. 나머지 절반은 입학생의 성과에 대한 학문적 지표와 전반적인 프로그램 품질에 대한 비즈니스 스쿨, 기업 채용 담당자 및 기업 담당자의 의견을 조합해 평가했다.   대학원 순위는 학생이 지원할 때 유일한 결정 요인이 아니라 하나의 고려 사항이어야 한다. 순위는 예비 학생에게 보편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학업의 질과 졸업생의 성공률을 평가한다. 그러나 위치, 캠퍼스 문화, 특정 프로그램의 강점, 학비 및 재정 지원 후 비용 등이 반영된다.   순위 산정 방법   US뉴스는 9가지 순위 요소에 따라 점수를 매겨 각 학교의 전체 순위를 도출했다. 점수는 표준화돼 다른 학교의 평균 및 표준 편차와 비교됐다. 표준화된 수치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합산한 후 재조정하여 최상위 학교는 100점을, 그 외 학교는 최상위 점수의 백분율을 받았다.     최고의 경영대학원의 일부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교 중 총 339개 학교가 통계 조사에 응했다. 124개 경영 대학원을 대상으로 각 해당 순위 지표에 맞는 졸업 후 취업 성공  데이터로 순위를 매겼다. 우선 취업률이다. 풀타임 학생 중 졸업시 취업률(7%)과 졸업 후 3개월내 취업률(13%)을 중시했다.     또한 연봉 요소를 넣었다. 평균 초봉과 보너스(20%), 직업별 연봉(10%) 등을 고려했다.     US뉴스 순위의 가장 큰 장점인 평가 점수가 들어간다. 자기 학교 직원이 자기학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이웃한 학교 관계자들의 평가(12.5%)가 산정 요소에 들어간다. 또한 기업체의 채용 담당자의 평가(12.5%)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순위의 총 25%에 해당하는 3가지 입학 지표가 들어간다. 우선 GMAT 및 GRE 점수 중앙값(13%), 입학생들의 학부 평점 중앙값(10%), 아울러 합격률(2%)이다. 합격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US뉴스는 인기 있는 13개의 독립형 전공 순위를 발표했다. 경영대학원의 광범위한 MBA 프로그램 학위에 대한 학점을 부여하는 교과 과정을 통해 제공된다. 다시 말해,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순위는 회계학 석사나 프로젝트 관리 석사 학위와 같이 완전히 전문화된 비즈니스 석사 프로그램은 평가하지 않았다. 순위가 매겨진 MBA 전문 분야에는 회계, 비즈니스 분석, 기업가 정신, 재무, 정보 시스템, 국제 비즈니스, 경영, 마케팅, 비영리 경영, 생산/운영, 프로젝트 관리, 부동산 및 공급망/물류 관리 등이 포함된다.   경영대학원은 석사 과정 이상으로 개인이 풀타임으로 다니는 경우와 달리 기업체가 학비를 지원해주는 경우나 회사를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과정을 마치는 경우가 있다.     경영대학원 순위   40위권 순위에 들어가는 훌륭한 경영 대학원은 상당수가 모두 지역의 거점 대학이기도 하다. 학부 순위와는 다르게 한 지역에 몰려 있지 않다.     우선 공동1위는 스탠포드와 유펜이다. 동서부에 한 곳씩 자리하고 있고 그 중간인 시카고에 공동 3위인 노스웨스턴과 시카고가 있어 눈에 띈다. 이어서 매사추세츠에 MIT(5위)와 하버드(6)가 있다. 예전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정상을 달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이 평준화 아닌 평준화가 된 셈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북가주의 스탠포드 이외에도 UC버클리(하스, 7위), 남가주는 UCLA(20위)와 USC(18위)가 마치 지역 기업계를 지키고 있는 듯 우뚝 서있다.     뉴욕도 NYU(7위), 컬럼비아(12),코넬(15)이 지키고 있으며 텍사스도 텍사스 주립 오스틴(16), 라이스(29), 서던메소디스트(34), 텍사스 주립 댈라스(38)도 비슷한 경우다.   경영대학원은 주립대학들에도 인기다. UC버클리는 물론, 버지니아 주립(10), 미시간 주립 앤아버(12), 인디애나 주립(20), 노스캐럴라이나 주립 채플힐(20) 등이 있다. 다만 UCLA(앤더슨)은 왕년의 톱10에 들었던 인기 학교답게 가주 학생과 타주 학생의 학비가 동일해 눈길을 끈다.   학생 숫자로 보면, 하버드 1953명을 선두로 유펜 1754명, 컬럼비아 1512명, 노스웨스턴 1442명, 시카고 1307명으로 1000명이 넘었는데 이는 마치 명성, 순위가 학생 숫자와  비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이 많다는 것은 동창생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연간 학비로 따져보면, 컬럼비아가 8만4496달러로 수위였고 NYU가 8만4180달러, 예일 8만2200달러,  UC버클리(타주생) 8만2059달러, 노스웨스턴 8만1015달러, 시카고 8만961달러로 8만 달러가 넘는다. 이들을 이어서 스탠포드(7만 9860), 코넬(7만9910달러), 유펜(7만8600)으로 이어진다. 가장 저렴한 곳은 플로리다 주립으로 1만2737달러, 조지아주립 1만3578달러이고 브링엄영(1만5076), 텍사스주립 댈라스(1만5309)가 1만달러 대를 이루고 있다. 대개의 학비는 지역별 물가와 유사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장병희 기자경영대학원 순위 명문 경영대학원 유명 경영대학원 대학원 순위

2024.04.28. 19:38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