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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스미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제17대 회장 당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를 향후 2년간 이끌어 갈 제17대 여성회장으로 진이 스미스(사진) 전 달라스 경제인협회장이 당선됐다. 진이 스미스 당선인은 지난 10일(월)까지 이어진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제17대 회장 선거 입후보 기간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선거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선관위는 향후 이번 선거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진이 스미스 당선인은 “지난 30여년간 경제인협회 회장 그리고 한인회, 상공회, 여성회,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해온 봉사경험으로 훌륭하고 봉사정신이 뚜렷한 임원님들, 회원님들 그리고 이사님들과 함께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전직 회장님들의 노고와 열정을 이어받아 한인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로 인해 힘든, 특히 여성분과 아이들을 위해 좀더 귀를 기울여 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성회는 매년 무숙자 식사제공, 입양아 후원 등의 선행을 베풀며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미주체전에서도 선수단 식사제공 등 맹활약을 펼치며 미주체전 성공 개최의 숨은 일꾼이 됐다. 여성회는 협회 운영비를 음식바자회 등 자체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하는 등 타 단체에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제40대 회장 선거에서는 입후보 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은 채 선거관리위원회가 해산했다. 선거규정에 따라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는 오는 11월21일(금) 오후 5시 이사회를 소집해 제40대 회장 선거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선관위는 결과보고를 통해 총 830 달러의 지출을 보고했다. 선관위는 3회의 식사를 포함한 회의 진행비로 350 달러를 지출했고, 광고비로 480 달러를 지출했다고 보고했다. 선관위는 지난 8월14일 장덕환 위원장과 김미희 부위원장, 그리고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선거 공고는 9월20일 완료됐다. 장덕환 선관위원장은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10일 오후 5시까지 입후보 등록 기간이었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이후 일정은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로 위임하고 선관위는 해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새로운 인물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지, 아니면 김성한 현 회장의 연임을 권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김성한 회장은 연임을 고사하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인회 한 관계자는 “봉사직인 한인회장을 전액 사비로 수행하는 데는 금전적 무리가 따른다. 특히 코리안 페스티벌과 같은 큰 행사를 치르려면 수십만 달러 규모의 재정이 필요한데, 이는 한인회장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입후보자가 없었던 원인을 우회적으로 분석했다.           〈토니 채 기자〉한국여성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경제인협회장 경제인협회 회장

2025.11.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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