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새벽 OC 풀러턴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가 교통 통제를 하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순찰차의 경관은 12일 밤 9시쯤 발생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DUI(음주운전) 의심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풀러턴의 오렌지토프 애비뉴를 차단하며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다. KTLA에 따르면 경관은 자정 무렵 순찰자 밖에 서 있었는데 테슬라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자신의 방향으로 달려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경관은 테슬라가 순찰차를 들이받기 직전에 몸을 피해 다치지 않았으나, 순찰차는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경관은 사고 당시 테슬라가 자율주행 모드였음을 확인했으나, 운전자가 처벌을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무영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자율주행 테슬라 자율주행 모드 경찰 순찰차 당시 순찰차
2024.06.13. 14:49
5월17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고속 추격전을 벌인 후 405번 프리웨이에서 정면 충돌 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최대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검찰이 22일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 리사 앤 헤플린(41)의 신원도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5월 17일 오전 4시 30분쯤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여성이 자신이 몰던 밴으로 고의로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현장에서 즉시 도주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Sky5가 촬영한 공중 영상에 따르면 헤플린이 다른 순찰차들을 여러 차례 들이받으려 시도하고,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경찰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주 도중 헤플린은 갑자기 밴을 돌려 추격하며 따라오던 순찰차 한대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북쪽으로 향하는 405번 프리웨이에서 여러 차례 강제정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헤플린은 프리웨이에서 역주행을 시작했고 정방향으로 달리던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프리웨이에 멈춰 서 있던 대형 트럭과 또 다른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 이 충돌은 브렌트우드 지역의 선셋 불러바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한 대의 차량이 심하게 손상됐고 헤플린의 밴도 결국 고장 나 멈춰 섰다. 피투성이가 된 헤플린은 밴에서 내려 대형 트럭 위로 올라가 후드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추격전 중 다섯 대의 경찰차와 두 대의 민간 차량, 한 대의 트랙터 트레일러가 손상을 입었다. LA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무모한 운전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에서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플린은 10건의 경찰관 폭행 혐의,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폭행 4건, 추격하는 경찰 순찰차를 피해 무모하게 운전하며 도주한 혐의 1건, 재산 손상을 초래한 뺑소니 운전 혐의 1건 등으로 기소됐다. 22일 열린 기소전 심리에서 헤플린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보석금은 69만5천 달러로 책정됐다. 기소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헤플린은 최대 22년 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경찰차 도주 도중 경찰 순찰차 경찰관 폭행
2024.05.23. 14:29
주말인 지난 23일 오후 4시42분쯤 LA다운타운 1060 메인 스트리트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 순찰차가 흰색 밴과 충돌해 경관 2명과 민간인 1명이 다쳤다. LA소방국 측은 이날 사고로 다친 사람 3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순찰차가 흰색 밴 측면을 들이받은 모습. [NBC4 캡처] 교통사고 추격전 경찰 추격전 경찰 순찰차 흰색 밴과
2022.04.25.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