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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력 진압 사망자 감소 추세

경찰의 무력 사용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일리노이 주 역시 최근 들어 경찰에 의해 숨지는 케이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대학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클라인 사회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전국적으로 경찰에 의해 숨진 주민들의 숫자는 20% 이상 감소했다. 2021년의 경우 총 3474명의 주민들이 경찰 진압 과정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이 숫자가 2842건으로 줄었고 2023년에는 2631건으로 더 낮아졌다. 특히 2023년의 수치는 2015년 이후 최소치로 기록됐다.     시카고 시를 포함하는 쿡 카운티의 경우도 전국적인 추세를 따랐다.     지난 2021년 53건에서 2023년 33건으로 낮아진 것이다. 일리노이 주로 범위를 넓혀봐도 2021년 96건에서 2023년 74건으로 2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단순히 경찰이나 정부 자료에 의존하지 않았다. 대신 신문 기사 등으로 경찰의 무력 사용으로 인해 주민들이 숨진 경우를 확인했다.     또 조사 결과에 정확성을 기울이기 위해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조사는 왜 경찰의 무력 사용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주민들의 숫자가 줄었는지는 밝히지는 않았다.     조사 대상에는 경찰의 총기 사용 등으로 인해 숨진 케이스를 파악했으며 총기 이외에도 추격 등의 과정에서 다른 무력 사용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도 포함됐다.   클라인 센터는 “경찰의 무력 사용으로 인해 사망하는 주민들의 숫자는 2021년 이후 크게 감소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이런 사례들을 정확하게 살펴 전국적인 추세를 확인하고자 함이며 관련 정보를 알리면서 경찰과 지역사회간 신뢰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에 의해 숨진 주민들 중 91%는 남성이었으며 전체 인구 중에서 12%인 흑인 주민은 전체 사망자의 35%를 차지하고 있었다.     Nathan Park 기자사망자 경찰 사망자 감소 경찰 무력 경찰 진압

2025.08.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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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압 때 10개월 아기 두개골 골절

경찰이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난 남성을 땅에 넘어트려 제압한 순간, 그의 품에서 10개월 아기가 놀라서 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경찰 체포 과정에서 이 아기는 오른쪽 머리에 골절상을 당했다.   14일 LA경찰국(LAPD)은 지난 2월 11일 호수에 우엘타의 체포 과정을 담은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체포 과정에서 10개월 아기가 우엘타의 품에서 발견되자 과잉진압 논란도 일었다.     하지만 LAPD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경관들은 도주하는 우엘타를 뒤쫓다 아기가 아빠 품에 안긴지 모르고 땅에 넘어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당시 LAPD 순찰경관은 롱비치 애비뉴와 55번가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지프 랭글러 차량을 발견, 운전자 우엘타에게정지명령을 내렸다. 김형재 기자아기 경찰 경찰 진압 경찰 체포 과잉진압 논란

2022.03.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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