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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하려는 경찰 폭행…40대 한인 남성 기소

아이오와주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역 매체 KCRG는 아이오와시티 경찰국이 지난 18일 조너선 김(Jonathan Kim.48)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길버트 코트 1100번지 인근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 씨에게 경관들이 접근했으나, 김씨는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김씨를 따라가 제지하려 했고, 그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저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바닥에 넘어뜨렸으나, 그는 계속해서 주먹과 발로 경찰을 공격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은 손과 입술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공무집행방해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4월에도 아이오와시티에서 아이오와대 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강한길 기자체포 경찰 경찰관 폭행 경찰 폭행 아이오와시티 경찰국

2025.03.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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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들이받고 프리웨이로 역주행 도주하던 여성 결국…

5월17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고속 추격전을 벌인 후 405번 프리웨이에서 정면 충돌 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최대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검찰이 22일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 리사 앤 헤플린(41)의 신원도 공개했다. 이번 사건은 5월 17일 오전 4시 30분쯤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여성이 자신이 몰던 밴으로 고의로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현장에서 즉시 도주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Sky5가 촬영한 공중 영상에 따르면 헤플린이 다른 순찰차들을 여러 차례 들이받으려 시도하고,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경찰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주 도중 헤플린은 갑자기 밴을 돌려 추격하며 따라오던 순찰차 한대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북쪽으로 향하는 405번 프리웨이에서 여러 차례 강제정지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헤플린은 프리웨이에서 역주행을 시작했고 정방향으로 달리던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프리웨이에 멈춰 서 있던 대형 트럭과 또 다른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았다. 이 충돌은 브렌트우드 지역의 선셋 불러바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한 대의 차량이 심하게 손상됐고 헤플린의 밴도 결국 고장 나 멈춰 섰다.   피투성이가 된 헤플린은 밴에서 내려 대형 트럭 위로 올라가 후드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추격전 중 다섯 대의 경찰차와 두 대의 민간 차량, 한 대의 트랙터 트레일러가 손상을 입었다.   LA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무모한 운전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사회에서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플린은 10건의 경찰관 폭행 혐의,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폭행 4건, 추격하는 경찰 순찰차를 피해 무모하게 운전하며 도주한 혐의 1건, 재산 손상을 초래한 뺑소니 운전 혐의 1건 등으로 기소됐다.   22일 열린 기소전 심리에서 헤플린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보석금은 69만5천 달러로 책정됐다. 기소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헤플린은 최대 22년 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프리웨이 경찰차 도주 도중 경찰 순찰차 경찰관 폭행

2024.05.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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