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 계약이 체결된 뒤 취소되는 사례가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약 4만 건의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됐다. 이는 같은 달 계약에 들어간 전체 주택의 13.7%에 해당하는 수치로, 1년 전 13.1%보다 상승했다. 또한 집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은 비율이다. 남가주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지난 1월 LA에서 체결된 주택 매매 계약 중 취소 비율은 전체의 1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에서 1.7%포인트 올랐다. 애너하임 역시 2025년 11.4%에서 13.4%로 2.0% 상승했다. 계약 취소 비율이 높아진 가장 유력한 이유는 시장이 매수자 우위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더 많은 바이어 마켓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수자들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고, 주택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거나 더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타날 경우 계약을 철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 불확실성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 비용이 정점에서 다소 내려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매수자들의 부담이 큰 상태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가한 해고 가능성, 관세 정책, 지정학적 긴장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다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주택거래 취소 주택거래 취소 계약 취소 취소 비율
2026.03.05. 0:32
모기지 금리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최근 부동산 거래 도중 취소하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회사 '레드핀'이 지난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판매 계약의 약 23%가 도중 취소됐다. 이는 미국의 대도시 50곳 중 세 번째로 높은 취소율인 것으로 집계됐다. 플로리다의 잭슨빌, 네바다의 라스베이거스가 애틀랜타보다 취소율이 높았다.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약 15%의 부동산 계약이 도중 취소됐으며, 선벨트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취소율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이 선벨트에 포함된다. 레드핀은 보고서에서 "선벨트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택 구매자들을 많이 끌어들였지만,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여 주택 구매를 꺼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계약 취소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모기지 금리가 높아진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꼽혔다.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과 마감 전 이자율을 고정하는 시점 사이에도 이자율이 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구매자가 취소를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30년 고정 금리 대출에 대한 이자가 4% 미만이었고,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급증했다. 집이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입찰 전쟁이 치열하여 제시가격 이상으로 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 부동산 시장은 '바이어스 마켓'으로, 구매 전 홈 인스펙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구매를 취소할 이유가 충분해진 것이다. 금융 서비스 회사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 평균 30년 모기지 이자율은 6.5% 이상이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의하면 애틀랜타 8월 주택 판매량은 2014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중위가격은 40만 7500달러로, 6월 사상 최고치보다 6%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부동산 급증 애틀랜타 부동산 계약 계약 취소
2022.09.2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