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대학들, 올 세 번째 피소 … “유대계 학생 차별 못 막아”
UC 계열 대학이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세 번째 피소됐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26일 UCLA를 상대로 유대인 및 이스라엘계 학생들에 대한 차별 문제에 대학 측이 “고의적으로 무관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UCLA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와 관련해 제기됐다. 법무부는 일부 시위대가 유대계 학생들의 건물 출입을 막고 폭행과 위협을 가했지만, 학교 측이 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유대인 또는 이스라엘 출신 학생들이 신체적 폭행을 당하고 캠퍼스에서 배제되는 등 교육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UCLA 총장 훌리오 프랭크는 성명을 통해 법무부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프랭크 총장은 “UCLA가 반유대주의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UCLA는 민권 사무국 개편과 캠퍼스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의 반유대주의 대응을 이유로 UC 계열 대학들을 상대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세 번째 법적 조치다. 앞서 법무부는 UCLA 의대의 입학 정책과 유대계 직원 차별 문제 등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유대계 대학 계열 대학들 유대계 학생들 이스라엘계 학생들
2026.05.27.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