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Hip Joint) 골절은 특히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고 심지어 기대수명을 단축할 수도 있다. 고령자에게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이동성이 떨어져 욕창과 하지 혈전, 폐색전증, 근육량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다시 또 다른 낙상과 부상 위험을 높인다. 고관절 골절은 골절이 없는 고령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으며 초기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폐렴이다. 고관절 골절은 통증도 극심하지만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 누워있는 시간이 늘면서 폐가 충분히 팽창하지 못해 가래 등 분비물이 폐 아래쪽에 정체되기 쉬워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이 된다. 고관절 골절 매년 30만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낙상은 가장 흔한 부상 원인이며, 부상 관련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한다. 매년 약 30만 건의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대부분은 낙상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은 개인에게 큰 고통이기도 하면서 의료 시스템에도 큰 부담을 준다. 2019년 메디케어 청구자료 분석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로 인한 직접 의료비는 연간 약 59억60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술 안 받으면 사망률 70% 사망률은 일정 기간 내 특정 인구 집단에서 사망한 비율을 의미한다. 2019년 세계적인 정형외과 저널 '악타 오르토페디카(Acta Orthopaedic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가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은 21%였다. 반면,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사망률은 약 70%였다. 이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 5명 중 4명은 최소한 첫해를 생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수술 후 치료가 잘 이루어졌더라도, 골절로 인한 장애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률을 계속 증가시킬 수 있다. 2017년 '내과 학술지'에 발표된 미국과 유럽 고령자 1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을 겪은 고령자의 전체 사망률은 12년간 골절이 없는 동년배에 비해 2배 높았다. 다행히도 수술과 재활 기술의 발달로 고관절 골절 후 사망률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전통적으로는 고령자 3명 중 1명이 골절 후 1년 안에 사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미국 21%, 유럽 23%, 호주 25%, 남미 27%, 아시아 18%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 세계 평균은 약 22%다. 고관절 골절 후 주요 사망 원인 2015년 '골관절 저널'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후 보통 1~3개월 이내의 조기 사망에 이르는 주요 원인으로는 호흡기 감염이 35%로 가장 많았고 이중 폐렴이 가장 흔했다. 그다음으로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 합병증(21%) ▶급성 신부전과 다장기부전 등의 심부전 합병증(13%)이 많았다. 이밖에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폐색전증과 위장관 출혈, 패혈증 등이 있다. 고관절 골절 이후 생존한 고령자라도 기능적 이동성이 저하하면서 심장질환과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같은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워진다.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만성 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 물리적으로 건강하고 체력이 좋은 고령자는 생물학적 나이가 낮다고 평가되며 낙상과 고관절 골절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 운동과 근육량 유지는 고관절 골절의 예방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건강 관리와 예방 중심의 몸 관리가 필요하다.고관절 사망 고관절 골절로 전체 사망률 초기 사망
2025.06.29. 18:37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s)은 허벅지 위쪽, 고관절 앞쪽에 위치한 근육군으로, 엉덩이와 다리를 들어 올리고 몸을 움직이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적인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이동성과 삶의 질도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주요 고관절 굴곡근은 요근(psoas), 장골근(iliacus), 대퇴직근(rectus femoris)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관절을 굽히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하는데, 이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걷기, 계단오르기, 심지어 앉는 것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러닝, 축구, 미식축구, 무술, 댄스와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에 참여하는데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전방 골반경사(anterior pelvic tilt)를 초래해 자세와 움직임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주로 세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째는 급성 손상이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되거나, 힘줄염, 견열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을 차는 동작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부상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반복적인 발차기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근육이 피로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좌식 생활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나쁜 자세, 근력 부족 등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지속적이거나 악화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큰 부상으로 인해 근력 저하, 부기, 멍, 체중 부하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충분한 휴식과 소염진통제 복용,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심하게 변위된 견열 골절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통증과 장애가 남아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둔부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운동 전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실시하면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관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 굴곡근 통증은 종종 다른 질환과 혼동이 될 수 있다. 고관절 관절염, 무혈관성 괴사,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고관절 이형성증, 피로골절 등의 질환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805-5822 한영석 / 정형외과 전문의·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고관절 예방법 고관절 움직임 주요 고관절 근력 운동
2025.02.18. 18:41
고관절은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골반뼈와 허벅지뼈를 이어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이 가능하게 돕는 역할을 하고, 다른 관절과 달리, 주변에 다양한 연부 조직과 함께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따라서, 통증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고관절을 중점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퇴골두 골괴사(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나 비구 이형성증(hip dysplasia) 등의 다양한 질환, 외상에 의한 골절(hip fracture),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 등의 이유로 고관절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관절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는, 인공의 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 다른 관절에 비해 고난도의 수술이다 보니,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위험한 수술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숙련된 전문의에게 표준적인 방법으로 받는 고관절 수술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고 안전한 수술로 인정되고 있다. 고관절 인공관절이 개발된지 매우 오래되었고, 사용되는 임플란트도 정상의 고관절과 거의 유사한 움직임과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한 인공관절이 주목받고 있는데, 여기서 인공관절면(bearing)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관절면은 세라믹 골두(femoral head)와 세라믹 라이너(liner)를 사용한 조합인데, 마모와 파손의 위험을 줄이고, 이전보다 큰 골두를 사용해 수술 후 탈구의 위험성을 낮추며 관절의 운동 범위가 커져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한 인공관절이다. 미국에서는 세라믹 골두와 고도교차결합 폴리에틸렌(highly cross-linked polyethylene) 조합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과 미국에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특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미국에서는 주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40-60대 연령에서 대퇴골두 골괴사나 비구 이형성증에 의해 관절이 상하여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 평균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마모율이 낮고 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세라믹-세라믹 조합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 간혹 수술 후 다리 길이가 달라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X-Ray 검사 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플란트의 크기와 길이를 측정하여 수술 전 철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정밀하게 맞추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인공관절의 삽입을 위해 기존의 해머(hammer) 사용을 최소화하고, Kincise라는 자동화 기계를 사용하여 균일한 힘으로 환자의 뼈에 충격이 덜 가해지게 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 또한, 최근에는 최소 절개 수술(MIS)을 통해 8~10cm 미만으로 절개하며, 스테이플러나 실 봉합 대신, 의료용 접착제로 피부를 붙이고 방수 코팅처리를 하여 수술 후 관리나 흉터에 대한 부담도 크게 낮췄다. . 이러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모두 갖춘 한국의 의료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에 거주하시는 교민들의 고국 방문 치료도 늘고있다. .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J씨는 수십년 전, 교통사고로 고관절을 다쳤는데, 시간이 지나 퇴행성으로 발전되어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자,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의 치료를 결심하고 저희 병원을 방문하였다. 한국은 한 병원에서 검사, 진단, 치료, 재활까지 One-Stop 시스템인 반면, 대부분의 미국에서는 환자 본인 스스로가 각각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행해야한다. 특히나 관절 문제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라면, 이 과정이 무척 버거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수술 후 당일 퇴원이 많아, 한국에서 처럼 After Care를 의료진, 간호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한국의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한 인공관절, Kincise를 통한 인공관절 삽입, 최소 절개와 최신 상처 관리 기법 등 일련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과정들은 수술 결과의 만족도를 높여, J씨의 경우와 같은 고국 방문 치료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위험한 수술이 아니다. 고관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있는 정형외과 의료진과 보다 안전한 수술법, One-Stop 의료 시스템으로 빠른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다. ▶문의전화 : 82-1588-2012 ▶홈페이지 : www.nowhospital.co.kr ▶유튜브 : https://youtube.com/@hiptvnow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채널 바로가기 윤필환 원장 / 평촌서울나우병원건강 칼럼 고관절 수술 인공고관절 수술 고관절 인공관절 한국인 j씨
2024.12.17. 18:25
노란 발톱 무좀이 생기면 곰팡이균을 없애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발톱 색깔이 온전히 회복되지는 않는다. 병의 시작점인 고관절 골석을 그대로 놓아두었기 때문이다. ‘미라클터치’ 조이 서 대표는 “심한 무좀으로 고생하던 80대 후반 여성은 병의 뿌리인 고관절 뼈 독소를 없애자 새 발톱이 자라기 시작했다. 인체에는 관절과 관절이 만나는 곳에 치석처럼 ‘골석’이 쌓이는데 이것이 향후 통증, 염증을 만들고 온갖 고질병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체의 뼈는 사고나 출산으로 인해 삐뚤어지기도 하고 속에 독소가 들어차기도 한다. 잔변이 항문 내에서 썩으며 뼈 속으로 스며들어 골반과 흉추가 고장이 나고 각종 관절염이 찾아오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뼈 속에 끼인 독소를 제거할 길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피뢰침 원리로 뼈 속의 독소를 없애주는 미라클터치가 개발되어 각종 병의 뿌리를 뽑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서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미라클터치는 치질, 치루, 요실금, 변비에 좋은 항문삽입형(남성 노고단, 여성 도화봉)과 허리와 등 통증에 좋은 침봉형, 허리벨트형, 깔판형과 쥐가 자주 나는 이에게 좋은 발찌형, 병이 중한 이에게 효과가 좋은 항공모함형 등 뼈 상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평소 뼈를 잘 다스려주면 면역력이 저절로 좋아진다. 많은 분들이 더 이상 병의 노예가 되지 말고 스스로 치유해 백세시대를 당당하게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서 대표는 당부했다. 미라클터치는 LA와 부에나파크에 위치하며, 방문 전 전화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675-6877(LA점), (213)255-1410(부에나파크) ▶웹사이트: www.miracletouchusa.com 미라클터치 고관절 고관절 골석 발톱 무좀 향후 통증
2022.09.18.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