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괴한이 침입해 61세 가장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집 앞에 있던 13세 아들이 911에 신고했으나, 아버지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아내와 13세 아들은 집 앞에 있다가 괴한에게 강제로 집 안으로 끌려갔다. 용의자는 집 안에서 가장과 대치했고,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망한 가장이 스스로 무장해 방어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드 종(Steven De Jong) 경위는 "침입자가 집으로 들어가 가장과 직접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이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총격 후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로 보안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의 아내와 아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경찰과의 면담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추가 단서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주택 침입 주택 침입 고급 주택가 범행일 가능성
2025.03.12. 13:45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베벌리힐스의 플래츠(The Flats)에 고급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과 집안 내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플래츠는 베벌리힐스 시민 중 가장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시 북쪽의 고지대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완만한 지형을 이루는 곳에 있다. 북쪽으로는 선셋 불러바드와 남쪽은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사이에 속한다. 특히 플래츠 중에서도 선셋 북쪽은 집값이 시 전체 평균보다 높은 고급 주택가로 알려져 있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택이 이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매물이라고 평가한다. 한 부동산 브로커는 “11월 첫째 주 플래츠 지역의 공개 물건은 5건으로 가격대가 1650만~3390만 달러 선”이라며 “(정 부회장이 매입했다는) 0.5에이커 부지의 1920만 달러 주택이면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주택은 지난 6년간 수차례 매물로 등록과 퇴장을 반복한 기록이 있으며 한때 최고 호가는 2200만 달러까지 올라간 바 있지만 이번에 이보다 12% 이상 낮은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 플래츠에서는 지난 7월 영화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2012년 1725만 달러에 매입한 저택을 정확히 2배인 3450만 달러에 내놔 화제가 됐지만 팔렸다는 기록은 없다. 한 헝가리계 성인 영상물 제작업체 대표는 2016년 2090만 달러에 구매한 이 지역의 저택을 지난 9월 2630만 달러에 되팔기도 했다. 주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플래츠 지역에는 영화 ‘F9(패스트 앤드 퓨리어스 9)’ ‘말리피센트’ ‘두리틀’ 등을 제작한 ‘파워하우스’의 조 로스 대표, 리얼리티 TV 시리즈 ‘밀리언 달러 리스팅 LA’의 첫 여성 에이전트로 등장한 트레이시 튜터, 영화 ‘라라랜드’의 제작자인 개리 길버트, TV쇼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인 음반기획자 사이먼 코웰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츠 지역 부동산 업체인 ‘힐튼 앤 하이랜드’의 조나단 내쉬 대표는 “지난 8월 선셋 블러바드 남쪽에 테니스 장이 딸린 1에이커 크기의 주택 매물이 나와 관심을 끈 적이 있다”며 “이런 대형 매물은 물론, 일반적인 매물 찾기도 어렵고 주로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되는 포켓 리스팅으로 바로 팔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비롯해 영화배우 에디 머피,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로렌스, 제시카 알바 등은 플래츠보다 북쪽인 히든밸리, 베벌리 크레스트, 노스 베벌리 파크 등에 자택을 두고 거주하거나 다른 도시를 오가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일 기자베벌리힐스 할리우드 베벌리힐스 시민 최근 베벌리힐스 고급 주택가
2021.11.0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