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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두번째 AI도 고병원성…감염확산 우려

올해 조지아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초 발생한 앨버트 카운티의 양계업체에서 0.1마일 떨어진 농장이 두번째 고병원성 AI 감염지로 확인됐다.   주 농무부(GDA)는 앨버트 카운티의 한 양계업체에서 지난 17일 고병원성 AI를 처음 확인한 데 이어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210야드 떨어진 농장에서도 두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닭 13만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전국 최대의 양계산업 중심지인 조지아에서 나흘 간격으로 발생 농장이 늘어나며 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확진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6.2마일 내의 모든 가금농장을 향후 2주간 방역 대상으로 삼는다. 1, 2차 오염발생 농장이 매우 가까워 지난 17일 설정된 범위가 더 확대되진 않았다.   가금류 판매 제한 조치는 없지만 계란 가격은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산물시장조사업체인 엑스파나는 22일 현재 동남부 지역 계란 12개 가격은 평균 7달러라고 밝혔다. 중서부 6.95달러에 비해 비싼 가격이다. AI 확산이 전국적으로 심화될 경우 계란값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다. 월마트 측은 "아직 계란 판매 수량 제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고병원성 감염확산 올해 고병원성 두번째 고병원성 고병원성 ai

2025.0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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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미국에서 흔히 '조류 독감'(Bird Flu)으로 불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계속 확산하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무부(USDA)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노스캐롤라이나•인디애나•켄터키•버지니아•뉴욕•델라웨어•미시간•코네티컷•아이오와•미주리•메릴랜드•캔자스•일리노이•사우스다코타•메인에 이어 위스콘신 주에서도 HP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무부 동•식물검역소(APHIS)는 "HPAI가 새롭게 확인된 곳은 위스콘신주 남부 제퍼슨 카운티의 300만 마리 규모 상업용 가금류 농장"이라며 "HPAI가 확인된 축사를 격리 조치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축사의 가금류 개체 수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검역소 측은 "HPAI 영향을 받은 가축과 가금류는 식용으로 유통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8일 인디애나 주 뒤부아 카운티의 상업용 칠면조 사육 시설에서 올해 들어 처음 HPAI가 확인되고 지난달 22일에는 가금류 115만 마리를 기르는 델라웨어의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확인되는 등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맥린 카운티의 비상업용 농가에서 보고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곳만 17개 주 34개 농장에 달하며 가금류 800만 마리가 영향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러 주에서 HPAI가 확인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모든 가금류와 계란은 내부온도가 최소 165℉가 될 때까지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HPAI 확산에 대응해 연방 및 주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해 감시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새로운 확인 내용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국제 교역 파트너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인플루엔자 고병원성 고병원성 조류 상업용 가금류 조류 독감

2022.03.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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