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의 부인 고정옥(마르니타) 여사가 지난 2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7세. 유족으로는 고석화 회장과 샘 고 오크쿼리 골프클럽 대표, 피터 고 뱅크오브호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딸 박승현 씨 등 2남 1녀와 손주 7명이 있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성 아그네스 성당(2625 S. Vermont Ave)에서 진행된다. 하관예절은 컬버시티 홀리 크로스 가톨릭 세미터리(5835 W. Slauson Ave)에서 열린다. 유족 측은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부고 명예회장 고석화 명예회장 부인상 고석화 회장 유족 측은
2024.09.23. 20:04
고선재단(Koh Charitable Foundation)이 비영리단체 24곳에 ‘2023년 고선 자선기금’을 전달한다. 올해 총 지원금 규모는 15만 달러이며 선정된 단체들은 1000달러에서 최대 2만 달러까지 기금 지원을 받게 된다. 고선재단은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2004년에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여년간 비영리기관과 협력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LA 카운티 내 빈곤층에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리저널 푸드뱅크, 산불 피해를 본 하와이 마우이섬을 지원하는 하와이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난치병 가족의 정신건강을 돕는 호프 포 힐링 등이 선정됐다. 또 전 세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CORE, 분쟁, 재난, 빈곤을 겪는 아동을 돕는 월드와이드 오펀스 등 제 3세계 국가를 지원하는 단체들도 포함됐다. 이밖에 사회서비스 및 의료, 청소년, 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들도 후원한다. 고 명예회장은 “경제적 빈곤, 자연 재난, 난치병 등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소외 계층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봉사 단체들의 노력과 희생은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무형 자산”이라며 “고선 자선기금이 그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고선재단 고석화 고선재단 고석화 비영리단체 24곳 비영리 단체
2023.12.13. 19:56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6일(한국시간)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91명(단체포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재외동포청은 후보자 149명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에서는 전체 포상자 91명 중 약 22명(단체 포함)이 포함됐다. LA에서는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단체로는 소망 소사이어티, 한미연합회(KAC) 등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1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식에서 일부 유공자를 포상했다. 재외동포청은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재외동포단체 또는 개인을 포상할 예정이다. ▶유공 정부포상자 미주 명단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국민훈장 모란장), 김선화 루이지애나 참전용사회장(국민포장), 김창범 전 시카고한인회장(국민포장), 김헌수 미주한국일보 오리건지국장(국민훈장 동백장), 노명화 글로벌전략연구원 대표(국무총리표창), 마이클 박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도시개발 커미셔너(국무총리표창), 백현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대통령 표창), 샤론 하츠 황 전 필라델피아한인회장(대통령 표창), 송민수 오로라시 행정관(국무총리 표창), 윤경복 뉴욕 한인커뮤니티재단 회장(국민훈장 모란장), 임홍순 괌한인회장(국무총리 표창), 전영숙 전 괌한국여성회장(대통령 표창), 하영수 SF한미재단 의장(대통령 표창), 이하 단체 미주한인재단 워싱턴(대통령 표창), 소망 소사이어티(대통령 표창), 한미연합회 LA(대통령 표창).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명예회장 고석화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모란장 명예회장 단체
2023.10.10. 22:17
고선재단(Koh Charitable Foundation)이 비영리단체 20곳에 총 10만 달러의 자선기금을 전달한다. 이 재단은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이 운영하는 단체로 매년 소외 이웃을 돕는 비영리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라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삼 세계 국가 지원 단체들을 새롭게 선정했다. 전세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CORE(Community Organized Relief Effort)와 PIME 미셔너리에 더해 샬롬 장애인 선교회,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밀알선교단 등 한인 단체들과 시더-사이나이 암 연구 센터, UCLA 아동병원 연구소 등 20곳이 이번 후원금을 받게 됐다. 고 명예회장은 “올해는 지역 커뮤니티를 넘어 세계의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는 봉사단체들을 새롭게 선정했다”며 “이번 기금이 그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고선재단 고석화 고선재단 고석화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밀알선교단 전세계 소외계층
2022.12.19. 18:44
미주 한인은행을 대표하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인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명예회장의 회고록 '고독한 도전, 아메리칸드림을 넘어(사진)'가 출간됐다. 재능교육을 통해 출간된 292쪽의 회고록은 추천서와 프롤로그, 에필로그, 포토 메모리를 비롯해 총 7장으로 구성됐다. '풍전등화의 은행을 맡다'를 시작으로 '기적을 만든 응원단장 경영론', '성장의 빛과 그림자', '거대한 합병, 뱅크오브호프 탄생', '나의 꿈 나의 희망', '은행 밖 인생', '성공의 길을 묻는 젊은이들에게'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40년 동안 한인은행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고 회장이 직접 체험하고 겪었던 한인은행의 영광과 고뇌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조건부 영업정지 명령(CD)이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던 윌셔스테이트은행 이사장을 맡아 자본금을 구하기 위해 주주들을 찾아 동분서주하던 일, 4·29 LA 폭동으로 폐허로 변한 한인 경제에 윌셔스테이트은행이 앞장 서서 젖줄을 댔던 일, 주변의 지독한 만류에도 BBCN 은행과 합병해 미국 주류 은행과 견줄만한 뱅크오브호프를 만든 일 등을 기록했다. 고석화 회장은 “40년 금융인으로 걸어온 길을 회고했다”며 “미주 한인은행 역사의 기록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고난의 미주 한인 이민 120년 역사에서 한인 은행의 성장사는 초라하지만 드라마틱한 불멸의 대서사이며, 다음 세대가 더 큰 발돋움을 위해 여전히 기억돼야 할 역사의 파노라마”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 은행사의 한 부분을 엮은 이 회고록이 앞으로 펼쳐나갈 동료 후배들에게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고석화 회고록 고석화 회장 한인 은행사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
2022.05.19. 21:59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 회장 설립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 회장이 설립한 ‘고선재단’(Koh Charitable Foundation)이 올해도 비영리 단체들에 기금을 전달한다. 재단 측은 노숙자와 장애인 등 코로나19 팬데믹 취약 계층과 시더스 사이나이 암 연구 센터를 포함한 기부가 필요한 의료 단체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단체는 샬롬 장애인선교회, 남가주 밀알선교단, KASEC(한미특수교육센터), LA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센터 등의 한인단체와 유나이티드웨이와 미드나이트 미션 등을 포함한 16곳이다. 기부액은 총 10만 달러다. 선정된 단체들은 각각 1000~2만 달러의 기금을 받게 된다. 고 명예 회장은 “팬데믹으로 더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취약 계층과 이를 돕는 단체 등 모두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고선재단 고석화 고석화 명예 명예 회장 비영리 단체들
2021.12.15.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