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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쪽같은 50달러ㆍ100달러 위조지폐 주의보

 노스 밴쿠버 지역에서 진짜와 구별하기 힘든 정교한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어 RCMP(연방경찰)가 수사에 나섰다. 최근 두 달 사이 지역 상점들로부터 50달러와 100달러 고액권 위조지폐를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RCMP는 현재까지 총 11건의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와 같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홀로그램 스티커까지 부착해 육안으로는 가짜임을 알아채기 어렵다. 다만 발견된 위조지폐들이 모두 동일한 일련번호를 쓰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됐다.   RCMP 는 지폐 오른쪽에 있는 반사 띠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짜 지폐는 반사 띠를 떼어낼 수 없지만 이번에 압수된 위조지폐는 손으로 쉽게 벗겨진다. 지폐의 위조 여부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차이다. 지폐를 빛에 비추어 보안 요소를 확인하거나 질감을 대조하는 것만으로도 가짜 돈을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캐나다 법규상 위조지폐를 받아 피해가 발생해도 누구에게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가짜 돈을 받은 손해는 고스란히 본인이 떠안아야 한다. 또한 위조지폐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엄중한 형사 처벌을 받는 중범죄다.   이번 위조지폐 유통은 노스 밴쿠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나이모와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도 위조지폐 사용이 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가짜 지폐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캐나다 중앙은행 누리집을 통해 정확한 식별 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현금을 주로 취급하는 업주라면 바쁜 시간대일수록 고액권 결제에 신중해야 한다. 위조범들은 계산대가 붐비는 틈을 타 정교한 가짜 돈을 내밀기 때문이다. 손님이 낸 지폐가 의심스럽다면 정중히 다른 결제 수단을 요청하거나 일련번호와 반사 띠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번 받은 위조지폐는 휴짓조각이나 다름없는 만큼 지폐의 질감과 보안 요소를 꼼꼼히 대조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어책이다. 소규모 상점은 위조지폐 감별 펜이나 라이트를 비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위조지폐 주의보 위조지폐 주의보 위조지폐 사용 고액권 위조지폐

2026.03.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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