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브롱스에 위치한 뷰티서플라이 업소에서 한인 업주가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3일 성명을 통해 "뷰티서플라이 한인 업주인 류강환 씨를 공격한 용의자가 현재 경찰에 구금된 상태"라며 "류 씨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오후 12시 33분경 브롱스 화잇플레인즈에 위치한 매장에 침입한 괴한이 휘두른 칼에 복부를 수차례 찔린 70세 류 씨는 심장과 폐, 신장 등에 큰 손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4차례 수술 이후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용의자가 류 씨에게 금품 등을 요구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뉴욕시경(NYPD)은 사건 이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뉴욕한인회 등 한인들은 지난달 29일 사건이 발생한 뷰티서플라이 업소 앞에서 빠른 용의자 검거와 처벌, 범죄 예방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용의자 한인 공격 용의자 뷰티서플라이 한인 한인 업주
2024.01.04. 20:48
뉴욕시경(NYPD)이 13일 아시안 증오범죄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했다. 이중에는 지난 5일 퀸즈 플러싱의 한 주유소에서 60대 한인 남성에게 인종혐오적 발언과 폭행을 가한 용의자도 포함됐다. 〈본지 7월 7일자 A3면〉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밀치는 등 신체적 가해와 함께 “나는 중국인이 싫다”는 식의 인종혐오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제보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제대로 된 도움을 못 받았으나, 현재는 NYPD 증오범죄태스크포스가 수사를 착수해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YPD는 12일 맨해튼 첼시 16스트리트 선상 ‘웨스턴 비프 슈퍼마켓’ 앞에서 57세 아시안 여성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과 함께 공격을 가한 용의자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 여성을 발로 차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하고 추적 중이며 목격자는 전화로 제보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20대 한인 여성 2명에 침을 뱉고 “중국인들이 왜 미국에 있느냐”며 인종혐오 발언을 한 용의자 데릭 존슨은 증오범죄 혐의로 13일 맨해튼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 다운타운 플러싱 4인조 강도 수배=14일 109경찰서는 지난달 22일 플러싱 J마트 인근 불법 도박장(135-17 40 Rd)에서 강도질을 통해 36세 남성의 현금 5000달러와 3만 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빼앗은 아시안 남성 4인조 강도를 공개 수배했다. NYPD 목격자 제보 전화(800-577-8477).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증오범죄 아시안 아시안 증오범죄 공격 용의자 아시안 남성
2022.07.14.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