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으로 인해 달걀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 달걀 공급업체의 분기 수익률이 무려 718%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캘-메인 푸즈(Cal-Maine Foods)는 1년 전 같은 기간 분기 수익이 3950만 달러였으나 올해는 3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소비자들은 분개하는 분위기다. 정유회사들이 국제유가 상승에 편승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처럼 비정상적인 외부 요인을 핑계로 달걀 공급업체들도 필요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지적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평소보다 서너배 높은 가격으로 달걀을 먹거나 소비를 줄여야만 했다. 특히 달걀 공급업체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품질 개선이나 수요 급증과 같은 특별한 요인 없이 700%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점은 결코 정상적인 경영으로 보기 어렵고 폭리를 취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수익률이라는 지적이다. 김병일 기자분기수익률 공급업체 달걀 공급업체들 공급업체 분기수익률 전국 최대
2023.03.29. 15:46
뉴저지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도회사인 뉴저지 아메리칸워터(New Jersey American Water)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수돗물 소독 시스템 개선으로 물 맛이 다소 변할 수 있지만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사전 주의보(water warning)를 발표했다. 올레그 코스틴 운영국장은 지난주 “2월 10일부터 수돗물을 소독하는 염소화(chlorination) 과정을 잔류 염소를 남기지 않는 새로운 방법으로 개선하는 사업에 착수하면서 북·중부 뉴저지 일부 가정과 사업체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염소량의 변화 등으로 쇳물 맛(metallic flavor)이 나거나 또는 표백제(bleach) 냄새가 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같은 개선 사업은 연방 환경청의 승인을 받았고, 사용자의 건강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워터는 현재 17개 카운티, 183개 타운의 250만 명에게 수도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독 시스템 개선으로 물맛이 다소 변할 수 있는 지역은 ▶에섹스카운티 ▶헌터든카운티 ▶머서카운티 ▶미들섹스카운티 ▶모리스카운티 ▶서머셋카운티 ▶유니온카운티 등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수돗물 공급업체 뉴저지 아메리칸워터 개선 사업 소독 시스템
2023.02.0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