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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단속으로 공립학교 등록 감소”

미쉘 리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이 “이번 가을학기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으로  등록학생이 줄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을 다소 꺼리는 모습”이라며 “이민 정책이 분명히 가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정책이 학생 등록률 하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할 만한 확실한 데이터는 아직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직 개학 6주 차이기 때문에, 이렇게 짧은 기간에 결석률을 분석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9월말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199개 공립학교 등록학생은 모두 17만7007명으로, 작년 교육연도 말의 18만1153명에 비해 4천명 이상 줄었다.   등록학생이 개학 초부터 10월말까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이민단속 때문에 등록학생이 줄었다고 분석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레크나 시즈모어 헤이즈 교육위원(브래덕 디스트릭)은 “학생들이 공포 때문에 결석을 한다는 사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헤이즈 교육위원은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해 문일룡 교육위원과 경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학교와 교회, 병원 등도 이민단속 대상이 되도록 행정지침을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북버지니아 지역 공립학교에서 이민단속을 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이민단속 공립학교 공립학교 등록학생 이민단속 때문 이민단속 대상

2025.10.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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