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중국 공산당이 지역구 탈취 시도”…론 김 의원, 정치계 내면 폭로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도 일한 경력이 있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전 보좌관 린다 선(40)이 지난 3일 사실상 중국 공산당 스파이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된 가운데,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이 공산당 연계그룹이 그의 지역구를 탈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8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그는 “플러싱 내 지역구를 탈취하려는 중국 공산당 세력의 시도가 있었다”며 “복잡한 작전으로, 우린 이제 위험해지고 있다. 어떻게 막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올해 중국계 앤디 첸(Yi Andy Chen) 후보의 도전에 맞선 바 있다. 첸은 중국계 미국인 상업 협회(American Chinese Commerce Association)의 지원을 받았는데, 주뉴욕중국총영사관과 긴밀한 존 첸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중국 공산당에 반하는 발언을 하는 것이) 무섭다”며 자신이 미국과 대만 간의 관계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했던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시절, 중국 총영사가 이에 대해 화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공산당 지역구 탈취 공산당 연계그룹 공산당 세력

2024.09.08. 18:14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

연방하원 45지구 미셸 박 스틸 의원(공화·사진)이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17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틸 의원은 “내 지역구에는 아시아계 미국인 주민이 37%로 그중 절반은 베트남계이며 공산주의를 피해 이곳으로 온 사람들”이라며 “나의 부모 역시 북에서 남으로 왔기 때문에 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 주민들은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강화를 강조했다.  이 법은 외국 정부 등을 위한 활동을 사전에 등록, 관련 내용과 재정 상태를 법무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틸 의원은 “중국 정부는 미국 대학을 포함, 각종 산업 분야에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 시민을 감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선전 활동에 세금을 지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과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중국으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내 대학이 중국 정부로부터 받은 자금은 1억2000만 달러에 이른다.   스틸 의원은 “현재 대학이 외국으로부터 자금을 받았을 경우 보고 기준인 25만 달러를 ‘5000달러’로 변경해야 한다”며 “우리는 대학이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지, 그 자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 의원은 지난해에도 공산주의자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중간선거를 앞두고 스틸 의원은 상대 후보인 제이 첸(민주) 후보가 공산당 선전물을 들고 학생들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전단을 유권자에게 발송해 색깔론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본지 2022년 10월 1일자 A-4면〉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미국 공산당 미셸 스틸 공산당 선전물 위협 자금

2023.05.17. 20:4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