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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영웅’ 등 공연 감상…경기필 마스터즈시리즈I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한국의 예술의전당(SAC)과 공동으로 오는 5일 문화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예술의전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I(포스터)'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김선욱이 지휘자로서 선보인 무대로 섬세한 구조 감각과 치열한 해석으로 주목받은 공연이다. 그는 베토벤 교향곡을 비롯한 프로그램에서 악보 속 논리와 감정을 균형 있게 풀어내며 경기필하모닉의 단단한 앙상블과 함께 한층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마스터즈 시리즈’는 경기필하모닉이 매 시즌 선보이는 대표 기획 공연으로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정체성과 예술적 깊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리즈 I’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오렌그린’ 1막 전주곡,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A장조, 작품 125,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E♭장조, 작품 55) 등이 연주된다. 인터미션 없이 115분 동안 이어지는 연주 영상은 김선욱의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상영회에는 지난 6월 LA필하모닉의 ‘서울축제’에도 참여한 UCLA의 이규림 교수가 참석해 공연 전 클래식 음악과 김선욱의 음악적 여정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다.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문화원 웹사이트(kccla.org)에서 가능하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 936-7141마스터즈시리즈i 베토벤 기념 공연예술 공연 감상 베토벤 교향곡
2025.11.02. 17:40
예술의전당 공연 LA서 감상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서울 예술의전당(SAC)과 공동 주최로 오는 25일부터 3월 초까지 ‘공연예술 콘텐츠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3개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SAC on Screen’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첫 상영 작품은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 실황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서울 안국동 소재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콘서트로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연주 영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서울실내악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박듀오, 문지영, 박규희, 노부스 콰르텟 등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2월 15일 오후 7시에는 연극 ‘여자만세’가 상영된다. 한국 여자만세&극단 휴먼비가 제작한 연극 ‘여자만세’는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사는 집에 70대 ‘이여자’가 하숙생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수상하고도 아찔한 3개월간의 동거를 다룬 작품이다. 3월 7일 오후 7시에는 발레 ‘지젤’이 상영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최고의 낭만 발레로 공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에서 유례없는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정상원 LA 한국문화원장은 “예술의 전당에서 엄선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가운데 장르별로 선별해 상영한다”며 “한국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 있는 공연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할 수 있다.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 936-7141 이은영 기자예술 전당 공연예술 콘텐츠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감상
2024.01.21. 19:27
궁중 간식 맛보며 공연 감상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궁중병과 고호재’가 18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문화원,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궁중에서 즐기던 병과와 약차를 직접 맛볼 수 있다. 16일 관람객들이 궁중 간식을 맛보며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궁중 간식 궁중 간식 공연 감상 궁중병과 고호재
2023.08.16. 2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