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풀러턴 공항에 착륙하던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지나쳐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소형 단발기엔 조종사를 포함한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과 관계 당국은 비행기가 활주로에 서지 못하고 펜스까지 도달한 원인 규명에 나섰다. 풀러턴 공항에선 지난 2020년 이후 6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2일엔 경비행기가 이륙 1분 만에 회항하던 중 공항 인근 공장 건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부녀가 사망하고 공장 직원 19명이 다쳤다. 임상환 기자경비행기 공항 경비행기 펜스 공항 인근 충돌 사고
2025.04.25. 20:00
풀러턴 시가 연방항공청과 함께 지난 2일 발생한 풀러턴 공항 인근 경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본지 1월 3일자 A-1면〉 시 측은 이날 저녁 시의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사고의 세부 사항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험 비행에 나선 경비행기가 공항 근처 한 산업 건물에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며 비극 속에서도 생명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행동한 구조대원, 풀러턴과 인근 지역 경찰관과 소방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피해를 입은 모든 이에게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사망한 2명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2일 오후 2시30분쯤 레이머 애비뉴 인근 가구용 가죽 제조 시설에 추락했다. 사고 당일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8명은 현장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가 밤까지 남아 수습을 지휘했다.희생자 소방관 희생자 애도 공항 인근 애비뉴 인근
2025.01.03. 12:40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풀러턴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풀러턴경찰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쯤 레이머 애비뉴 인근 상업용 건물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KTLA 등 언론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에는 풀러턴 공항이 있으며, 비행기가 추락한 건물은 가구를 보관하는 창고였다고 보도했다. NBC4는 해당 비행기가 풀러턴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비행기에 총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비행기의 기종이 밴스 RV-10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러턴 공항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유일한 비상업용 공항이다. 지난해 11월에도 공항 인근에서 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두 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비행기 공항 비행기 추락 소형 비행기 공항 인근
2025.01.02. 16:44
어바인 지역에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어바인 시의회는 존 웨인 공항 북동쪽 비즈니스 단지를 1만5000채의 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로 전환하는 추진안을 지난 8일 통과(찬성 4명·반대 1명)시켰다. 전환을 공식화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에서 한 차례 더 투표를 거쳐야 하지만, 이번 추진안 통과는 어바인 지역의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시의회가 통과시킨 추진안은 향후 20~25년간 진행하게 될 지역 개발 프로젝트 계획의 일부다. 반면, 여전히 반대 목소리는 있다. 이번 표결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래리 아그란 시의원은 “시정부는 공항 주변 토지 이용에 관한 추가 검토를 해야 했다"며 “소음 문제부터 안전 문제 등 어바인시의 주택 계획이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열 기자어바인 대규모 대규모 주택 주택 건설 공항 인근
2024.10.10. 20:46
LA 서쪽인 샌타모니카 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샌타모니카 공항과 소방국 측은 오늘(목) 오후 '파이퍼 스포츠' 2인승 기종으로 단일 엔진 시스템을 갖고 있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착륙한 뒤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탑승하고 있던 2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공항 인근에서 곧 사건 정황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속보 샌타모니카 비행기 샌타모니카 공항 비행기 추락 공항 인근
2022.09.08. 17:30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인근에 대형 호텔이 들어선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는 최근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하버 아일랜드에 450개 객실 규모의 초현대식 호텔을 짓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선로드 엔터프라이즈사가 건설하게 될 이 호텔은 총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만 위원회의 마이크 주쳇 위원장은 “하버 아일랜드에 들어설 이 호텔은 지역경제의 회복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공항과 다운타운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공항 인근 대형 호텔 신축
2021.11.12.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