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속, 연휴 집중 단속…CHP 3일 오후 6시부터 돌입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과속 특별 단속에 나선다. CHP는 3일(목) 오후 6시부터 6일(일) 오후 11시 59분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해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음주·약물 운전(DUI), 과속, 난폭운전 등으로, CHP는 이들 위반 행위가 연휴 기간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교통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음주운전 혐의 체포 운전자는 1336명으로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49명으로 전년 대비 약 28% 감소했지만 여전히 우려할 수준이다. CHP는 과속 단속도 강화한다. 이는 지난달 초 실시한 이틀간의 특별 과속 단속 적발 건수가 1만2000건에 달할 정도로 심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LA경찰국(LAPD) 등 각 지역 경찰도 음주운전, 과속 등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음주운전 과속 음주운전 과속 과속 단속 과속 연휴
2025.07.0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