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Regeneron Science Talent Search) 결승에 버지니아 한인 학생 벤자민 최(17세, 포토맥 스쿨)와 프라발리카 푸타라파튜(17세, TJ과학고)가 진출했다. 포토맥 스쿨은 버지니아 맥클린에 위치한 사립학교다. 최군은 인공지능과 뇌파 등을 이용해 작동하는 로봇 팔을 개발했다. 그는 “로봇팔 장치를 고안하는데 300달러 정도가 들었다”면서 “뇌파를 전기적 신호로 바꾼 후 로봇팔을 원격으로 제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군이 개발한 로봇팔 시연은 최군의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watch?v=0dbc3DD2Nb4)에서 볼 수 있다. 1942년 시작한 리제네론 STS는 미국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하는 가장 오래된 과학, 수학경시대회다. 웨스팅하우스 인텔 등이 이 대회를 후원했으며 현재는 비영리단체 SSP가 제약회사 리제네론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 참가자는 주제를 선택하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또한 참가자는 팀으로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연구물을 가지고 참가해야 한다. 모두 1800여명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40명에게는 이미 2만5000달러 상금이 수여됐으며 최종 10명에게 4만달러에서 25만달러의 상금이 별도로 돌아간다. 결승전은 워싱턴D.C.에 모여 전세계 최고 과학자 앞에서 연구 성과를 설명하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3월9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D.C.에서 치러진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과학경시대회 한인 한인 학생 버지니아 한인 대회 참가자
2022.02.07. 12:46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뉴욕메트로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가 후원하는 ‘제28회 수학·과학 경시대회(KMSO 2021)’가 오는 20일 열린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과학경시대회만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처럼 현장에서 진행된다. KSEA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퀸즈 세인트존스대학에서 경시대회가 열린다”며 “과학 경시대회 참가대상은 2~12학년, 수학 경시대회 참가대상은 4~11학년”이라고 밝혔다. 과학 경시대회는 제너럴·스페셜 두 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수학의 경우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답형 주관식 문제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다만 난이도가 높은 만큼 시험 결과는 상대평가로 진행한다. 2·3학년은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이 주어지고, 다른 학년별 상위 3명의 입상자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후원사에서 제공하는 장학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참가자 전원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경시대회 결과는 대회 후 2주 이내에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최우수 학생에게 LG 특별상을 수상하며, 또다른 특별상으로는 뉴욕총영사관상·뉴욕시장상·세인트존스대학 총장상·KSEA 총장상 등이 있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https://kseany.org/kmso/registration/)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와 동반자는 뉴욕시와 세인트존스대학이 요구하는 코로나19 관련 주의사항을 따라야 한다. 대학 내에서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백신 예방접종이 가능한 12세 이상의 모든 방문자는 백신접종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KSEA 측은 “올해 KMSO도 KSEA가 한인사회에 더 많은 봉사와 공헌을 할 수 있는 풍성한 대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과학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확대해 오전·오후 두 가지 다른 섹션으로 나눠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과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개최 과학 경시대회 경시대회 결과
2021.11.12.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