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새 주인이 된 후 트위터 직원의 절반을 감원하고 원격근무를 폐지했을 뿐 아니라 업무 시간도 늘리는 등 기업문화를 강도 높게 바꾸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한 내부 반발도 크지만 사실 더 심각한 것은 트위터에 광고를 싣는 기업들의 반발이다. 그동안 “트위터에서 발언의 자유를 강화하겠다”라고 공언해온 머스크가 사령탑에 올라서자 많은 기업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빼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극우 성향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이 판치는 플랫폼에 광고하는 것은 기업에 큰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위터는 광고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광고주를 잃는 것은 치명타. 머스크는 “트위터는 콘텐트 관리 정책을 바꾸지 않았다”라며 깨끗한 콘텐트 유지를 공언했지만, 이번에 해고한 직원 중에는 콘텐트를 관리하고 가짜 계정을 잡아내는 작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얘기가 들리기 때문에 과연 트위터가 콘텐트 관리 능력이 있느냐는 의구심이 퍼지고 있다. 기업들은 이에 불안을 느낀 것이다. 하지만 우익 세력과 머스크는 광고주들이 떠난 이유가 시민단체와 진보 단체가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며 기업을 위협했다고 주장한다. 머스크는 심지어 이렇게 압력에 굴복한 광고주들을 전부 공개하며 “핵전쟁”마저 불사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그간 기업의 자유를 주창해온 머스크가 이제는 기업들을 우익 세력의 표적으로 만들어 괴롭히겠다는 위협으로 광고주들을 묶어두려는 것으로, 이쯤 되면 진짜로 광고주를 위협하는 게 누구냐는 의문이 생긴다. 미국 기업들은 이제 사회 이슈에서 중립적인 위치를 지킬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머스크 광고주 광고주 압박 일론 머스크 트위터 직원
2022.11.18. 19:19
콜로라도 최대 한인신문사인 주간포커스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2022년 콜로라도 한인업소록〉가 광고주 분량을 우선 공수해 배포중이다. 이번에 도착한 업소록은 2022 한인업소록 광고주 및 업체들에게 전달되는 우선 배포용이며, 일반 커뮤니티에는 아직 배포되지 않는다. 나머지 물량은 현재 부산항에서 선적을 끝내고 미국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한인업소록은 지난해와 동일한 388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마트, 식당, 미용실, 학교, 병원을 비롯하여 여행, 이민, 법률 등 각종 유용한 생활정보를 가득 담았다. 특히, 업체 이름으로 분류된 ‘업체명 가나다순 한글목차’는 업체의 이름만 가지고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각 업소의 특성에 맞도록 광고를 디자인하고 배치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광고 하나만으로도 이용자들이 필요한 내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록에는 콜로라도 온천, 골프장, 스키장, 관광정보 등 콜로라도에 특화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광고주는 주간포커스 신문사에서 직접 픽업해도 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광고주 콜로라도 온천 콜로라도 최대 광고주 분량
2021.12.1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