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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영화 특별 상영…18일 LA한국문화원 아리홀서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오는 18일 영화 ‘암살(2015)’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문화원 아리홀(5505 Wilshire Blvd)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영회는 문화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한국영화로 보는 광복 이야기’ 시리즈의 일환이다. 지난 3월 13일 시작한 시리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조명한 한국영화 6편을 상영한다.     영화 암살은 1930년대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친일파 처단을 위해 활약한 독립군 암살단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015년 개봉 당시, 한국 관람객 1270만을 동원했으며,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절묘하게 각색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지현, 이정재, 조진웅, 김의성 등 유명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기도 한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상영회 시리즈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역사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기억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영화를 통해 ‘대한독립’의 감동을 새롭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약 : www.kccla.org 김경준 기자게시판 문화원 광복 문화원 광복 영화 암살 이해돈 문화원장

2025.06.10. 19:13

[알림] 광복 80주년, 독립 유공자 묘소 찾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이민 선조들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 정부에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LA 인근만 해도 많은 독립 유공자들이 잠들어 계시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니 관리는 물론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에 미주중앙일보는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회장 클라라 원),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과 함께 방치된 독립 유공자 묘소 실태 조사 및 편람 제작과 함께 미화 작업도 진행합니다. 모국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하신 독립 유공자들의 묘소를 확인하고 위치·호·성명·출생지 등의 정보를 기재한 묘소 편람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한인 2세들이 정기적으로 독립 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정리하면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고 모국 역사를 제대로 배우며 한인의 정체성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첫 작업은 메모리얼데이인 24일 오전 9시 30분 LA한인타운 인근 로즈데일묘지(1831 W Washington Blvd, LA)에서 시작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진행되며 전국(20개 주)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인 은행권 최초의 리저널뱅크이자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함께해 의미를 더합니다.     ▶주관: 미주중앙일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화랑청소년재단   ▶후원: 뱅크오브호프알림 유공자 광복 독립 유공자들 독립운동 자금 묘소 편람도

2025.05.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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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5일 USC 한국학 연구소(소장 박선영)와 공동으로 ‘20세기 전반의 한국인: 동아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USC 도헤니 메모리얼 도서관에서 열렸으며 한국 근대사와 초기 미주 한인 이민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한인국민회의 기록을 열람하며 역사적 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진 기자학술대회 광복 기념 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 대한인국민회의 기록

2025.03.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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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토산악회 광복 79주년·정부 수립 76주년 기념식

  화토산악회(회장 박창욱)는 지난 10일 글렌도라 산행 후 회원들과 함께 광복 79주년 및 정부 수립 76주년 기념식을 열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 후 회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을 기뻐하고 있다. ▶문의: (714) 423-3477     [화토산악회 제공]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화토산악회 광복 기념식 화토산악회 화토산악회 광복 회장 박창욱

2024.08.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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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8·15광복은 절로 오지 않았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해방된 지 79년째다. 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민족적 기념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끈질기게 버티던 일본은 드디어 이날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고, 대한민국은 해방을 맞이한 것이다. 8월15일은 대한민국 광복의 날이다.     일제 치하에서 한국인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일제는 한국인을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 악랄한 민족 말살 통치 방식을 택했다. ‘내선일체’와 ‘일선동조론’ 등을 강조하며 황국 신민화 정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일제는 한국인들에게 신사 참배와 일본어 사용을 강요하였다. 전국에 조선인 애국반을 만들어 생활 전반을 통제하였는데 학교에서는 한글과 한국어 교육이 중단되고 한국의 역사도 가르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일본식으로 이름을 바꾸라며 강압적으로 창씨개명을 요구했다.     급기야 수많은 청년들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에 일본군의 총알받이로 끌려갔다. 또 전쟁 시설물 건설과 군수 물자 생산을 위해 수많은 사람을 징용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갔다.  더욱 천인공노할 일은 젊은 여성들을 남양군도 등의 일본군 성노예로 끌고가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우리의 8·15 광복은 절로 오지 않았다. 일제의 패망을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른 결과다.  8·15 광복은 비록 우리의 힘만으로 얻은 결과는 아니지만 한국은 일제의 강압과 약탈, 멸시로부터 해방이 되었다. 자유 해방, 바로 빛을 다시 찾은 광복이었다. 농민들은  징용과 공출에서 해방되었고, 노동자는 강제 노동에서 풀려났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혼을 말살하려던 황국신민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 징병과 징용, 위안부로 끌려갔던 수많은 사람이 풀려났다.     일제 강점기는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슬픔과 아픔의 역사로 남아 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아직도 A급 전범들인 도조 히데끼와 야마모토 이소로꾸 같은 인물을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조는 군국주의 일본의 국가권력을 장악한 전시 대본영의 수상이었다.  그는 육군대장의 계급장을 단 장군으로 죽어서도 ‘천황폐하 만세’를 외칠 인물이었다. 그는 일본 패전 후 A급 전범으로 기소됐고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교수형에 처해졌다.     연합함대 사령장관을 역임한 해군대장아먀모토 이소로꾸는 진주만 공격을 지휘했던 인물이다. 그는 부친이 56세에 얻은 아들이라고 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유학한 그는 주미 일본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미국통이었던 그는 미국의 압도적인 국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미국과의 전쟁을 결사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명령에 따라 진주만 공격에 나섰고 이로 인해 일약 전쟁 영웅이 됐다. 그는 이후에도 일본 해군 최고 사령관으로 미드웨이 해전, 과달카날 전투 등을 지휘했다. 그도 패전 후 체포됐다면 사형선고를 면할 수 없었겠지만 종전 전 미군의 공격을 받아 전사했다. 그는 전쟁이 치열했던 1943년 4월 18일 쇼틀랜드, 라바울 등 남방 전선을 시찰하기 위해 공군 폭격기로 이동했다. 그런데 미군이 이 정보를 입수했고 출동한 미군 전투기들이 부건빌 섬 상공에서 야마모도가 탑승한 비행기를 격추했다. 이 작전의 성공은 일제의 패전을 예고한 사건이다.    8·15 광복이 일본 패전의 결과물이라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지만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체적 요인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역사 학계의 시각이다. 아무튼 8월15일은 민족의 기쁨으로 자유 세계와 함께 한 연합군의 전승일, 최대의 경축일이다.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기고 광복 대한민국 광복 일제 강점기 자유 해방

2024.08.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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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광복 한마음 무용 대축제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광복 한마음 무용 대축제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회장 진 최) 창립 21주년 기념 광복 한마음 무용 대축제가 지난 3일 반지달 갤러리 극장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미라인댄스협회(회장 테드 오), 미주한국무용단(단장 유나영), TACT댄스컴퍼니(대표 케이트 스미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3세부터 80세 시니어까지 100여명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제공]대축제 광복 무용 대축제 광복 한마음 기념 광복

2024.08.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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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광복 78주년 축하

78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LA시의회에서 한국의 독립과 선열들의 투쟁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시의회는 이날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회장 김준배) 임원들과 독립열사 자손들 LA 총영사관 및 한인단체 관계자 60여명을 초대해 항일 투쟁과 이후 78년의 역사를 떠올리며 선열들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존 이 시의원(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과 김영완 LA총영사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광복회 회원과 가족 등이 시정부가 증정한 기념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la시의회 광복 la시의회 광복 la한인회장 광복회 이날 광복회

2023.08.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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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의미 함께 기억”

뉴욕 한인사회가 함께 모여 대한독립 77주년을 축하했다.     15일 뉴욕한인회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와 공동으로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행사를 특별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독립을 위해 몸바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그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정병화 주뉴욕총영사의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이종원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등의 기념사와 경축사가 이어졌다.     또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 존 리우(민주·11선거구)·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보좌관을 통해 광복절 77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뉴욕한인회에 전달하고, 한인사회의 뜻깊은 날을 함께 기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뉴욕한인회는 광복의 의미를 계승하는 데 노력해온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유진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허경화 이사장의 선창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독립의 기쁨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글·사진=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광복 의미 광복 의미

2022.08.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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