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오픈 업] '배우는 자'로서의 리더

필자는 ‘늘 배우는 리더(Leaders as Learners)’를 강조하고 스스로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얼마 전 차세대 리더십 관련 회의에 초대되어 강연할 기회가 있었다. 성공한 사업가와 전문직 종사들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삶의 지혜, 전략적 사고, 글로벌 리더십 등을 전달하기 위한 회의였다. 우선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몇 가지 명언들을 소개했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는 훌륭한 리더의 중요한 자질이다. 리더라고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리더는 항상 남의 말을 귀담아듣고, 배우며 주변의 세계에 진실로 마음을 열고 있어야 한다.”   ▶“리더는 늘 배워야 하고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리더십은 자신을 선물하는 것이다. 자신과 자신의 정신을 주는 것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배우는 일을 중단한 사람은 늙은 사람이다.”   ▶“배움은 당신의 머리와 손, 가슴을 모두 동원해야 가능하다.”   ▶ “21세기의 문맹자는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운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리더는 자신의 강점과 재능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약점은 없애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훌륭한 아이디어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   ▶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그 일이 조금씩 나아지는 데 집중한다.”     ▶ “현재 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 배우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 대해 완전히 터득했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평생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필자도 늘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배우며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굳게 믿는다. 따라서 배우는 것에 특별한 열정을 갖고 있다. 이처럼 평생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배움이 신나고 힘을 쏟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늘 배운다는 것이고, 배운다는 것은 늘 전문적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지식, 정보 중심의 사회에서 리더십은 늘 배움과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은퇴 전 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며 늘 배우면서 학교를 이끌고자 노력했다. 당시 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생 그리고 동료 교육자들도 평생 배우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었다.  남가주대학(USC)에서 교육 리더십(Educational Leadership)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리더십의 변화에 늘 관심을 갖고 있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는 연구와 자료에 근거한 검증된 교육을 실행하려 노력했다.     필자는 교육계에서 42년간 일했으며, 그중 23년을 교장으로 근무했다. 80명의 교직원과 8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책임자로 일했다.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의 요구 사항도 듣고 해결해야 하는 직책이라 다양한 것에 대해 배워야 했다.     하지만 은퇴한 지금도 배울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며, 교사였던 랠프 월도 에머슨은  “교육이란 자신이 몰랐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을 배우게 해준다. 우리는 배우면 배울수록 우리가 얼마나 모르는 것이 많은지를 깨닫게 된다(Education is learning what you didn’t even know you didn’t know.  The more we learn, the more we realize how little we really know)”고 말했다. 계속 배우지 않는 사람은 마치 자신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수지 오 / 교육학박사오픈 업 리더 교육 리더십 차세대 리더십 글로벌 리더십

2026.02.25. 20:2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